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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장학금' 최가온·신지아의 특별했던 개학식
'학교에서 장학금' 최가온·신지아의 특별했던 개학식
2026-03-03 15:55
[앵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빛낸 스노보드 최가온과 피겨 신지아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운동복을 벗고 발랄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두 선수의 개학식 모습을, 양시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단정하게 교복을 차려입은 최가온과 신지아가 학교 강당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친구들은 바로 옆에 앉은 두 선수를 사진 찍느라 바쁘고,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때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인 두 선수에게 친구들은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국가대표 : (넘어졌을 때) 슬픈 정도가 아니라 거의 오열을 해서 영상통화를 들어갔는데 거의 눈이 퉁퉁 부어있었어요.]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 네가 제일 빛났고 예뻤다고 연락을 받아서 무척 고마웠어요.] 개학식을 겸해 학교에서 마련한 장학금 수여식. 두 선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재단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국가대표 : 앞으로 더 겸손하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지아 / 피겨 국가대표 :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최가온은 다친 상태에서도 대역전극을 펼치며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정상에 우뚝 섰고, 신지아 역시 쇼트에서 엉덩방아를 찧었지만 프리 연기에서 점수를 만회하며 다음 대회 메달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두 선수의 모습은 친구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김성진 / 담임 선생님 : 나도 이렇게 뭔가 발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하겠지 하는 동기부여도 잘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저도 뿌듯하고….] 올림픽 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했던 두 선수는 모처럼 평범한 고등학생 신분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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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YTN에 떴다..."다음 목표는 최가온"
최가온이 YTN에 떴다..."다음 목표는 최가온"
2026-02-25 17:12
[앵커]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설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스노보드 최가온 선수가 YTN에 출연해 올림픽 뒷이야기를 풀어놨습니다. 지금의 자신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부진 목표도 밝혔는데요. 양시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화사한 옷을 입은 최가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기장 밖에서의 최가온은 아직은 앳된 18살 고등학생입니다. 출연을 위해 예쁘게 분장하는 건 기본, 결승전에 탔던 스노보드와 따끈따끈한 금메달은 스튜디오에서도 최가온의 옆을 지켰습니다. 방송이 시작되자 최가온은 긴장한 기색 없이 금의환향 뒷이야기를 술술 풀어놨습니다. 가장 즐거웠던 건 역시 친구들과 함께일 때였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금메달 : 깜작 파티도 많이 준비해주고, 울고, 친구들도 많이. 너무 축하한다고 계속 지금까지도 말해주고 있어요.] 1차 시도의 부상과 2차 시기 첫 점프의 실패. 누가 봐도 절망적인 순간에, 최가온은 오히려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깜짝 발언도 내놨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금메달 : 어느 시합을 가나 1차 런 넘어지면 약간 마음이 편해지고 긴장이 풀리는 스타일이어서 그때도 넘어지자마자 3차 런 잘하면 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상이자 '롤 모델'인 클로이 김과의 재미있었던 첫 만남도 생생하게 털어놨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금메달 : 어렸을 때 첫 원정을 뉴질랜드로 갔었는데, 그때 부모님 없이 코치님하고 가서 조금 코도 많이 흘리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클로이 언니가 많이 도와주고 인사도 해주고 매일매일 사진 찍고 그랬어요.] 우상마저 꺾고, 선수로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최가온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최가온은 수줍으면서도 당당하게 포부를 밝히며 출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금메달 : 첫 번째 목표였던 제 금메달을 이뤄서 다음 목표는 지금의 저보다 더 잘 타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김지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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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폐막 뒤에도 외신 집중 조명...최가온이 밝히는 경기 뒷이야기
[2PM] 폐막 뒤에도 외신 집중 조명...최가온이 밝히는 경기 뒷이야기
2026-02-25 15:09
[앵커] 스노우보드 역사에 남을 충격적인 결과. 17살 소녀 최가온 선수가 미국의 클로이 김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뒤 미국 공영방송에서 나온 반응입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떠오른 스타 13명,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감동적인 8개 순간 등 올림픽 폐막 뒤에도 외신들은 최가온 선수의 활약을 다시 조명하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이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자, 최가온 선수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최가온] 안녕하세요. [앵커] 정말 시청자분들이 걸그룹 나온 줄 알고 깜짝 놀랄 것 같습니다. 아, 이제 뭐 귀국한 지 한 일주일쯤 되셨죠? 어떻게 지내셨어요. [최가온] 네, 들어오자마자 또 할머니, 가족들을 만나고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면서 행복하게 지냈어요. [앵커] 네, 귀국했을 때, 그러니까 그 할머니의 육전이 먹고 싶다, 이런 말을 하기도 했었는데 금메달을 따고 돌아와서 실제 할머니 육전을 좀 맛을 봤습니까? [최가온] 네, 오자마자 도착, 집에 도착하자마자 할머니랑 맛있게 먹었어요. [앵커] 아, 할머니가 또 얼마나 예쁘게 또 반갑게 맞아주셨을까요? 