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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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얼음의 축제' 동계올림픽, 17일간의 열전 폐막
'눈과 얼음의 축제' 동계올림픽, 17일간의 열전 폐막
2026-02-23 09:16
[앵커] '전 세계인의 겨울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화려한 폐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을 마감했습니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4년 뒤 프랑스에서 열립니다. 밀라노 현지에서,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밝혔던 올림픽 성화가 베로나 아레나에 도착하고, 각국 선수단 기수들이 국기를 들고 입장합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도 환한 표정으로 황대헌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무대를 통과합니다.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제가가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올림픽기는 다음 개최지인 프랑스로 건네지고,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를 밝혔던 두 개의 성화가 꺼지면서 17일간의 모든 대회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사상 처음으로 네 곳의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올림픽 경기처럼, 폐회식은 밀라노에서 약 150㎞ 떨어진 도시 베로나에서 펼쳐졌습니다. 지난 4년간 올림픽을 향해 피땀을 쏟아온 선수들은 모처럼 승부의 부담은 잊고, 폐회식 축제를 즐기며 4년 뒤를 기약했습니다. 선수 71명이 출전한 우리나라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습니다. 스노보드가 약진하고 쇼트트랙이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 속에, 스피드스케이팅은 24년 만에 '노메달'에 그치는 등 적지 않은 숙제도 남겼습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결과는 항상 배고픕니다. 지난번보다 조금 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난번보다는 많은 종목에서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거는 일부 달성했지만 좀 더 꼼꼼히 챙겨서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조금 더 훌륭한 환경 속에서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게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IOC 집행위원에 당선되고, 원윤종이 선수위원 선거에서 1위로 당선되는 등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눈과 얼음의 축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4년 뒤, 프랑스 알프스 일원에서 열립니다. 밀라노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김지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MVP...금3 달성·톱10 무산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MVP...금3 달성·톱10 무산
2026-02-22 21:17
[앵커]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은 목표로 했던 금메달 3개를 따냈지만, 톱10 진입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한국 선수단 MVP는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2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쇼트트랙 여제로 떠오른 김길리가 한국 선수단 MVP로 선정됐습니다. 첫 올림픽 무대에서 쌓아올린 큰 영광입니다. [김 길 리 / 쇼트트랙 2관왕·한국 선수단 MVP : 정말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또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 첫 무대인 여자 1000m 동메달로 생애 첫 메달부터 목에 걸었습니다. 이후 여자 3000m 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을 연달아 따나며 2관왕에 당당히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2관왕입니다. 우리나라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을 제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3위에 올랐습니다. 금메달 3개란 당초 목표를 이루긴 했는데, 톱10 진입은 무산됐습니다. 의미 있는 '절반의 성공'입니다. [유 승 민 / 대한체육회장 : 밀라노에, 코르티나에, 리비뇨 하늘에 대한민국 가치를 널리 알려준 우리 선수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우리 선수단은 4년 뒤 이탈리아 알프스 너머에 있는 프랑스 대회를 기약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영상편집 : 양영운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동계올림픽 대장정 마지막 날...현지 분위기는?
동계올림픽 대장정 마지막 날...현지 분위기는?
