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물거품 되자 공습 재개...레바논 전선 아수라장 [지금이뉴스]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진행한 마라톤 종전 협상이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가운데, 레바논 전선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세와 헤즈볼라의 저항이 맞물리며 유혈 사태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레바논 국영 통신(NNA) 등 외신에 따르면 레바논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빈트 즈베일에서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간의 격렬한 지상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NNA는 "이스라엘군이 도시 외곽과 진입로에 대대적인 포격을 가하며 잔여 구역에 대한 침투 및 통제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란의 반발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중 폭격도 이어지며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공습과 관련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니이가 사망하자 지난달 2일 이란 측에 가세해 참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겨냥해 연일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고, 레바논과 가까운 북부 국경지대 주민의 안보 위협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국경 넘어 레바논 남부에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스라엘에 레바논 공격 수위를 낮추라고 요구했으나,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제작 | 김대천 오디오ㅣAI 앵커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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