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난간서 한강 '풍덩'...목숨 건 다이빙에도 '처벌 불가'? [앵커리포트]
사진에서 보시는 곳, 바로 한강을 지나는 서울 반포대교입니다. 그런데 이 반포대교 난간 위에서 외국인 남성들이 한강으로 뛰어내리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위험천만한 행동으로 인명 사고 우려가 큰 데다, 공권력까지 낭비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난간 올라서서 망설임 없이 다이빙 신고 받고 경찰·구조대까지 출동 [앵커] 해가 질 무렵 반포대교 난간 위에 외국인 청년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서 있습니다. 주변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곧바로 수십 미터 아래 한강을 향해 뛰어내리는데요. 공중에서 여유롭게 회전까지 해 보입니다. 다행히 다이빙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놀란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과 119구조대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SNS에 올릴 자극적인 영상이 필요했던 걸까요. 다이빙을 마친 뒤 곧바로 유유히 짐을 챙겨 자리를 떠났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명사고로 이어지면 어쩌려고 하느냐", "무모한 행동으로 구조대원들만 고생시킨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험한 행위를 해도 형사 처벌까지 이어지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합니다. [손수호 / 변호사 (YTN '뉴스퀘어 2PM' 출연) : 사실 범죄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워요. 형법이라든지, 경범죄처벌법이라든지 또는 수상 레저 관련된 법령까지 봐도… 다만 과태료 말씀하셨잖아요. 교량을 관리하는 서울시에서도 과태료나 행정적인 처분은 충분히 내릴 수 있다.] 한강은 수심이 일정하지 않고 유속이 빨라서, 다이빙할 경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장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도 잇따르는데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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