2026-02-22 18:17
[앵커] 보름 동안 펼쳐졌던 눈과 얼음의 축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밀라노 대성당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날을 맞았는데,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밀라노는 지금 일요일 오전 시간인데요. 휴일인 데다 날씨도 화창해서 이곳 밀라노 대성당 광장이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이곳에는 올림픽 기념품을 판매하는 대형 상점이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동계올림픽 기념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림픽 일정의 마지막 날, 이번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스타들이 맞붙는 미국과 캐나다의 역사적인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제 주위에도 벌써 양국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동계올림픽 마지막 날까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나요? [기자] 네, 지금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 김진수 팀과 석영진 팀이 출전 중인데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우리 선수단은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곳 밀라노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가 마지막이었는데요. 정재원 선수가 5위, 박지우 선수가 14위에 오르면서 아쉽게 메달을 추가하진 못했습니다.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됐고요. 4년 전 베이징 대회의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보다 금메달 수와 전체 메달 수 모두 1개씩 늘었습니다. 금메달 3개 목표는 달성했고, 종합 13위로 마칠 것으로 보여서 10위권 진입 목표는 어렵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선수가 2008년에 태어난 고등학생이고 김길리 선수가 2004년생 20대 초반입니다. 이밖에도 유승은과 임종언 등 메달리스트들이 2007년, 2008년에 태어난 10대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음 올림픽은 더 기대됩니다. [앵커] 이제 내일 새벽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되죠? [기자] 네, 이곳 시간으로는 오늘 밤입니다. 그런데 폐회식은 이곳 밀라노가 아닌 약 160㎞ 정도 떨어진 베로나에서 열립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이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등 6개 지역에서 나눠 열렸는데, 마지막 폐회식까지 분산 개최의 기조를 이어가는 겁니다. 8만석 규모의 베로나 아레나에서 폐회식이 열리는데요. 이곳에서는 다음 달 6일 개최되는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이 또 열려서, 올림픽의 끝과 패럴림픽의 시작을 연결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대회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최민정 선수가 황대헌과 함께 폐회식 기수로 선정됐습니다. 지금까지 밀라노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마영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정재원, 매스스타트 5위...빙속 '노 메달'
정재원, 매스스타트 5위...빙속 '노 메달'
2026-02-22 11:18
■ 진행 : 조진혁 앵커, 한지원 앵커 ■ 출연 : 이경재 스포츠부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소식 전해드립니다.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이 아쉽게도 '노 메달'에 그쳤습니다. 관련 내용 스포츠부 이경재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매스스타트의 정재원 선수,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고요? [기자] 네,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메달을 놓쳤습니다. 매스스타트는 스피드스케이팅 롱트랙을 사용하는데 경기 방식은 쇼트트랙과 굉장히 비슷하거든요. 시간도 측정하지만, 함께 출발해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인데요. 400m 트랙을 16바퀴를 돕니다. 그러니까 6400m 장거리 레이스입니다. 중간에 4바퀴마다 3등까지 점수를 3점, 2점, 1점을 주기도 해는데 결승선에서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6위까지 점수를 줍니다. 그러니까 결국엔 마지막 결승선을 1위로 들어와야 금메달을 딸 수 있는데요. 경기 장면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재원 선수, 5번을 달고 있고요. 이렇게 단체로 출발합니다. 초반에 선수들이 눈치싸움을 벌였는데요. 정재원도 서두르지 않고 뒤쪽에서 기회를 봤는데 지금 이 장면인데 초반에 네덜란드의 베르흐스마와 덴마크의 토루프 두 선수가 갑자기 치고 나가면서 정재원 작전에 변수갸생겼습니다. 나머지 선수들이 이 두 선수를 내버려 뒀거든요. 체력소모가 될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결국은 거리가 더 벌어졌고요. 정재원과 다른 선수들이 두 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했지만 조금 역부족이었습니다. 조금 전에 한꺼번에 들어왔는데 정재원 선수가 결국은 5위를 기록했고 동메달을 딴 3위 선수와는 0. 18초 차이였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정재원 선수가 작전에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기자] 정재원 선수도 경기 마치고 그런 얘기를 했는데,장거리 빙속의 간판 하면 이승훈 선수잖아요. 큰 형의 빈자리가 컸다고 얘기하기도 했거든요. 이승훈 선수는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100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네 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징속의 전설인데요. 