친구들과 혹시 파자마 파티도 했나요. [최가온] 네, 친구들하고 이틀 연속으로 파자마 파티. [앵커] 이틀 연속으로. 친구들이 만나서 어떤 얘기들 좀 해주던가요. [최가온] 어, 깜짝 파티도 많이 준비해주고, 그리고 울고 친구들도 많이. 너무 축하한다고 계속 지금까지도 말해주고 있어요. [앵커] 네, 친구들이 평소에도 경기 전에 응원 영상도 많이 보내주고 그런다고 들었어요. 많은 힘이 됐을 것 같아요. [최가온] 네, 저 시합할 때 둘이 영상통화 하면서 봤다, 울면서 봤다고 해서 그 시합 끝나자마자 영상통화 일 초라도 하고 막 나왔어요. [앵커] 한국에 돌아오셔서 검사한 뒤에 그 세 곳이 골절됐다라는 그거를 이제 SNS에 올려서 사람들이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어디에 어떻게 다쳤는지, 언제 다쳤는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최가온] 올림픽 전에 스위스 훈련에서 제가 넘어졌는데 그때 손바닥 세 군데가 골절되고 인대까지 조금 손상이 있어서. 근데 그 당시에는 저는 어, 검사를 안 받아봐서 몰랐었어요. 근데 끝나고 한국에 들어와서 찍어봤더니 알게 됐어요. [앵커] 그러니까 올림픽 때는 골절까지 된지는 몰랐었다라는 말씀이시죠. [최가온] 네. [앵커] 근데 올림픽에서 결승전 1차 시 때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그 당시 떠올려봤을 때 어땠나요, 상황이? [최가온] 어, 그 기술을 원래 연습 때 잘 안 넘어지던 기술이었는데 그날 시합 파이프가 저한테 살짝 안 맞아서 그런 실수가 나왔고, 정말 저도 크게 당황하고 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앵커] 한동안 엎드린 채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잖아요. 그 당시에 좀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최가온] 어, 정말 절망적이었고, 제가 이렇게 올림픽이 끝나나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힘 내보고 움직여보자. 좀 다리에 힘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보자 하고 코치님들하고 그렇게 기다렸어요. [앵커] 네, 그때 DNS, Did Not Start. 출전하지 않는다는 표시까지 떴었거든요. 코치님이나 아버님께서도 출전을 말리셨다고 하던데... 그런데 2차 시기 때 눈에 넘어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 이런 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최가온] 네, 제가 어느 시합을 가나 1차전 넘어지면 약간 마음이 편해지고 긴장이 풀리는 그런 스타일이라서 그때도 딱 넘어지자마자 3차전 잘하면 할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앵커] 결국에는 3차 시기에서 정말 기적처럼 높이 올라갔고, 멋지게 좀 해냈습니다. 당시에 이제 경기가 딱 끝나자마자 들었던 어떤 생각 같은 게 있나요. [최가온] 어, 그래도 내가 1차, 2차 이렇게 넘어지고 아팠지만 행복하게 마지막까지 해냈다 하고 감격스러웠어요. [앵커] 음, 점수 발표가 나기 전부터 울고 계셨잖아요. 그게 메달 입상의 눈물로 바뀌었는데 언제쯤 그 기쁨의 눈물로 좀 바뀌었을까요. [최가온] 어, 이제 제 딱 런 성공하고 너무 감격스러워서 울고 있었는데 이제 그리고 아픈 것 때문에도 울고 있었는데, 딱 기다리면서 전광판을 이렇게 보는데 갑자기 1등이라고 떠서 그때부터는 더 오열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앵커] 사실 많은 분들이 클로이 김 선수와의 어떤 관계도 관심이 많거든요. 실제 클로이 김 선수와 어떻게 그런 관계를 좀 가지게 되신 거예요. [최가온] 제가 어렸을 때 첫 원정을 뉴질랜드로 갔었는데 그때 제가 부모님 없이 코치님하고 가서 조금 코도 많이 흘리고 좀 부족한 부분이 많았었는데 클로이 언니가 많이 그때 도와주고 인사도 해주고요. 매일매일 사진 찍고 그랬었어요. [앵커] 네, 클로이 김 선수가 자신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최가온 선수에게 달려가서 안아주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여러 이야기를 들려줬잖아요. 어떤 말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최가온] 어, 시합 끝나고 많은 이야기는 못 나눴지만 그래도 클로이 언니가 오늘 너무 수고했고, 너무 멋있다, 그런 얘기 했었어요. [앵커] 자, 최가온 선수 금메달 뒤에는 이제 아버지의 어떤 역할을 저희가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YTN과의 인터뷰에서도 유독 아버지 얘기를 많이 하셨거든요. 최가온 선수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입니까? [최가온] 어, 처음에는 아버지였지만 지금은 코칭도 해주시고, 그리고 항상 한 아빠가 하는 일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설거지, 요리 다 하시니까 정말 감사한 것 같아요. [앵커] 네, 아버지 말고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아요. 선수 생활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분명히 있었을 테고, 아픈 순간들도 있었을 텐데 어떤 사람이 머릿속에 싹 스치나요. [최가온] 물론 아버지도 있지만 항상 모르게 응원해주신 친할머니, 외할머니도 항상 생각나고, 그리고 언니, 오빠도. 제가 외국에 나가면 항상 엄마, 아빠가 따라 나와서 집에 둘이 같이 있는데 그것도 조금 마음에 안 좋았는데, 그것도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앵커] 네, 앞서 저희가 소개를 해드렸지만 정말 금메달 따고 기사가 많이 났습니다. 외신들도 이제 스노보드 슈퍼스타가 태어났다, 이렇게 기사를 많이 쏟아내고 있는데 이런 관심 좀 어떠세요. [최가온] 네, 이런 관심이 처음이라서 좀 부담스럽고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저한테 이렇게까지 관심을 주시니까. [앵커] 네, 금메달을 땄지만 이제 시작이잖아요. 우상이었던 클로이 김 선수를 이겼으니까 다음 목표는 이제 뭔가 그것도 궁금한데요. [최가온] 네, 일단 첫 번째 목표였던 제 금메달을 이뤄서 다음 목표는 지금의 저보다 더 잘 타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앵커] 네, 자, 최가온 선수와 또 다른 선수들의 어떤 활약에 힘입어서 마치 이제 스노보드 붐일 것 같다, 이런 얘기들도 지금 많이 나오고 있고요. 만약에 국내에서 뭐 스노보드, 이제 많은 분들이 사랑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보면 어떤 게 좀 가장 중요하다, 필요하다 생각하세요. [최가온] 어, 일단 하프파이프라는 시설이 저희 나라에는 또 많이 없어서 그게 하프파이프라는 게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그리고 에어매트 시설이나 조금 스노우보드를 발전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앵커] 네, 이제 부상에서 회복해서 다시 우리 최가온 선수가 비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최가온] 어,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 다음 년도 시합부터 또 나가고 할 것 같아서 지금 준비 중이에요. [앵커] 우리 최가온 선수를 위해서 그동안 응원했던 많은 분들을 위해서 한 말씀 남겨주세요. [최가온] 네, 저한테 이렇게까지 항상 관심을 주시고 또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제가 더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네, 앞으로 더 멀리 높이 날으는 최가온 선수 기대하겠습니다. 부상에도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최가온] 감사합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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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선수단 귀국...다시 울려 퍼진 "팀 코리아 화이팅!"
