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카드 걸어도 무용지물"...한 해변에서 사고 속출 [자막뉴스]
헬기에서 해경 구조대원이 피서객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내려갑니다. 지난달 26일 강원도 고성군의 한 해변에서 피서객 5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지만 구조된 군인 2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어 500m 정도 떨어진 해수욕장에 구조를 요청해야 했습니다. [고성군 관계자(음성변조) : 인근 화진포 거진해수욕장이라고 있어요. 거기에 팀장님한테 연락해서 수상오토바이 가지고 바로 출동해달라….] 같은 날 인근 해변에서도 스노클링을 하던 20대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두 곳 모두 정식 해수욕장이 아닌 이른바 '비지정 해변'입니다. 지정 해수욕장은 안전요원이 입수 구역을 통제하고, 사고가 나면 곧바로 구조에 나섭니다. 반면 비지정 해변은 대부분 안전요원이 없어 신속한 구조가 어렵습니다. [고성군 관계자(음성변조) : 해수욕장 운영을 안 한다고 위험하다고 플랜카드도 7개를 걸어놨거든요. 그런데도 말을 안 듣습니다.] 최근 3년간, 여름철 동해안 비지정 해변에서 안전사고 112건이 발생해 3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경은 안전요원이 없는 해변에서는 물놀이를 삼가고, 바다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ㅣ조은기 화면제공ㅣ속초해경·강원소방본부 자막뉴스ㅣ고현주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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