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치안 악화…특별해외여행주의보 발령
해외안전여행정보
2025.01.09. 오후 9:34
[앵커]
최근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선 지난 10월 대선 이후로 시작된 시위가 격화된 가운데 교도소 수감자 1,500여 명이 탈옥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모잠비크에 특별 해외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라고요?
[사무관]
맞습니다. 모잠비크는 시위 격화로 인해 치안이 나빠져 지난해 12월 28일 특별 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돕기 위해 모두 4단계로 구성된 여행경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1단계에서 3단계 지역은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4단계 지역은 여행금지국가로 방문하기 전 여권 사용 허가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모잠비크의 경우 여행경보 3단계 지역인 카보델가도주를 제외하고는 전역이 2단계 지역이었으나, 이번 치안악화를 계기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경보 단계가 격상됐습니다.
[앵커]
당분간 불안정한 상황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모잠비크를 방문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은 어떤 게 있을까요?
[사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