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퇴양난 트럼프, 쿠바 실세 마두로처럼 압송할까? [앵커리포트]
미국 법무부가 쿠바의 무소불위 권력인 라울 카스트르로 전 대통령을 기소하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이에 발맞춰 정의는 실현될 것이라며 동조하고 나섰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화면 함께 보시죠. 미국 백악관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미국의 적들이 무력화됐다는 글귀가 눈에 뜁니다. 그 아래쪽엔 4장의 사진이 있죠. 제일 왼쪽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진엔 체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 얼굴 위로는 사살이라고 쓰여 있고요. IS의 깃발 사진에 2인자였던 아부 빌랄 알 미누키의 이름과 함께 사살됐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전 대통령인데, 기소됐다는 글귀가 보입니다. 그가 쥐고 있는 권력이 곧 무력화될 것임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이죠. 현재 미국의 움직임은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압송 사례와 매우 유사합니다. 미국은 마두로 전 대통령을 마약·테러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한 뒤 압송한 사례가 있는데요. 당시에도 법무부의 기소 이후 곧장 항공모함을 베네수엘라 앞바다에 진주시키며 압박을 이어갔는데, 이번에도 라울 전 대통령을 기소하고 항공모함을 카리브해에 배치하면서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겁니다. 미국이 마두로 압송 당시 시행했던 시나리오가 그대로 재연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미국 언론은 라울 전 대통령을 압송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만 95세의 고령인 라울 전 대통령에게 수갑을 채우는 모습이 마두로 체포 때만큼 극적인 승리 효과를 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또 군권과 자금, 혁명 정통성까지 모두 쥔 무소불위 권력인 라울 전 대통령을 체포하더라도 그를 대체할 인물이 없다는 점도 미국의 고민이라고 함께 전했습니다. 그러나 반론도 제기됩니다.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쿠바가 전력난으로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고 전했는데요. 전력난과 경제난이 초래한 균열이 미국의 전격 급습 작전 가능성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진퇴양난에 놓인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에 대한 군사 작전으로 반전을 꾀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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