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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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3대회 연속 시상대
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3대회 연속 시상대
2026-02-15 07:21
[앵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황대헌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평창 대회 은메달과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에서 세 번 연속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황대헌이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황대헌은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반트바우트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모두 9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쳤는데요. 황대헌은 함께 결승에 진출한 신동민과 경기 초반 제일 뒤쪽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전략을 폈는데요. 4바퀴를 남기고 선수 3명이 넘어지면서 본격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3바퀴를 남기고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나오면서 선두 네덜란드의 반트바우트에 바짝 붙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2위로 골인하면서, 결국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황대헌은 이번 올림픽이 세 번째 출전인데요. 첫 출전 올림픽인 평창에서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요. 지난 베이징 대회에서는 이 종목,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은메달을 따내면서 세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딴 임종언에 이어 이번 대회 쇼트트랙 대표팀의 두 번째 메달이고요. 우리 선수단의 5번째 메달입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신동민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요. 기대가 컸던 에이스 임종언은 준준결승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넘어지면서 결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여자 선수들의 경기도 펼쳐졌는데요. 1,000m 종목에서 최민정과 김길리, 노도희가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했고요. 최민정과 김길리, 이소연, 심석희가 출전한 3,000m 계주는 준결승에서 완벽한 레이스를 선보이면서 결승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브라질, 남미 최초 동계 올림픽 메달...선수촌 '콘돔 대란'
브라질, 남미 최초 동계 올림픽 메달...선수촌 '콘돔 대란'
2026-02-15 03:28
[앵커] 브라질이 남미 국가로는 102년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올림픽 선수촌에 배포한 콘돔 만여 개가 사흘 만에 동나면서 조직위가 물량 확보에 들어갔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를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브라질의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텡 선수가 스키 남자 대회전 코스를 힘차게 내달립니다. 1·2차 시기 합계 2분 25초 00으로 2위와 0.58초 차이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924년 시작된 동계 올림픽에서 남미 선수가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 브라텡은 브라질 출신 어머니와 노르웨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노르웨이 선수로 활동하다가 2023시즌을 앞두고 스키협회와 갈등으로 은퇴했습니다. 이후 1년 만에 어머니의 나라 브라질 선수로 슬로프에 복귀해 새로운 역사를 쓴 것입니다.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텡 / 브라질 스키 선수 : 오늘 저는 제 직감과 마음 가는 대로 스키를 탔고 그것이 바로 제가 올림픽 챔피언이 될 수 있게 해줬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싱가포르 최초의 올림픽 스키 선수 파이즈 바샤는 1차 시기에서 얼마 못 가 넘어지고 맙니다. 끝도 없이 미끄러져 내려간 바샤는 안타깝게도 2차 시기도 포기했습니다. 현지 시간 16일에 열리는 스키 회전 종목에는 다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 '콘돔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무료로 나눠준 만여 개가 사흘 만에 바닥난 것입니다. 