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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언론 보고 경찰 찾은 병원 관계자...결국 수사 전환
인천 송도에 있는 생활자원 회수센터에서 신체 일부가 발견된 건 지난 10일입니다. 사건의 실마리는 9일 만에 풀렸는데,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절단 수술을 받은 환자의 다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헌 / 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국과수로부터 발견된 신체 일부와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소견을 통보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지난 8일, 80대 여성 환자의 다리 부위를 절단하는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장 기능이 저하돼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 괴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병원 측은 가족의 요청으로 수술을 진행했고 마취가 필요 없을 만큼 신경이 손상된 상태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절단된 다리는 붕대에 싸인 상태로 의료폐기물 용기에 버려졌는데, 청소 업무를 맡은 60대 남성 자원봉사자가 깁스용 석고로 착각하고 재활용 쓰레기봉투에 옮겨서 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헌 / 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붕대가 둘둘 감겨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딱딱했기 때문에 이 사람(자원봉사자)이 석고라고 오해를 한 것 같습니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를 본 병원 관계자가 신체 부위가 잘못 배출됐을 가능성을 의심해 경찰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술은 병실에서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수술 과정에 위법성이 있는지 보건복지부나 의료계 자문을 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절단 수술을 진행한 병원을 상대로 폐기물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나경환 영상편집: 김현준 디자인: 정소휘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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