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대밭 된 거제 도심...도로 분수 터지고 차는 뒤집혀 [자막뉴스]
물이 빠지고 난 모습, 한마디로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보도블록은 모조리 뜯어져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도는 완전히 진흙밭으로 변했고, 도로 역시 진흙으로 뒤덮여 차량이 다니기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18일) 새벽 6시쯤 경남 거제시 장평동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제보자는 장화를 신고 30분을 걸어서 출근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아침 경남 거제시 옥포동 거리입니다.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진 차가 인도 쪽에 걸친 채 방치돼 있고, 저 너머 맨홀에선 아직도 물줄기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옵니다.
제보자는 도로가 난장판이 되면서 1층에 있는 일대 가게들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아스팔트 도로가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있는 마을 회관 앞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도로 옆 도랑에는 자동차 한 대가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제보자는 가뭄으로 말라 있던 하천이 폭우로 불어나고, 도로도 망가지면서 마을 주민들이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극심한 폭우가 쏟아지던 상황을 담은 제보 영상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폭포가 아니라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마을 입구입니다.
경사면을 따라 빗물이 계곡처럼 세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거센 물살이 담장 위를 넘어 흘러넘치기도 합니다.
제보자는 마을 아래쪽에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데 피해가 걱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차량 바퀴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순찰차도 바퀴까지 차오른 물에 속수무책으로 서 있습니다.
어제(17일) 새벽 경남 거제시 동부면에 보건지소 앞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거제도에 20년 살면서 처음 겪는 폭우였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편집|윤용준
자막뉴스|류청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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