조직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 2,800명이 평균 4개씩 챙겼을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물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애덤스 / IOC 대변인 : 선수촌에서 밸런타인데이 분위기가 한창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더는 덧붙일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콘돔 배포는 밀집된 선수촌 생활을 하는 젊고 활기 넘치는 선수들 간의 안전한 관계를 장려하기 위한 오래된 올림픽 관행입니다. 특히 올림픽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갈수록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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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끝까지 경기 못하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았다"
최가온 "끝까지 경기 못하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았다"
2026-02-15 00:08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선수가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1, 2차 시기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극적으로 완주하며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은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내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가온은 가장 긴박했던 상황, 1차 시기에서 경기장 턱에 부딪쳐 넘어진 뒤, 들것에 실려가면 병원에 가야 한다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시간을 달라고 했고 발을 움직여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끝까지 올림픽 경기를 완주하고 싶었던 최가온의 의지가 발휘된 순간이었고, 그 의지가 대한민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로 돌아왔습니다. 최가온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딱 넘어졌을 때는 바로 든 생각은 다시 일어나야지 했는데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일어나고 싶어도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의료진분들이 들것에 실려가면 아마도 병원 가야 할 거다라고 말했던 것 같고, 그때 제가 여기서 포기하기엔 너무 후회할 것 같다, 그래서 잠시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뒤에 선수들이 내려와야 해서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해서 최대한 발가락부터 움직이기 시작해서 그때 다리에 힘이 돌아와서 그렇게 내려왔던 것 같아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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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금메달 최가온 "승부욕은 겁을 이긴다...한국 가서 파자마파티"
스노보드 금메달 최가온 "승부욕은 겁을 이긴다...한국 가서 파자마파티"
2026-02-14 22:28
[앵커]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선수가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최가온 선수의 통통 튀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김동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7살 3개월, 최가온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메달 딴 지 이틀인지 지났는데 아직도 꿈같고 실감이 안 나서 잘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긴박했던 2차 시기 출전 철회 상황도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코치님은 안 된다, 너 지금 상태가 걸을 수도 없으니 DNS(출전안함)하자, 그래서 DNS 했는데 제가 계속 이 악물고 걸어보자 하고 걸어보니 다리가 다시 나아져서 직전에 DNS를 철회하게 됐어요.] 스노보드를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힘이 되어준 아빠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걸어오면서 정말 싸우고 그만둘 뻔한 적도 많았지만 아빠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와 줘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것 같아요.] 밀라노에서 해보고 싶은 것을 물었더니 빨리 한국에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한국 가서 맛있는, 할머니가 해주는 밥 빨리 먹고 싶어요. 그리고 한국 가서는 친구들과 바로 파자마파티 하기로 해서 그때 축제 하고 싶어요.] 종목 지원에 대한 평소 생각도 털어놨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한국에는 지금 하프파이프가 하나 있는데 그것도 완벽하지 않은 파이프여서 아쉽고. 