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유행' 아프리카 방문 시 검역 강화
해외안전여행정보
2024.11.28. 오후 9:30
[앵커]
아프리카 방문을 계획한다면 전염병 주의하셔야 합니다.
10월에는 아프리카 동부 내륙에서 마버그열이 발생했고, 앙골라 등 남부 내륙 지역에선 엠폭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버그열과 엠폭스, 대처 방법 알려주시죠.
[사무관]
네, 마버그열에 감염되면 고열, 오한, 두통, 구토, 설사와 함께 상체에 염증성 발진이 나타나고 결막염이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버그열은 국내에는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야생동물 접촉이나 섭취는 절대 금물입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엠폭스도 최근 앙골라, 모리셔스 등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백신을 2회 투여한 뒤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앵커]
마버그열과 엠폭스 둘 다 전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우선이란 설명인데요,
이들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경우 검역 절차가 강화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