정재원 선수는 이런 이승훈을 이을 에이스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평창 대회 때는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또 매스스타트에선 이승훈과 함께 출전해 이승훈의 금메달을 돕기도 했기요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선 역시 매스스타트 결승에서이승훈과 함께 레이스를 펼쳐 은메달을 따냈고 이승훈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에 이승훈은 지난해 10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은퇴했거든요. 아무래도 경험이 많고, 늘 함께했던 그런 선배의 존재가 크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앵커] 박지우 선수는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했는데 14위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여자 매스스타트하면 떠오르는 얼굴은 김보름 선수거든요.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역시 지난해 연말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박지우가 보름 언니 뒤를 잇겠다고 대회 전부터 각오를 밝혔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준결승까지 가볍게 통과해서, 굉장히 컨디션이 좋아 보였는데 하지만 결선에서는 14위로 레이스를 마감했습니다. 정재원 선수, 박지우 두 선수 모두 4년 뒤 알프스 대회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이 강한 종목이었는데 이번 대회에는 메달이 한 개도 없습니다. 24년 만에 노메달로 마무리했어요.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은 쇼트트랙과 함께겨울 올림픽에서 메달밭이었는데요.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계속 메달을 따왔거든요.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 노메달에 그쳤습니다. 밴쿠버 때는 금메달이 3개였어요. 그런데 단거리에서 이상화와 모태범이 5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승훈이 1만 미터 금메달을 따내면서 당시에는 쇼트트랙보다 금메달 수가 많았거든요. 이번 올림픽에서는 여자 단거리 이나현 선수 그리고 김민선 선수에게 기대를 했었고 매스스타트에서 마지막으로 희망을 가졌지만 좀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었습니다. [앵커] 그래도 쇼트트랙에서는 메달이 3개가 나오면서 많은 감동을 줬는데 에이스 최민정 선수가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군요. [기자] 어제 추가로 3개를 따낸 거고요. 우리 시각으로 어제 새벽에 여자 1500m에서 김길리와 최민정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합작해냈고 또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따냈잖아요. 경기를 마치고 어제 저녁 현지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관심은 어제 은빛 질주가 결국 올림픽에서 마지막 레이스가 된 최민정 선수에게 쏠렸는데요. 오른쪽에서 두 번째 선수죠. 경기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게 나의 마지막 올림픽이었다"이렇게 혼자 마음속으로 준비했던 얘기를 털어놔서 김길리 선수와는 부둥켜 안고 한참을 울기도 했었죠. 동료들은 올림픽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올림픽 레전드의 반열에 오른 최민정 선수의 결정을 아쉬워하면서도 격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동안 '고의 충돌' 논란으로 서로 편치 않은 사이였는데 심석희 선수도 고마움을 나타냈는데요.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소연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저는 더 해도 될 것 같은데, 너무 힘들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런 선택에 응원하고.] [노도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티를 많이 안 내는 친구인데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울면서 저렇게 감정을 내비칠 정도로….] [심석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개인전을 준비하는 데도 바쁠 텐데 또 계주까지 정말 어찌 보면 개인전보다 더 많이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앵커] 피겨스케이팅에서 아쉽게 메달은 놓쳤지만멋진 연기를 펼쳤던 차준환, 이해인 선수, 갈라쇼에선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를 선보였다고요? [기자] 두 선수 무대 굉장히 좋았고, 특히 아이디어가 굉장히 돋보였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국악을 들고 나왔고, 이해인 선수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저승사자로 변신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차준환 선수 이번 대회 점수 논란 속에 4위를 했잖아요. 국악 뮤지션 송소희의 '낫 어 드림'의 선율에 맞춰서 굉장히 서정적인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깔끔한 트리플 점프도 성공했고요. 3번 올림픽에 출전한 성장의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합니다.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해인 선수도 함께 보시죠. 복장만 봐도 알 수가 있겠죠. 검은 갓과 부채, 두루마기까지, 케데헌의 저승사자로 변신했는데요. K팝의 흥겨움을 관객들과 함께 즐겼습니다. 갑자기 두루마기를 벗고 굉장히 춤을 잘 추죠. 멋진 K팝 댄스 실력까지 마음껏 펼쳤습니다. 혹시 모를 갈라쇼를 위해 이해인 선수는 복장이랑 무대 의상, 소품을 챙겨왔다고 합니다. [앵커] 경기 성적에 대한 아쉬움도 저 춤사위로 모두 다 털어버리는 느낌이 드네요. 이제 폐막식만 남겨놓고 있죠? [기자] 거의 모든 경기가 끝났고요. 내일 새벽에 폐막식이 열립니다. 내일 새벽에 폐막식이 열립니다. 우리 대표팀 금3, 은4, 동3개로 종합 13위 기록했고요. 4년 뒤엔 프랑스 알프스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경재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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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은퇴'에 남긴 말들은?..."더 해도 될 텐데"