일본은 여름에도 훈련할 수 있는 에어매트 시설이 있는데 한국에는 없어서 그런 게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목표를 묻자 자기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지금 저보다 더 잘 타는 스노보드 선수가 되고 싶어요. 더 완벽하게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고, 멘털적으로는 시합을 많이 뛰면서 긴장하는 걸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부상에 대한 두려움이 없느냐고 묻자 당찬 대답이 돌아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원래 겁이 어릴 때부터 없는 편이기도 했고 저는 승부욕이 겁을 이기는 것 같아요. 승부욕이 너무 세서 언니 오빠랑 자라면서 승부욕이 세진 것 같아요. 그래서 겁보다는 그런 게 더 세서 그런 것 같아요.] YTN 김동민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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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최가온 "클로이 김이 꽉 안아줬는데 행복함과 뭉클함 느껴"
[현장영상+] 최가온 "클로이 김이 꽉 안아줬는데 행복함과 뭉클함 느껴"
2026-02-14 19:16
[앵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선수가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에게, 또 한국 설상 종목에 첫 금메달을 안긴 소감을 밝힐 전망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최가온 / 하프파이프 금메달] 안녕하세요. 스노보드 하프파이브 국가대표 최가온입니다. [기자] 지금 메달 따고 왔는데 주변에서 많은 축하를 받았을 것 같아요. 어떤 축하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하고 메달리스트로서 실감이 어떤지, 한 가지 마지막은 한국 돌아가서 어떤 일정들이 있는지, 아직 시즌이 남아 있기는 했는데 계획 부탁드립니다. [최가온] 먼저 가족분들한테 가장 메시지가 길게 많이 축하한다고 많이 왔고 그다음 주변 친구들, 부모님들께서도 다 저한테 카톡이나 메시지로 축하한다고 많이 전해 들었어요. 그리고 일단 한국 가서는 쉬면서 어떤 걸 할지 생각해 볼 것 같고. 그리고 지금 메달 딴 지 이틀인지 하루인지 지났는데 아직도 꿈 같고 너무 행복하고 실감이 안 나서 지금 일단 잘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기자] 일단 금메달 정말 축하드리고요. 경기 끝나자마자 클로이 김 선수가 와서 끌어안아주는 장연이 굉장히 많은 감동을 자아냈는데 그 당시 상황과 당시에 기쁨과 이런 부분들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가온] 클로이 언니가 자기 끝내고 내려와서 1등한 저를 보고 꽉 안아주셨는데 그때 정말 행복함과 클로이 언니를 넘어섰다? 그런 느낌도 들면서 뭉클함이 딱 와닿았어요. 그리고 클로이 언니는 항상 저에게 좋은 말씀, 멘토를 많이 해 주셨는데. 그래서 그때 눈물이 다시 터져나왔어요. [기자] 많은 분들이 국내에서 못 보시고 국내에서 중계로 보신 분들도 계신데. 2차 시기가 처음에는 DNS였거든요. 그래서 부상이 심각한가보다 해서 마무리 경기 못 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차 시기에도 뛰었고 3차 시기에서 멋지게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2차 시기 DNS, 번복하는 상황, 그 상황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가온] 사실 저는 DNS를 완강하게 하지 않겠다. DNS 안 해도 된다, 나는 무조건 뛸 거라고 코치님에도 말씀드렸는데 코치님은 안 된다, 너 지금 상태가 걸을 수도 없으니까 DNS를 하자, 그래서 그때 DNS를 했는데 제가 계속 의향으로 걸어보자 하고 걸으면서 다리가 좀 나아져서 그때 직전에 DNS를 철회하게 됐어요. [기자] 금메달 축하드리고요. 최가온 선수도 아직 어리시지만 이번에 경기하시는 모습이랑 메달 따시는 모습 보고 더 어린 친구들이 나도 스노보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앞으로 꿈나무들에게 한마디 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최가온] 스노보드라는 하프파이브 종목은 즐기면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힘들지 않고 즐기면서 부상 안 나오게 잘 열심히 탔으면 좋겠어요. [기자] 아까 부상 2차 시기 때 얘기해 주셨는데 혹시 지금 레이스 마치고 나서 몸 상태는 어떤지 일단 물어보고 싶고. 가온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스노보드를 탔는데 혹시 스노보드 외에 취미생활이라든지 즐기는 게 있으면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가온] 일단 무릎이 그때 당시 많이 아팠는데 지금은 조금 많이 좋아진 상태이고 손목이 올림픽 전에 다쳤는데 아직 그 손목이 안 나아서 한국 가서 체크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스노보드 외에 취미는 저는 요새는 없는데 올림픽 전에는 스케이트보드를 즐겨서 탔었어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쇼트트랙 1,500m 출격' 임종언의 비공개 전략은?
'쇼트트랙 1,500m 출격' 임종언의 비공개 전략은?