동계올림픽 선수단 귀국...다시 울려 퍼진 "팀 코리아 화이팅!"
2026-02-24 23:38
[앵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이 모두 귀국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선수단은 4년 뒤 프랑스 알프스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동계올림픽 선수단 귀국 때는 폐막식 때처럼 쇼트트랙 최민정·황대헌이 태극기를 들고 앞장섰습니다. 여자 컬링과 피겨 대표팀도 뒤를 따랐습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에게 환영 꽃다발이 건네집니다. 대회 전 목표로 걸었던 톱10 진입을 이루지 못했지만, 금메달 3개 목표 달성은 물론 베이징 대회보다 더 많은 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수경 / 선수단장 : 아시아 최초로 빙상, 설상, 썰매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메달과는 거리가 멀었던 스노보드는 금·은·동을 차지하며 눈부신 비상을 이뤄냈고, 쇼트트랙은 김길리 2관왕과 최민정의 한국인 최다 메달 획득으로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세 번의 올림픽 하면서 7개의 메달까지 따서 그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는 성적이라서 앞으로 김길리 선수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이전까지 쇼트트랙 다음으로 메달을 얻어냈던 스피드 스케이팅의 노메달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제 우리 선수단은 다음 큰 대회를 준비합니다. 3년 뒤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4년 뒤 이번 대회 개최지 알프스 너머에 있는 프랑스 대회를 기약합니다. "팀 코리아! 파이팅!"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진형욱 영상편집:전자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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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선수단 귀국...다시 울려 퍼진 "팀 코리아 화이팅!"
동계올림픽 선수단 귀국...다시 울려 퍼진 "팀 코리아 화이팅!"
2026-02-24 19:47
[앵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이 모두 귀국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선수단은 4년 뒤 프랑스 알프스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동계올림픽 선수단 귀국 때는 폐막식 때처럼 쇼트트랙 최민정·황대헌이 태극기를 들고 앞장섰습니다. 여자 컬링과 피겨 대표팀도 뒤를 따랐습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에게 환영 꽃다발이 건네집니다. 대회 전 목표로 걸었던 톱10 진입을 이루지 못했지만, 금메달 3개 목표 달성은 물론 베이징 대회보다 더 많은 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수경 / 선수단장 : 아시아 최초로 빙상, 설상, 썰매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메달과는 거리가 멀었던 스노보드는 금·은·동을 차지하며 눈부신 비상을 이뤄냈고, 쇼트트랙은 김길리 2관왕과 최민정의 한국인 최다 메달 획득으로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세 번의 올림픽 하면서 7개의 메달까지 따서 그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는 성적이라서 앞으로 김길리 선수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이전까지 쇼트트랙 다음으로 메달을 얻어냈던 스피드 스케이팅의 노메달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제 우리 선수단은 다음 큰 대회를 준비합니다. 3년 뒤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4년 뒤 이번 대회 개최지 알프스 너머에 있는 프랑스 대회를 기약합니다. "팀 코리아! 파이팅!"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진형욱 영상편집:전자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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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보다 오래 기억될 6명의 순간
메달보다 오래 기억될 6명의 순간
2026-02-23 15:30
[앵커]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는 2,900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메달과 관계없이 잊기 힘든 순간을 만든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FP통신은 이번 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여섯 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스위스 프란요 폰 알멘은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자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며 이름을 남겼습니다. 4년간 목수 견습 과정을 밟은 뒤 여름에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선수 생활을 해온 사연이 알려져 더 큰 화제가 됐습니다. 1984년생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은 활강 경기 도중 다리 골절상을 입고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령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꿨지만 이제 두 번째 은퇴의 기로에 섰습니다. 노르웨이의 클레보는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여섯 개를 휩쓸며 동계올림픽 통산 금메달 11개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단일 올림픽 금메달 6개도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나온 기록입니다. 남자 피겨 프리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메달권 바깥으로 밀려난 말리닌, 24년 만에 미국 여자피겨에 금메달을 안긴 알리사 리우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는 경기에 나서지도 못하고 기억된 선수로 남았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숨진 선수들의 이미지를 헬멧에 새기고 출전하려 했지만 IOC의 반대로 실격 처리됐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에게 자유훈장을 수여했고, 한 사업가는 2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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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날고 쇼트트랙 지키고 스피드는 멈췄다