'최민정 은퇴'에 남긴 말들은?..."더 해도 될 텐데"
2026-02-21 23:28
[앵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큰 뉴스 가운데 하나는 우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올림픽 은퇴 소식인데요.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를 함께 한 동료들을 어떤 마음일까요.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 차례 출전에 메달 7개란 큰 성과를 올림픽 무대에 남기고 떠나는 쇼트트랙 최민정. 무엇보다 동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앞섭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언니들이 잘 이끌어주고 어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서 뿌듯했고요.] '깜짝' 올림픽 은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란 건 역시 동료들이었습니다. 공개적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조차 어색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입니다. [김길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언니한테 이런 말 하려니까 너무 어색해요. 정말 너무 고생 많았고….] 기량만 보면 충분히 더 뛸 수 있지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말릴 수도 없습니다. [이소연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저는 더 해도 될 것 같은데, 너무 힘들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런 선택에 응원하고….] [노도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티를 많이 안 내는 친구인데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울면서 저렇게 감정을 내비칠 정도로….] 이러기에 고맙다는 말에는 어느 때보다 더 큰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심석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개인전을 준비하는 데도 바쁠 텐데 또 계주까지 정말 어찌 보면 개인전보다 더 많이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떠나는 최민정은 남은 국제 무대도 시간을 갖고 차츰 정리할 생각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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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유승은 "공항에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금의환향 유승은 "공항에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2026-02-21 21:34
한국 스노보드 새 역사를 써낸 유승은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했습니다. 오늘(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유승은은 먼저 많은 환영 인파를 보고 "사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다"며 "메달 걸고 혼자 들어오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많이 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또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스노보드를 탈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올림픽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도 올라갔다"며 "내가 잘하는 것 그리고 아직 부족한 것에 대해서도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무대였다"고 밝혔습니다. 유승은 선수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유승은 /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 : 사실은 아무도 안 계실 줄 알았어요. 혹시 메달 걸고 혼자 그냥 쇼하는 거 아닌가 생각 많이 했는데 많이 계셔서 깜작 놀랐어요. 올림픽에 관심이 없어졌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그래서 제가 딴 메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제가 메달을 따서 그 누군가 경기를 보시고 감동이나, 감동까지 아니더라도 자그마한 재미라도 느끼셨으면 그게 제 메달의 의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최민정 은퇴'에 남긴 말들은?..."더 해도 될 텐데"
'최민정 은퇴'에 남긴 말들은?..."더 해도 될 텐데"
2026-02-21 21:29
