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각종 신종사기 범죄에 각별한 주의 필요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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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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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는 유학과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우리 청년들이 많이 찾는 나라 가운데 하나인데요.

그런데 최근 유학생을 상대로 한 '임대 사기'가 빈발해 주의가 요구된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캐나다에선 요즘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매물을 올려 보증금과 임대료를 받고 잠적하는 사기 수법이 성행하고 있는데요.

실제, 한 세입자가 자신을 집주인으로 속이고 한인 유학생들에게 접근한 뒤 계약금을 빼앗은 사례가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임대 계약을 하는 경우엔 상대방이 집주인인지 알 수 있는 서류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개인 간 거래보다 전문 부동산 중개인을 통한 거래를 해야 안전합니다.

임대와 관련한 분쟁은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LTB)에 중재 요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앵커]
캐나다에 체류 중인 우리 청년들, 피해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이 밖에도, 택시 손님으로 위장해 카드 정보를 빼앗는 이른바 '가짜택시 사기' 유형도 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