스노보드 날고 쇼트트랙 지키고 스피드는 멈췄다
2026-02-23 15:26
[앵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최가온이 첫 금메달을 안긴 스노보드는 최고의 성과를 냈고, 김길리가 2관왕을 차지한 쇼트트랙은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반면 스피드스케이팅은 24년 만에 노메달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입상권과 거리가 멀었던 스노보드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중심엔 최가온이 있습니다.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 클로이 김을 제치고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과정도 드라마였습니다. 1·2차 시기에서 모두 넘어져 기권 위기까지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완벽한 연기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 전반기 10대 뉴스, 7대 명장면으로 충분히 꼽힐 만했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그래도 올림픽인데 내가 진짜 3차 런까지 다 뛰고, 그리고 내가 다 성공하고 내려왔구나…. 좀 감동적이고 제 스스로도 북받쳐서 눈물이 나왔어요.] 김상겸의 남자 평행대회전 '깜짝' 은메달과 유승은의 빅에어 동메달은 스노보드의 높은 비상을 알리는 서곡이었습니다. 쇼트트랙은 강국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특히 2004년생인 여자 대표팀 막내 김길리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새로운 쇼트트랙 여제 탄생을 알렸고, [김 길 리 / 쇼트트랙 2관왕 : 계주에 이어서 1500m까지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올림픽 무대에서 1등 자리에 오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3번째 출전한 올림픽에서 7번째 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남기고 올림픽 무대를 떠났습니다. 남자 1000m 동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건 임종언은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다음으로 많은 메달을 따냈던 스피드 스케이팅은 아쉽게도 빈손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24년 만입니다. 4년 뒤 프랑스 알프스에서의 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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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전' 마친 동계올림픽...남긴 의미는?
'17일 열전' 마친 동계올림픽...남긴 의미는?
2026-02-23 15:16
■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17일 동안의 열전을 마치고오늘 막을 내렸는데요.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성과와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올림픽 총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최동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느낌적으로 잔잔했습니다. 제가 겪었던 역대 올림픽 가운데 가장 관심받지 못했던 올림픽이라고 말씀드리는 게 솔직한 얘기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서사, 휴먼스토리, 미라클 같은 서사는 끊임없이 펼쳐졌지만 예전 같은 올림픽이었다면 이런 서사들이 하나하나 다 화제와 이슈가 됐어야 되는데 화제에 오르지도 못했고 관심받지 못했다. 정말로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서 보는 올림픽이었다고 봅니다. [앵커] 성적을 언급하자면 우리나라 13위로 마감했는데 이 정도면 선전했다고 볼 수 있습니까? 아니면 부족했다 이렇게 평가하실까요? [최동호] 보통 절반의 성공이었다고 얘기하죠. 우리가 애초에 목표가 금메달 3개 이상으로 톱10에 진행하겠다는 것이 목표였는데. 13위.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금메달 3개 이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절반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스노보드는 대성공이죠. 쇼트트랙은 현상 유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노메달에 그쳤는데 24년 만에 최악의 부진입니다. [앵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우리나라 MVP로도 선정된 김길리 선수일 텐데요. 3개 중에 2개를 따낸 거잖아요. [최동호] 김길리 선수 여자계주에서 금메달을 땄고요. 1500m에서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2관왕에 올랐거든요. 1500m 경기는 비유하면 김길리 여왕의 대관식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그 이전에 여왕은 최민정 선수였거든요. 1500m 2회 연속 우승하면서 10년 이상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면서 여자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는데 이제 나의 시대는 마무리다. 그다음이 김길리 너다. 황금분할이 이루어졌죠. 김길리 선수가 금메달, 최민정 선수가 은메달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최민정 선수도 김길리 선수에게 이제 네가 에이스다. 이런 말을 하기도 했는데. 한마디로 여자 1500m, 김길리 선수가 여왕의 왕관을 쓴 대관식이었다고 볼 수 있고요. 김길리 선수가 깜찍한 모습을 보여줬죠.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금메달을 받으러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김길리 선수가 프로야구 기아 김도영 선수의 세리머니를 차용해서 보여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결승선 금메달 통과하자마자 내가 이 세리머니를 또 했어요. 김길리 선수는 김도영 선수의 팬이다라고 이번에도 김도영 선수의 팬심으로 오마주인지 아니면 정말 과감한 고백인지,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고백인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나중에 연락이 오면 알아보도록 하고요. 김길리 선수가 훈련받는 영상도3백만 넘는 조회 수를 넘어가면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 타고난 것도 있었겠지만 많은 훈련량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겠죠? [최동호] 저는 그 얘기라고 봐요. 뭐냐 하면 에디슨이 얘기했던 것처럼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라고 얘기했잖아요.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영감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99%의 노력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는데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똑같이 24시간이라는 얘기죠. 