2026-02-14 18:28
[앵커]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차준환 선수가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에는 쇼트트랙에서 추가 메달이 기대됩니다. 밀라노 현지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친 차준환 선수를 만났다면서요. [기자] 차준환 선수 피겨 남자 싱글에서 불과 0.98점 차이로 동메달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아쉽게 메달은 놓쳤지만, 2018년 평창에서 15위, 2022년 베이징에서 5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밀라노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어젯밤, 경기를 마친 차준환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도핑검사까지 마치고 자정이 훌쩍 지난 늦은 시간에야 차준환 선수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모든 여정을 마친 차준환 선수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함께 후련한 미소도 배어났습니다. [앵커] 역대 최고 성적이라고는 하지만, 0.98점이라는 차이는 너무 아까울 수밖에 없네요. [기자] 정말 수많은 가정을 해볼 수밖에 없는 아쉬운 상황입니다. 쇼트에서 점수가 조금만 더 높게 나왔다면, 프리에서 점프 실수만 없었다면, 결과론적이지만, 이런 아쉬움이 계속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초반 점프 실수에도 불구하고 남은 수행과제들을 모두 깔끔하게 처리했기 때문에, 연기를 마친 차준환은 한동안 은반에 주저앉아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는데요. 공교롭게도 이후 연기를 펼친 우승후보 말리닌과 샤오잉파 등이 모두 크게 흔들리면서 메달권 밖으로 밀렸기 때문에 차준환 선수의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차준환 선수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4위 : 밀라노는 포기하지 않는 법을 가장 많이 배운 거 같네요. 오늘의 실수가 아쉽다면 아쉽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실수 이후에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 나머지 요소들 잘 마무리했던 거 같습니다.] [앵커] 이번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모두 넘어지는 선수가 유독 많은데요. 얼음판에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기자] 이번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두 종목을 같은 경기장에서 하루씩 번갈아 치르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두 종목의 특성에 맞춰 얼음의 경도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두 종목 선수들 모두 얼음판이 너무 무르다는 지적을 계속 쏟아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모든 선수가 같은 조건 아래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얼음판 변수도 뛰어넘어야 좋은 성적이 가능합니다. 내일 새벽에는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지는데요.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막내이자 에이스 임종언 선수가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임종언은 "공개할 수 없는 전략을 준비했다. 가장 자신 있는 작전으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는데요. 가장 자신 있는 작전이 무엇인지, 내일 새벽에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밀라노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김지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휘청·꽈당'...피겨 대이변에 빙질 변수 재부상
'휘청·꽈당'...피겨 대이변에 빙질 변수 재부상
2026-02-14 13:09
[앵커] 차준환 선수가 아쉽게 메달을 놓친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그야말로 이변의 연속이었습니다. 정상급 선수들이 너도나도 흔들리고, 넘어지는 실수를 하면서, 이번 올림픽 변수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온 '무른 빙질'이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마지막 순서로 출전한 미국의 말리닌이었습니다. 고난도 4회전 점프의 신으로 불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 그러나 프리에선 마치 다른 사람 같았습니다. 배치한 7개 쿼드러플 점프 중 4개를 놓쳤는데, 중심을 잃고 흔들리다가 넘어지길 반복하면서 쇼트 1위란 기록이 무색하게 종합 8위로 떨어졌습니다. 쇼트 2위였던 일본의 가기야마도 프리에서 실수를 연발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은메달은 지켰지만, 휘청이고 쓰러진 프리에서는 쇼트 때보다 4계단 낮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쇼트 3위 프랑스의 샤오잉파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이면서, 말리닌과 마찬가지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변의 배경엔 개별적 문제도 있겠지만, 집단적 실수가 나온 만큼 빙질 문제가 다시 떠올랐습니다. 점프 실수를 한 차준환은 나쁜 빙질은 아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날이 덜 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4위 : 진짜 넘어진 직후에 빨리 일어나려 했는데 너무 미끄러져서 일어나기 쉽지 않더라고요.]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이 같은 경기장에서 번갈아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선 대회 초반부터 얼음이 무르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랐습니다. 주요 메달 종목을 앞둔 쇼트트랙팀과 여자 피겨 선수들에겐 빙질 적응 여부가 메달을 가를 중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아, 0.98점 차!' 차준환 아쉬운 4위...올림픽 역대 최고 순위