[앵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큰 뉴스 가운데 하나는 우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올림픽 은퇴 소식인데요.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를 함께 한 동료들을 어떤 마음일까요.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 차례 출전에 메달 7개란 큰 성과를 올림픽 무대에 남기고 떠나는 쇼트트랙 최민정. 무엇보다 동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앞섭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언니들이 잘 이끌어주고 어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서 뿌듯했고요.] '깜짝' 올림픽 은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란 건 역시 동료들이었습니다. 공개적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조차 어색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입니다. [김길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언니한테 이런 말 하려니까 너무 어색해요. 정말 너무 고생 많았고….] 기량만 보면 충분히 더 뛸 수 있지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말릴 수도 없습니다. [이소연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저는 더 해도 될 것 같은데, 너무 힘들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런 선택에 응원하고….] [노도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티를 많이 안 내는 친구인데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울면서 저렇게 감정을 내비칠 정도로….] 이러기에 고맙다는 말에는 어느 때보다 더 큰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심석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개인전을 준비하는 데도 바쁠 텐데 또 계주까지 정말 어찌 보면 개인전보다 더 많이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떠나는 최민정은 남은 국제 무대도 시간을 갖고 차츰 정리할 생각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신화가 된 최민정, 은빛 질주로 올림픽 은퇴
신화가 된 최민정, 은빛 질주로 올림픽 은퇴
2026-02-21 12:06
[앵커] '세계 최강' 우리나라 쇼트트랙을 12년 동안 책임졌던 최민정은 마지막 올림픽을 은빛 질주로 마감했습니다. 최민정이 세 차례 올림픽에서 목에 건 메달은 모두 7개로,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며 신화가 됐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민정은 안쪽으로, 김길리는 바깥쪽으로,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선두를 제치고 남은 두 바퀴째 절친한 후배 김길리에게 선두를 내주고 결승선에 들어오는 최민정은 환하게 웃었습니다. 마지막 올림픽. 평창과 베이징, 두 차례 금메달을 석권한 자신의 주 종목을 은빛으로 마감한 최민정은 시상대에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아, 진짜 후련하더라고요, 네. 후련하고 태극기 두르고 관중석 인사할 때도 이거 진짜 이 모든 순간이 마지막이구나 생각도 들어서 후련하고 좋았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에 전체 선수단 주장까지, 세 번째 올림픽에 임하는 최민정의 책임감은 남달랐습니다. 혼성 계주에서 쓰러진 김길리와 손을 부딪히며 내달렸고, 여자 계주 준결승에선 두 차례 추월로 팀을 기어이 결승으로 이끌며 떨어진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계주 결승에서 넘어지는 네덜란드 선수와 부딪힐 때 이를 악물며 버틴 장면은 큰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밀라노에서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을 추가한 최민정은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총 7개로 하계·동계 올림픽을 통틀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한 올림픽 영웅으로 등극했습니다. 7개 메달 가운데 마지막 은메달이 가장 의미 있다고 말한 최민정.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은메달이어도 금메달보다 가치 있다고 느꼈고, 성적을 떠나서 준비하는 과정이나 경기 내용이나 경기 결과까지도 너무 다 만족스러워서…. 길리 선수가 나타나서 한국 선수들이 많이 메달 딸 수 있다는 게 기쁘고 뿌듯했던 거 같아요.] 신화가 된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강하다는 것을 계속 보여준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담담하게 올림픽 무대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정하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첫 올림픽에 메달 3개' 김길리, 에이스로 우뚝
'첫 올림픽에 메달 3개' 김길리, 에이스로 우뚝
2026-02-21 12:04
[앵커] 김길리는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의 유일한 2관왕에 더해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 3개라는 빛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제 21살의 나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표하는 쇼트트랙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1년 열린 쇼트트랙 전국선수권 여고부 1000m 결승. 흰색 헬멧을 쓴 선수가 한 번의 질주로 1위로 올라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칩니다. 이렇게 적수가 없었던 김길리는 고등학교 때 전체 1위로 첫 성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김길리 / 첫 성인 대표 선발 : 저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만큼 좋은 성적 있어서 정말 기분 좋고 다음 외국 나가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룬 국제 무대에서도 김길리는 승승장구했습니다. 2023-2024시즌엔 월드 투어 종합 1위에 올랐고, 1500m에선 네 시즌 가운데 세 차례 1위를 지켰습니다. 무엇보다 인 코스와 아웃 코스를 가리지 않는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막판 질주로 짜릿한 역전 레이스를 자주 연출했습니다. 시련도 따랐습니다. 금메달이 유력했던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3000m 계주 결승에서 넘어졌고, 이번 대회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도 미국의 스토더드에 걸려 자책했습니다. 하지만 김길리는 1000m 동메달로 첫 메달의 시동을 걸었고, 3000m 계주에선 마지막 역전 레이스로 언니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자신 있었던 1500m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금메달. [김길리 / 1500m 금메달 : 제가 노력했던 거를 생각하면서 제 자신을 계속 믿었더니 한 단계씩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대표팀의 유일한 2관왕에 최다 메달리스트에 오르며 이번 올림픽을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정하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김길리·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은메달...김길리 2관왕
