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과장 : 이 대리, 부장님 말,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 자네가 고생한 거 다 아실 거야.
이 대리 : 네... 그래도 좀 속상하네요.
김 과장 : 이 대리, 기분도 풀 겸 대포 한 잔 어때?
이 대리 : 대포요? 좋죠~ 역시 제 마음 알아주는 건 과장님밖엔 없습니다.
[조윤경]
남자들은 친한 친구나 동료끼리 같이 술 마시자는 뜻으로 '대포 한잔하자' 이런 말을 많이 사용하죠?
[정재환]
그렇죠. 마음이 울적한 날, 누가 먼저 '대포 한잔하자'고 하면 정말 위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