'아, 0.98점 차!' 차준환 아쉬운 4위...올림픽 역대 최고 순위
2026-02-14 12:12
[앵커] 우리나라 피겨의 간판스타 차준환 선수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습니다. 우승 후보들의 실수가 속출한 가운데, 0.98점 차로 메달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 노래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 출발은 좋았습니다.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깨끗하게 처리하며 기본 점수에 더해 수행점수도 3.74점을 챙겼지만, 다음 점프에서 실수가 나왔습니다.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하고 착지하면서 크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4.75점이라는 큰 점수를, 한 번에 잃은 순간입니다. 하지만 차준환은 곧바로 일어나 차분하게 연기를 이어갔고, 이어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악셀 등 남은 연기를 흔들림 없이 수행했습니다. 끝까지 온 힘을 다해 연기한 차준환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은반 위에 한동안 주저앉았습니다. 프리스케이팅 181.2점을 더한 총점은 273.92. 차준환은 카자흐스탄의 샤이도로프와 일본의 가기야마, 사토에 이어 최종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동메달을 차지한 사토에 불과 0.98점 뒤져 아깝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지난 베이징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5위보다 한 계단 올라선, 역대 남자 피겨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차준환 / 피겨 싱글 4위 : 4년 전 베이징에서보다 한 순위 올려서 기록한 점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메달 획득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당연히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밀라노 올림픽도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108.16점을 받아 금메달이 유력하던 미국의 '점프 기계' 말리닌은 최악의 난조를 보이며 8위까지 추락했습니다. 쇼트 3위에 오른 프랑스 샤오잉파 역시 잇단 실수로 7위까지 밀려나는 등 우승후보들이 줄줄이 무너진 가운데, 샤이도로프가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아쉬운 첫 메달 꿈' 피겨 차준환, 0.98점 차 4위
'아쉬운 첫 메달 꿈' 피겨 차준환, 0.98점 차 4위
2026-02-14 10:56
[앵커] 남자 피겨 간판스타 차준환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불과 0. 98점 차로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남자 피겨 역대 올림픽 최고 순위를 다시 썼습니다. 올림픽 소식, 양시창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차준환 선수, 너무 너무 잘했는데 결과가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잘했는데 결과가 아쉽게 됐는데 오늘 프리스케이팅 경기 내용 먼저 전해드리면요. 쇼트 6위로 차준환 선수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죠. 프리스케이팅은 쇼트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합니다. 차준환은 가장 마지막, 금메달 후보들만 있는 그룹 4의 첫 번째 선수로 연기 시작했는데요.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깨끗하게 처리하며 수행점수 3. 74점까지 챙겼습니다. 그런데 바로 두 번째 점프에서 크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스케이트 날이 경기장 가장자리에 닿을 정도로 중심 잃고 미끄러졌는데요. 이 장면에서만 감점이 4. 75점 나왔습니다. 하지만 차준환은 곧바로 일어나 침착하게 연기를 진행했고요. 다음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빠르게 반전시켰습니다.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감점요인이던 트리플 악셀도 이번에도 약간 감점이 나왔지만, 이전보다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요. 끝까지 온 힘을 다해 연기한 차준환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조금 전 보신 것처럼 은반 위에 한동안 주저앉아아 있었습니다. 점수는 프리스케이팅이 181. 2점으로 쇼트 92. 72점을 더한 총점은 273. 92점으로 최종 순위 4위로 대회 마쳤습니다. 우리나라 남자 피겨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차준환이 세운 5위. 이번에 한 계단 올라서면서, 이 부분 기록 경신했습니다. 차준환 선수 소감 들어보시죠. [차준환 / 피겨 싱글 4위 : 4년 전 베이징에서보다 한 순위 올려서 기록한 점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메달 획득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당연히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밀라노 올림픽도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 [앵커]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4위도 너무 잘한 거지만, 3위 선수와 1점 차도 나지 않다 보니까 더 아쉬운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말 아깝고 아쉬운 대목인데요. 차준환 선수가 273. 