영감이나 재능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인데 올림픽에 출전해서 성과를 거두는 선수들이 하는 얘기가 있어요. 나보다 훈련 많이 한 사람은 메달 가져가도 좋다. 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눈물 흘리면서 훈련해 왔거든요. 김길리 선수도 그와 마찬가지일 거라고 보고요. 이 얘기를 하면 선수들이 좋아하지 않는데 스피드스케이팅도 그렇고요. 쇼트트랙도 그렇고요.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메달을 가져오잖아요. 가장 발달되는 근육 중의 하나가 허벅지 근육입니다. 그래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선수들은 허벅지가 맞지 않아서 바지를 맞춰서 입는 경우도 많이 있죠. 그 정도로 훈련합니다. [앵커] 훈련 영상 나가고 있는데 정말 이렇게 열심히 흘린 땀의 노력으로 금메달을 딴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우게 됐는데 아쉽게도 이번에 올림픽 은퇴 소식이 들려왔어요. [최동호]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올림픽 무대에서는 다시 서기 힘들 것 같다는 얘기를 했죠. 올림픽은 은퇴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2014년에 고등학생으로 대표팀에 선발됐거든요. 그 이후로 10여 년 이상을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을 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여자계주에서 금메달, 1500m에서 은메달을 가져오면서 총 메달 수는 7개. 우리나라 선수로는 동하계 통틀어서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갖게 된 선수로 기록됐고요. 동계올림픽만 따져보면 금메달 4개로 최민정 선수가 얘기했던 언니, 나에게 스케이팅을 가르쳐준 언니인 전희경과 함께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앵커] 앞서서 이번에 대성공했다고 말씀해 주신 스노보드의 최가온 선수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번에 MBC가 선정한 동계올림픽 스타 13인에 이름을 올렸거든요. 앞서 우상이라고 했던 클로이 김을 넘어선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어요. [최동호] 분명히 인정받아야 되는 그 말씀 그대로인데. 중요하지 않은 얘기를 말씀드리다 보면 개막 전부터 미국 언론에서는 클로이 김과 최가온의 대결을 가장 관심 있게 보도했었거든요, 주목할 만한 경기로. 그런데 미국적인 시선이에요. 왜냐하면 클로이 김이 미국 스타이기 때문에. 그런데 최가온 선수의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은 불가사이하죠. 귀국하고 난 다음에 병원 진단을 받았는데 손에 세 군데 뼈가 부러졌다, 다발설 골절. 어떻게 이런 몸으로 금메달을 땄는지 이해하기 힘든 불가사이한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에서는 신체가 정신을 지배하는 불가사이한 일이 가끔 가다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예로 2008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유도 왕기춘 선수가 8강전에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거든요, 정확하게 금이 가는. 그럼에도 8강전에 이겼습니다. 4강전에 또 이겼습니다. 결승전에 올라가서 패해서 은메달을 갖고 왔는데 갈비뼈에 금이 간 상태로 이해가 가지 않죠. 그런데 최가온 선수 하면 또 휴먼스토리가 클로이 김과 클로이 김의 아버지가 따뜻하게 안아줬거든요. 평창동계올림픽 때 최가온 선수가 처음 봤는데 최가온 선수가 아주 어렸을 때 봤지만 그때 딱 보니까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 같다. 그래서 클로이 김의 아버지가 미국에 와서 훈련을 할 수 있게 주선도 해 주고 미국에서 훈련할 때는 클로이 김의 집에서 숙식할 수 있게 도와주고 뜨거운 포옹의 의미가 무엇인지 나중에 알게 됐죠. [앵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올림픽은 유독 열기가 뜨겁지 않았는데 이번에 JTBC 단독 중계로 지상파와 갈등을 빚기도 했잖아요. 이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동호] JTBC 독점 중계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본적인 시청권이나 방송 콘텐츠의 활용 또는 스포츠 마케팅의 시장 활성화라는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논쟁적인 주제는 보편적 시청권이죠. 보편적 시청권이라는 것은 대다수의 국민이 관심 갖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경제적이나 물리적인 제약 없이 누구나 접근해서 볼 수 있어야 된다. 이 얘기인데 방송법 76조에서 보편적 시청권과 관련해서 우리나라 총 가구수의 90% 이상이 확보한 방송 수단으로 방송을 보여줘야 된다, 이 얘기거든요. 이전까지는 97% 이상이 별다른 요금을 내지 않고 볼 수 있는 건 지상파를 의미했잖아요. 그래서 지상파에서는 지상파가 중계해야 된다는 얘기인데 JTBC 주장은 이미 요금을 내는 유료 채널이기는 하지만 97% 정도가 IPTV와 케이블TV를 통해서 JTBC를 볼 수 있다. JTBC도 보편적 시청권을 충족하는 방송 수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이와는 별개로 JTBC의 단독 중계로 인해서 국민들이 불편을 겪은 건 사실이죠. 대표적인 예로 최가온 선수의 금메달 장면 다 못 봤습니다. 갑자기 채널을 옮겼죠. 그리고 쇼트트랙 중계도 했거든요. 다 못 봤어요. 나중에 본 거죠. 이런 불편함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방송계와 시민계에서의 논의는 올림픽 같은 국민적 관심사는 엔터테인먼트이기는 하지만 공공재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정부의 방송 당국 개입이 있어야 된다. 여기서 말하는 개입은 JTBC도 중계권을 갖고 오게 되면 국내에 와서 재판매를 해야 되거든요. 이번에 재판매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그러니까 방송법에도 중계권의 판매와 구입을 임의적으로 강제적으로 중지시키면 안 된다는 법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법적인 근거가 없어서 방송 당국이 방송사 간의 중계권 협정에 개입은 못 했지만 이 규정을 개정해서 다음부터는 방송 당국이 개입해서 협상이 결렬될 때는 조정할 수 있도록,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독점중계는 없어지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올림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스노보드 날고 쇼트트랙 지키고 스피드는 멈췄다
스노보드 날고 쇼트트랙 지키고 스피드는 멈췄다
2026-02-23 14:55
