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 8개월째…'적색 경보' 레바논, 출국 권고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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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오후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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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서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공격 빈도가 증가하면서 레바논 내 치안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레바논-이스라엘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이슬람 무장세력인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벌써 여덟 달째 무력 충돌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레바논에선 현재까지 최소 민간인 90명을 포함해 458명이 사망하고 9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5일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하는 등 레바논 곳곳에서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공격 빈도가 증가하고 그 범위도 넓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우리 정부도 레바논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했는데요.

우리 국민이 레바논에 체류하고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