92점이고 동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사토 선수가 274. 90입니다. 정확하게 0. 98점 차이인데요. 결과론이지만, 두 번째 점프에서 넘어지지 않았더라면, 충분히 메달이 가능했었던 상황이고 이보다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수가 굉장히 박하게 나왔거든요. 거기서 조금만 더 높게 나왔더라면 하는 가정을 안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오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거든요. 동계올림픽 직전에 치른 4대륙 선수권에서는 차준환의 스텝 시퀀스 등 비점프 요소 가 전부 레벨4로 평가를 받았는데요.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이번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을 받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차준환이 쇼트 프로그램이 끝난 뒤, 고개를 갸우뚱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죠. 여러 아쉬움이 남은 가운데, 우리나라 남자 피겨의 첫 메달 도전은 또다시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 피겨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유독 선수들의 실수가 많이 나왔습니다. 결과도 이변이 속출했는데요.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앞서 차준환 선수의 점프 실수를 전해드렸는데, 결과를 놓고 보니 한 번 넘어진 차준환 선수가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이들 정도거든요. 먼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크게 주목받은 선수 중 한 명이 미국의 말리닌이라는 선수인데 쿼드러플 점프 6가지 4회전 점프를 무리 없이 해내면서 '점프 기계' 혹은 '쿼드 신'이라고까지 불린 선수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점프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끝나고 망연자실한 표정인데요. 쇼트프로그램에서 말리닌 선수가 108. 16점으로 독보적 1위였고. 4위 선수와 15점 가까이 차이 나서 어지간해서는 메달 밖으로 밀리기 들었는데 이번에 난조를 보이면서 최종 순위가 15위에 그쳤습니다. 말리닌뿐만 아니라, 2위 가기야마도 점프 실수가 나오면서 5위 선수에게 역전을 허용해 금메달을 내줬습니다. 또 3위였던 프랑스 샤오잉파도 여러 차례 엉덩방아를 찧은 끝에 7위까지 밀려났고요. 그룹 4가 아닌 그룹 3에서 메달리스트가 나오기 힘든데 3그룹의 사토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이변이 나오게 됐습니다. 그룹 4에서 뛴 선수 중에서 넘어지지 않은 선수는 지금 보시는 금메달을 딴 카자흐스탄의 샤이도로프뿐이었습니다. 물론 선수들의 압박감이나 정신력의 차이에서 비롯한 문제도 있겠지만, 빙질의 문제도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을 번갈아 치르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두 종목을 같은 경기장에서 하루씩 번갈아 치르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두 종목의 특성에 맞춰 얼음의 경도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피겨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선수들까지, 모두 얼음판이 너무 무르다는 지적을 계속 쏟아내고 있는데요. 얼음이 무르면 점프 이후 착지할 때 중심을 잡기가 아무래도 더 상대적으로 중심을 잡기가 어렵겠죠. 이 경기장에서 앞으로 경기를 치를 여자 피겨 선수들이나, 쇼트트랙 선수들이 빙질에 얼마나 적응하는지가 메달을 가를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 살짝 언급해주셨는데, 내일 새벽에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가 펼쳐지잖아요. 쇼트트랙 선수들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서는 거죠? [기자] 남자 1000m 경기가 가장 관심인데요.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딴 임종언 선수가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이라고 말하는 그 종목입니다. 내일 새벽에 메달 색 가려지는데요. 우리나라는 새로운 에이스 임종언과 황대헌, 신동민 3명이 출격합니다.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레이스를 펼칠 텐데, 만만치는 않습니다. 1,000m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세계랭킹 1위 캐나다 단지누 선수도 단단히 벼르고 나올 것으로 보이고요. 또 지난 평창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린샤오쥔도 출전합니다. 또 지금 앞선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국가가 네덜란드 선수들이거든요. 이 선수들도 경계 대상입니다. 결선은 그야말로 엄청난 경쟁과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 관전 포인트는 누구의 전략이 먹힐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미 앞선 국제대회를 통해서 앞서 언급한 선수들의 레이스 스타일과 전략이 어느 정도 공개된 상황이거든요. 상대 선수들의 레이스를 면밀하게 분석해서 이번에 임할 것이기 때문에 누가 어느 작전을 들고 임할지도적이 지켜볼 대목이고 임종언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봤는데 갈수록 격차를 벌리는 레이스가 정말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국제대회에서는 이번 대회 1,000m 경기처럼, 뒤에서 상황을 보다가 마지막에 역전을 시키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어떤 전략을 펼칠지 기대되는데요. 임종언 선수가 어제 현장에서 비밀병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언이 신동민과 준준결승에서 같은 조에 속한 건 살짝 아쉬운 대목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선전할지 관심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아직 남은 종목이 많으니까요.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양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1,500m로 향하는 임종언의 '날'...두 번째 메달 도전