[앵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최가온이 첫 금메달을 안긴 스노보드는 최고의 성과를 냈고, 김길리가 2관왕을 차지한 쇼트트랙은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반면 스피드스케이팅은 24년 만에 노메달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입상권과 거리가 멀었던 스노보드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중심엔 최가온이 있습니다.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 클로이 김을 제치고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과정도 드라마였습니다. 1·2차 시기에서 모두 넘어져 기권 위기까지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완벽한 연기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 전반기 10대 뉴스, 7대 명장면으로 충분히 꼽힐 만했습니다. [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그래도 올림픽인데 내가 진짜 3차 런까지 다 뛰고, 그리고 내가 다 성공하고 내려왔구나…. 좀 감동적이고 제 스스로도 북받쳐서 눈물이 나왔어요.] 김상겸의 남자 평행대회전 '깜짝' 은메달과 유승은의 빅에어 동메달은 스노보드의 높은 비상을 알리는 서곡이었습니다. 쇼트트랙은 강국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특히 2004년생인 여자 대표팀 막내 김길리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새로운 쇼트트랙 여제 탄생을 알렸고, [김 길 리 / 쇼트트랙 2관왕 : 계주에 이어서 1500m까지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올림픽 무대에서 1등 자리에 오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3번째 출전한 올림픽에서 7번째 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남기고 올림픽 무대를 떠났습니다. 남자 1000m 동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건 임종언은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다음으로 많은 메달을 따냈던 스피드 스케이팅은 아쉽게도 빈손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24년 만입니다. 4년 뒤 프랑스 알프스에서의 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메달보다 오래 기억될 6명의 순간
메달보다 오래 기억될 6명의 순간
2026-02-23 14:12
[앵커]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는 2,900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메달과 관계없이 잊기 힘든 순간을 만든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FP통신은 이번 올림픽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여섯 명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스위스 프란요 폰 알멘은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자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며 이름을 남겼습니다. 4년간 목수 견습 과정을 밟은 뒤 여름에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선수 생활을 해온 사연이 알려져 더 큰 화제가 됐습니다. 1984년생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은 활강 경기 도중 다리 골절상을 입고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령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꿨지만 이제 두 번째 은퇴의 기로에 섰습니다. 노르웨이의 클레보는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여섯 개를 휩쓸며 동계올림픽 통산 금메달 11개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단일 올림픽 금메달 6개도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나온 기록입니다. 남자 피겨 프리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메달권 바깥으로 밀려난 말리닌, 24년 만에 미국 여자피겨에 금메달을 안긴 알리사 리우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는 경기에 나서지도 못하고 기억된 선수로 남았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숨진 선수들의 이미지를 헬멧에 새기고 출전하려 했지만 IOC의 반대로 실격 처리됐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에게 자유훈장을 수여했고, 한 사업가는 2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폐막...'도전·존중·여정'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폐막...'도전·존중·여정'
2026-02-23 11:00
■ 진행 : 엄지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경재 YTN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구촌 겨울 축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17일 동안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스포츠부 이경재 기자와 올림픽 소식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폐막식이 열렸죠? [기자] 이번 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도시 4군데에서 분산 개최했는데요. 폐회식은 바로 이곳에서 열렸는데 영상으로 먼저 확인하겠습니다. 어디인지 아시겠어요? [앵커] 베로나 아레나. [기자] 베로나 아레나인데요. 기원전 30년 정도에 생겼으니까 2000년이 넘은 건물이고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많은 문화유산 있지만, 오페라의 나라잖아요. 오페라 베르디의 라티아비아타로 시작됐고요. 선수단 등장하는 모습이죠. 우리 선수단도 최민정 선수와 황대헌 선수가 깃발을 들고 지금 입장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최민정 선수는 이번에 금메달 하나, 은메달 하나 땄고 황대헌 선수도 은메달 2개를 획득했죠. 이번에 외교적인 성과도 있었잖아요. 이번에 원윤종 IOC 위원이 당선됐는데 또 소개하는 그런 시간도 있었고요. 폐막식은 화려하게 열리지 않지만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을 정리하는 시간이고 자유로운 축제 형식으로 벌어지고 차기 개최지인 프랑스 알프스로 올림픽기가 건네졌고 코번트리 IOC 위원장의 폐회 선언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13위, 목표는 달성한 거네요. [기자] 원래 목표가 금메달 3개에서 4개로 예상했던 정도의 성적표였는데 조금 아쉬움도 남는 결과였습니다. 어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기자회견을 가졌어요. 짙은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거든요. 일단 종목별로 보면, 쇼트트랙과 스노보드, 크게 두 종목에서만 메달이 모두 나왔습니다. 스노보드의 약진이 그만큼 두드러졌고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으니까요. 반면에 피드스케이팅에선 24년 만에 메달을 1개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컬링도 두 대회 연속 1승이 모자라서 5위로 4강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여러 가지 개선 방안들이 얘기가 됐는데 훈련장 개선이 첫 번째로 나왔고요. 특히 스노보드 경기장은 시설이 없어서 해외에서만 훈련을 진행된 상황이거든요. 