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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학벌 안 본다"...하이닉스의 충격적 결단, 최태원이 강조한 AI 인재상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수시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격 폐지했습니다. 그동안 채용 공고에 명시했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등의 조건을 삭제하고, 학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회사 측은 AI 시대에는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인재의 경쟁력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신 직무 역량과 경험, 성장 가능성, 기업문화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 : 잠재력을 지닌 신입사원을 대거 선발해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변화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AI 시대 인재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 당시 최 회장은 AI 시대 경쟁력의 핵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지난 8일) : 우리는 AI 시대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AI뿐 아니라 AI 생태계 전반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컴퓨팅 인프라를 어떻게 확대해 나갈지에 대한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전속력으로 AI 전환에 돌입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AI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 확보 역시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최 회장은 최근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 변화에 대응하는 '적응 근육', 협업 능력을 뜻하는 '공감 근육'을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에 맞는 인재 확보에 나선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설계 등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수시채용으로는 이례적인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AI 산업 경쟁이 기업 간 기술 경쟁을 넘어 인재 확보 경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이번 결정이 국내 대기업 채용 문화 전반에도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기자ㅣ오동건 디자인ㅣ정소휘 영상편집ㅣ박정란 자막뉴스ㅣ김대천 #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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