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산악지대 여행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2025.01.20. 오후 9:31
[앵커]
아름다운 항구도시 두브로브니크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크로아티아.
사라예보 사건 등 역사적인 장소가 많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입니다.
그런데 겨울철에 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최근 우리 국민 8명이 사라예보 쿠프레스 폴례 지역에서 폭설로 인해 18시간 동안 고립되는 조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주크로아티아 한국대사관이 지역 정부와 협의해 제설 작업을 개시했고, 조난됐던 우리 국민은 무사히 조난지역을 벗어날 수 있었는데요.
이처럼 산악지대에서 이동 시 자칫 폭설로 인해 고립될 수 있고, 통신이나 전기까지 끊기는 경우도 있어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인명 피해 없이 구조되어서 다행인데요.
겨울철 산악 지역을 방문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은 어떤 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