또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 등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초반부터 앞서나가는 것이었는데 우리는 뒤에 머물다가 역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서 개선이 필요해 보이고요. 특히 올림픽 때만 반짝하는 게 아니라 이런 관심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체육계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앵커] 관심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이런 말씀도 해 주셨는데 사실 이번 올림픽이 국내 중계방송사 이슈 때문에 관심을 덜 받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경재 기자가 보면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 인사이트가 있었다고요? 어떤 영역이든,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선수들의 이야기에선 나이와 국가, 인종을 떠나얻는 인사이트가 있잖아요. 제가 키워드 3개로 정리해 봤는데요. 첫 번째는 가장 기본적인 거죠, 도전입니다.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딴 유승은 선수 얘기를 해 볼 텐데요. 첫 번째 시도한 4회전 성공했고 두 번째 에서 다른 기술로 성공했는데 이 두 기술 모두 연습에서는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던 그런 기술이었잖아요. 하지만 유승은은 50m 높이 도약대에 섰을 때 자신이 할 수 있었다, 그런 자신감이 있었다고 얘기했었고 그 자신감의 근원은 본인만 알겠죠. 제가 짐작해 보면 그동안 흘려왔던 노력과 시간 그리고 거기서 몸이 가르쳐줬던 신호가 아니었을까. 마음속으로는 지금이 상태의 몸과 나의 멘탈이라면 성공할 수 있겠다. 그런 신호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빅에어란 종목 자체의 의미가 원래부터 큰 공기라는 뜻이잖아요, 큰 공중이라는 뜻인데 큰 공중에서 시도하는 멋진 기술을 뜻하는 말이거든요. 하늘에서 자유, 그러니까 땅에 붙어서는 도전을 할 수 없잖아요. 그런 종목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장면 아닐까 싶어서 제가 유승은 선수 얘기를 드렸습니다. [앵커] 도전이라는 키워드 말씀하시니까 저는 부상 투혼 펼쳤던하프파이프 최가온 선수 인상적이었거든요. 두 번째 키워드는 어떤 겁니까? [기자] 역시 최가온 선수 도전의 키워드에 맞는 활약이었고 역시 포함해서 저는 존중이라는 키워드를 꼽았습니다. 시상대도 높이가 있고그리고 메달의 가치도 다르기 때문에 더 높은 순위에 올라가기 위해서 경쟁하는 게 올림픽 무대에 오른 기본적인 선수의 자세인데.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 선수가 1차 시기 부상을 당했잖아요. 정말 거꾸로 내려오면서 들것도 경기장에 들어갔고요. 하지만 3차 시기에서 자신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기서 물론 도전의 가치도 보여줬지만 그다음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잖아요. 클로이 김이 여태까지 금메달 따냈고 마지막 기회가 있었는데 넘어져서 은메달을 따냈는데 경기 끝나고 나서 클로이 김이 최가온 선수를 안주면서 이제는 네가 챔피언이고 너의 모습에서 나의 과거를 본다, 그런 얘기를 하면서 서로 존중해 주는 그런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요.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최민정과 김길리가 1500m 결승에서 사실은 3바퀴를 남겨놓고 미국 선수를 인코스, 아웃코스로 추월해서 1, 2위로 나섰고요. 마지막 한 바퀴 반 남겨놓고 김길리 선수가 최민정 선수를 따라잡아서 금메달을 따냈잖아요. 사실은 최민정은 올림픽 3연패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었어요. 이게 전무후무한 기록이었거든요. 하지만 최민정은 2위로 골인할 때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골인했고 자기를 잇는 김길리 선수를 굉장히 축하했습니다. 두 선수 서로 간에 선후배지간이지만 서로에게 스승이 되면서 서로의 발전을 도모했는데. 경기 후에 두 선수가 나눈 인터뷰도 화제가 됐잖아요.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도전과 존중까지 짚어봤는데 끝으로 어떤 키워드 있을까요? [기자] 세 번째는 여정입니다.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한 얘기인데 여자 피겨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미국 선수죠. 알리사 리우 선수 얘기를 잠시 해드리겠습니다. 이 선수가 부친이 중국계고요.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갔고 백인 여성의 난자를 기증받아서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는데 5남매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피겨 천재로 불렸습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을 마치고 그러나 16살에 은퇴를 결정했어요. 그 이후에 번아웃이 왔었고 당시에 삶의 의욕을 잃었다고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는데요. 동생 넷을 돌보면서 시간을 보냈고 미국 UCLA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습니다. 영영 빙상장을 떠날 것으로 보였는데 우연히 스키 여행을 갔다가 다시 아드레날린이 솟구쳐서 복귀를 결정하고 2년 전에, 그러니까 2년 만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어떤 얘기를 했냐면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해서 하는 거다. 삶을 스케이팅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스케이팅을 내 삶에 맞추겠다고 하면서 복귀를 선언했고 그 이후에 모습도 굉장히 달라졌는데 머리를 탈색했잖아요. 그리고 입안에 피어싱도 하고 올림픽에서 굉장히 자유로운 연기를 펼치면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금메달 따낸 다음에 한 얘기가 굉장히 명언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제 결과나 금메달보다 제 이야기가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제가 걸어온 여정에 많은 주목을 해달라, 그런 얘기를 남겼습니다. 이번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거나 또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 선수들이 훨씬 더 많을 거잖아요. 하지만 여정이 길고 그 여정에 큰 의미를 두고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경재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최가온, 美 NBC '동계올림픽서 떠오른 스타 13명' 선정
최가온, 美 NBC '동계올림픽서 떠오른 스타 13명' 선정
