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등 전 세계 산불 주의보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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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2.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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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형 산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선 불과 며칠 사이에 산불 수백 건이 발생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내륙과 동부 지역에 430여 건, 앨버타주 중서부와 북부 지역에 170여 건의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로키 산맥 최대 규모이자 캐나다 주요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재스퍼 국립공원도 이번 산불 지역에 포함돼 공원과 재스퍼시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도 산불이 급속도로 번져 캘리포니아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수천 명에게 대피령을 발동한 상태인데요.

지난 6월엔 그리스 아테나 주변과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에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산불 지역 인근에 있는 우리 여행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는데요.

만약 여행 도중 산불을 맞닥뜨렸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