세계 곳곳 선거 관련 '사건 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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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오전 08:19
[앵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70여 개 나라에서 대선과 총선 같은 전국 단위 선거가 치러집니다.
이처럼 많은 선거가 열리다 보니 올해는 '선거의 해'로도 불리는데, 선거를 전후해 혼란이 어이지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일부 국가에선 선거를 전후해 테러와 시위 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선 2월 8일 총선 당일과 전날 총선 후보자 사무실과 투표소 인근 등 여러 곳에서 폭탄 테러가 잇달아 일어나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선거 후에는 투표 결과 조작을 주장하는 시위도 벌어졌는데요.
세네갈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예정일인 오는 25일을 3주 앞두고 연기되면서,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도심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앵커]
인명 피해까지 나는 만큼, 선거가 치러지는 나라에 체류하시거나 방문 예정인 분들은 정정 불안 가능성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해외 방문 중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사무관]
네. 폭탄 테러가 일어난 경우 현장이나 부근에 계신다면 군중이 모인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거나 주변 안전시설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