2026-02-23 11:00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이 외신이 선정한 이번 올림픽의 떠오른 스타 13명에 이름을 올렸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계 올림픽에서 떠오른 스타 선수들을 소개했다. NBC는 이 중 한 명으로 최가온을 꼽으며 "이번 대회 최고 스타 선수였던 클로이 김(미국)이 이 종목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금메달은 17세 최가온에게 돌아갔다"며 "최가온은 올림픽 전에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3승을 거뒀으나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비로소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소개했다. 최가온 외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금메달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 스키 점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도멘 프레브츠, 니카 프레브츠 남매(슬로베니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미국) 등이 이번 대회에서 떠오른 스타로 선정됐다. 선수가 아닌 '스타'로는 피겨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스케이트를 타며 영상을 촬영한 조던 카원,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갑자기 등장한 대형견 한 마리가 선정됐다. 최가온은 NBC가 선정한 이번 대회 가장 감동적인 순간 8선의 주인공 중 한 명에도 포함됐다. NBCsms "최가온은 1, 2차 시기에 연달아 실패했지만, 마지막 3차 시기 압도적인 연기로 금메달을 따냈다"며 "은메달을 차지한 클로이 김이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감동적인 순간으로는 막심 나우모프와 미케일라 시프린(이상 미국)이 경기를 마친 뒤 세상을 떠난 부모님 또는 아버지를 추모했던 장면, 미카일 샤이도로프(카자흐스탄)의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우승, 41세 엄마 선수 엘라나 마이어스 테일러(미국)의 봅슬레이 금메달, 브라질의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 등이 NBC의 선택을 받았다.
'눈과 얼음의 축제' 동계올림픽, 17일간의 열전 폐막
'눈과 얼음의 축제' 동계올림픽, 17일간의 열전 폐막
2026-02-23 09:16
[앵커]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화려한 폐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을 마감했습니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4년 뒤 프랑스에서 열립니다. 밀라노 현지에서,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밝혔던 올림픽 성화가 베로나 아레나에 도착하고, 각국 선수단 기수들이 국기를 들고 입장합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도 환한 표정으로 황대헌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무대를 통과합니다.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제가가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올림픽기는 다음 개최지인 프랑스로 건네지고,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밝혔던 두 개의 성화가 꺼지면서 17일간의 모든 대회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사상 처음으로 네 곳의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올림픽 경기처럼, 폐회식은 밀라노에서 약 150㎞ 떨어진 도시 베로나에서 펼쳐졌습니다. 지난 4년간 올림픽을 향해 피땀을 쏟아온 선수들은 모처럼 승부의 부담은 잊고, 폐회식 축제를 즐기며 4년 뒤를 기약했습니다. 선수 71명이 출전한 우리나라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습니다. 스노보드가 약진하고 쇼트트랙이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 속에, 스피드스케이팅은 24년 만에 '노메달'에 그치는 등 적지 않은 숙제도 남겼습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결과는 항상 배고픕니다. 지난번보다 조금 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난번보다는 많은 종목에서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거는 일부 달성했지만 좀 더 꼼꼼히 챙겨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조금 더 훌륭한 환경 속에서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게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IOC 집행위원에 당선되고, 원윤종이 선수위원 선거에서 1위로 당선되는 등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눈과 얼음의 축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4년 뒤, 프랑스 알프스 일원에서 열립니다. 밀라노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김지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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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MVP...금3 달성·톱10 무산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MVP...금3 달성·톱10 무산
2026-02-22 23:16
[앵커]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은 목표로 했던 금메달 3개를 따냈지만, 톱10 진입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한국 선수단 MVP는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2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쇼트트랙 여제로 떠오른 김길리가 한국 선수단 MVP로 선정됐습니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쌓아올린 큰 영광입니다. [김 길 리 / 쇼트트랙 2관왕·한국 선수단 MVP : 정말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또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 첫 무대인 여자 1000m 동메달로 생애 첫 메달부터 목에 걸었습니다. 이후 여자 3000m 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을 연달아 따나며 2관왕에 당당히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2관왕입니다. 우리나라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을 제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에 올랐습니다. 금메달 3개란 당초 목표를 이루긴 했는데, 톱10 진입은 무산됐습니다. 의미 있는 '절반의 성공'입니다. [유 승 민 / 대한체육회장 : 밀라노에, 코르티나에, 리비뇨 하늘에 대한민국 가치를 널리 알려준 우리 선수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우리 선수단은 4년 뒤 이탈리아 알프스 너머에 있는 프랑스 대회를 기약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영상편집 : 양영운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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