1,500m로 향하는 임종언의 '날'...두 번째 메달 도전
2026-02-14 00:00
[앵커] 이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에 첫 메달을 임종언 선수가 내일(15일) 새벽 1,500m에서 자신의 두 번째 메달을 노립니다. 세계 최강인 캐나다의 단지누가 위협적인 존재라 꼽을 정도라 기대가 큽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마지막 한 바퀴 반을 앞두고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임종언. 이제 그의 스케이트 날이 1,500m로 향합니다. 1,000m와 함께 우리나라가 강한 중장거리로, 임종언의 주 종목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10월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니어 데뷔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때부터 쇼트트랙 세계 최강인 캐나다의 단지누가 임종언을 위협적인 존재로 꼽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1·2차전 1,500m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선배들 틈 사이로 치고 나가는 폭발적인 추월 능력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때 선발전 종합 1위로 대표팀 특급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신인의 패기'로 1,000m에 이어 멀티 메달에 도전합니다. [임 종 언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어차피 전 첫 올림픽이기도 하고 아직 기회도 많이 남아 있으니까 신인의 패기로 밀어붙여서 1,500m에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릴 테니까….] 남자 쇼트트랙 맏형 황대헌도 1,000m 준준결승 실격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이고, 1,000m 준결승의 벽을 넘지 못했던 신동민은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를 꿈을 꿉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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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프리 '역전극' 노린다...첫 메달 도전
차준환, 프리 '역전극' 노린다...첫 메달 도전
2026-02-14 00:00
[앵커]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이 잠시 뒤 새벽 3시에 시작하는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쇼트에선 보여준 연기에 비해 인색한 점수를 받았는데, 1년 전 아시안게임 때처럼 역전의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준환에게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은 이제까지 아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첫 무대였던 팀 이벤트 점프 실수는 개인전을 위한 '예방주사'로 삼을 수 있었지만, 싱글 쇼트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고 받아든 점수는 6위인 92.72점으로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심판진의 박한 판정에 의아함을 나타냈지만, 차준환은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이제 차준환은 대역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부터 시작하는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메달을 노립니다. 3위 선수와의 격차 9.83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구성 난도를 높이는 승부수가 필요하지만, 무리한 도전보다는 완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년 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결국 금메달을 손에 쥐었습니다. [차 준 환 / 피겨 국가대표 (지난 4일) : 늘 약간 승부사처럼 그런 점들이 많이 보였던 거 같은데, (당시를) 생각하면 결과에 집착하지 않았던 거 같고 과정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무장한 차준환. 이번 올림픽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박지원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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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에서 여왕으로...우상을 넘어선 최가온
신동에서 여왕으로...우상을 넘어선 최가온
2026-02-13 23:04
