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스캠 범죄 및 피싱 범죄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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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오후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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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천루가 즐비한 쿠알라룸푸르와 드넓은 해변이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까지.

볼거리에 휴양 시설까지 많은 말레이시아는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여행 명소인데요.

그런데 요즘 말레이시아에서 이른바 스캠과 보이스피싱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맞습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자국민은 물론 우리 국민들을 타깃으로 한 스캠과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동포들도 각별하게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들 사기단이 벌이고 있는 수법을 보면, 경찰을 사칭해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속인 뒤 금전이나 여권 정보 등을 요구하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또, SNS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와 장기간 연락하며 돈독한 관계를 형성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유사한 일을 겪거나 접하면 우선 의심해보는 게 좋은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