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신문 조서 한 장 없이 '유죄' 입증 나선 검찰의 자신감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을 기소하며 구속을 취소할 만한 사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우두머리라는 중대범죄 피의자인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내란 공범들의 수사 과정에서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해 100쪽이 넘는 공소장을 작성했는데, 핵심 공범인 김 전 장관의 공소장이 83쪽 분량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체적인 피의사실이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해 김 전 장관을 시작으로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군 장성들뿐 아니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경찰 송치 사건까지 모두 10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헌법기관인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계엄군을 지휘한 구체적인 진술과 물적 증거가 확보됐다는 게 검찰 입장입니다. 검찰은 공수처가 못한 대면조사를 성사시켜 혐의를 철저히 다지겠다는 전략이었지만, 법원이 구속 기간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끝내 불발됐습니다. 검찰은 조사 없이도 유죄 입증에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윤 대통령 측이 내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불법 수사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ㅣ이자은 자막뉴스ㅣ이미영 #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자막뉴스] 신문 조서 한 장 없이 '유죄' 입증 나선 검찰의 자신감

시리즈 전체보기

와이즈픽
자막뉴스
뉴스모아
제보영상
와이파일
앵커리포트
운세
나이트포커스
지금 이뉴스
이게웬날리지
Y녹취록
경제PICK
당.점.사 - 당신의 점심을 사겠습니다
재난방송은 YTN
데이터저널리즘
반려병법
북한탐사
짤막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