[앵커] 최가온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스노보드 신동'으로 주목받았을 만큼 재능도 있지만, 오늘 경기에서 봤듯 악바리 같은 승부 근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X게임부터 올림픽까지, 클로이 김이 세운 최연소 기록을 모조리 깨며 새로운 여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7살 때부터 원했던 올림픽'. 1차 시기 추락 이후, 한동안 눈 속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최가온을 일으켜 세운 건 꿈꿨던 올림픽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의지였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그래도 올림픽인데 내가 진짜 3차 런까지 다 뛰고, 그리고 내가 다 성공하고 내려왔구나…. 좀 감동적이고 제 스스로도 북받쳐서 눈물이 나왔어요.] 스노보드가 취미인 아빠를 따라 스키장에 다니기 시작한 최가온은 떡잎부터 다른 선수였습니다. 2008년 11월생 최가온은 만 열네 살 나이에 성인 선수들을 모두 누르고 X게임과 듀투어 등 익스트림 대회를 평정했습니다. 그리고 2026년, 17살 3개월 나이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X게임부터 올림픽까지, 클로이 김이 앞서 세운 최연소 기록을 모두 새로 쓴 것입니다. 클로이 김은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클로이 김 / 스노보드 미국 국가대표 : 마치 모든 게 한 바퀴를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최가온을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어요. 제가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줘서 이렇게 멋진 활약을 펼치는 걸 보니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우상이자 멘토는 '이제 네가 제일 잘 탄다'고 말하며 최가온을 안아줬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저는 당연히 제가 1등 하길 바랐지만 속으로는 제가 스스로 클로이 언니를 응원하고 있다는 걸 느껴서 아, 내가 클로이 언니를 이 정도로 존경했구나라는 걸 또다시 느꼈어요.] 성치 않은 몸으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가온은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습니다. 다음 목표는 '나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 제 한계보다 저를 더, 나 자신을 더 뛰어넘고 싶어요.]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화면제공 : 최가온 선수 인스타그램 ;X games, Dew Tou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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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프리 '역전극' 노린다...첫 메달 도전
차준환, 프리 '역전극' 노린다...첫 메달 도전
2026-02-13 23:04
[앵커]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이 내일(14일) 새벽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쇼트에선 보여준 연기에 비해 인색한 점수를 받았는데, 1년 전 아시안게임 때처럼 역전의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준환에게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은 이제까지 아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첫 무대였던 팀 이벤트 점프 실수는 개인전을 위한 '예방주사'로 삼을 수 있었지만, 싱글 쇼트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고 받아든 점수는 6위인 92.72점으로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심판진의 박한 판정에 의아함을 나타냈지만, 차준환은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이제 차준환은 대역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부터 시작하는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메달을 노립니다. 3위 선수와의 격차 9.83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구성 난도를 높이는 승부수가 필요하지만, 무리한 도전보다는 완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년 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결국 금메달을 손에 쥐었습니다. [차 준 환 / 피겨 국가대표 (지난 4일) : 늘 약간 승부사처럼 그런 점들이 많이 보였던 거 같은데, (당시를) 생각하면 결과에 집착하지 않았던 거 같고 과정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무장한 차준환. 이번 올림픽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박지원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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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위 예술 같은 촬영...황당한 '불량 메달' [앵커리포트]
빙상 위 예술 같은 촬영...황당한 '불량 메달' [앵커리포트]
2026-02-13 17:07
'피겨 스케이팅'은 화려한 기술과 예술성을 동시에 겨루는 빙상 종목이죠. 그런데 얼음판 위에서 놀라운 기술을 보여주는 사람이 또 있다고 하는데요. 화면 보시죠. 바로 선수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카메라맨'입니다. 커다란 짐벌 카메라를 든 채 능숙하게 뒤로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이 선수 못지않습니다. 예술을 기록하는 카메라 워크 자체가 또 하나의 예술처럼 보이네요. 4년을 피나게 노력해서 딴 메달이 너무나 쉽게 망가지면 기분이 어떨까요.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서 '불량 메달'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데요. 미국의 알파인 스키 금메달리스트, 브리지 존슨은 기뻐서 펄쩍 뛰었더니 메달 연결고리가 툭 떨어졌다며 황당해 했고, 미국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도 '내 메달엔 리본이 필요 없다'고 비꼬았습니다. 독일과 스웨덴 선수들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번 올림픽에 사용되고 있는 메달, 이탈리아 조폐국에서 만들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문제가 생긴 메달을 조폐국에 반납하면 즉각 수리해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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