김길리·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은메달...김길리 2관왕
2026-02-21 12:04
[앵커] 쇼트트랙 마지막 종목으로 치러진 여자 1,500m에서 김길리와 최민정 선수가 금, 은메달을 휩쓸었습니다. 김길리는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밀라노 현지에서,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길리와 최민정은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손쉽게 통과하며 나란히 결승전 출발선에 섰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네덜란드의 펠제부르와 캐나다의 사로가 준결승에서 넘어져 탈락하는 등 모든 상황이 유리하게 흘러갔습니다. 초반 탐색전을 이어가던 중 7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먼저 시동을 걸었습니다. 2위까지 올라선 최민정을 따라 곧이어 김길리도 3위로 따라붙었고, 3바퀴를 남기고는 힘이 떨어진 미국의 스토더드를 동시에 따돌리고 1, 2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이후 두 동료의 선두 경쟁이 펼쳐졌고, 2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직선주로에서 최민정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대로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길리와 최민정은 서로를 안아주며 메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김길리는 여자 계주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동시에 우리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김길리 / 1500m 금메달 : 계주에 이어서 1,500m까지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올림픽 무대에서 1등 자리에 오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기자] 마지막 종목으로 치러진 여자 1,500m는 김길리가 우상 최민정의 앞에서 '쇼트트랙 여왕'의 자리를 물려받는 대관식으로 남게 됐습니다.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2관왕에 오른 김길리는 앞으로 세계최강 한국 쇼트트랙을 이끌어나갈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밀라노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김지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첫 올림픽에 메달 3개' 김길리, 에이스로 우뚝
'첫 올림픽에 메달 3개' 김길리, 에이스로 우뚝
2026-02-21 11:27
[앵커] 김길리는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의 유일한 2관왕에 더해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메달 3개라는 빛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제 21살의 나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표하는 쇼트트랙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1년 열린 쇼트트랙 전국선수권 여고부 1000m 결승. 흰색 헬멧을 쓴 선수가 한 번의 질주로 1위로 올라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칩니다. 이렇게 적수가 없었던 김길리는 고등학교 때 전체 1위로 첫 성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김길리 / 첫 성인 대표 선발 : 저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만큼 좋은 성적 있어서 정말 기분 좋고 다음 매번 나가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룬 국제 무대에서도 김길리는 승승장구했습니다. 2023-2024시즌엔 월드 투어 종합 1위에 올랐고, 1500m에선 네 시즌 가운데 세 차례 1위를 지켰습니다. 무엇보다 인 코스와 아웃 코스를 가리지 않는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막판 질주로 짜릿한 역전 레이스를 자주 연출했습니다. 시련도 따랐습니다. 금메달이 유력했던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3000m 계주 결승에서 넘어졌고, 이번 대회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도 미국의 스토더드에 걸려 자책했습니다. 하지만 김길리는 1000m 동메달로 첫 메달의 시동을 걸었고, 3000m 계주에선 마지막 역전 레이스로 언니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자신 있었던 1500m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금메달. [김길리 / 1500m 금메달 : 제가 노력했던 거를 생각하면서 제 자신을 계속 믿었더니 한 단계씩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대표팀의 유일한 2관왕에 최다 메달리스트에 오르며 이번 올림픽을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정하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김길리 여왕의 대관식...쇼트트랙 유종의 미
김길리 여왕의 대관식...쇼트트랙 유종의 미
2026-02-21 11:22
■ 진행 : 임늘솔 앵커 ■ 출연 : 양시창 YTN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쇼트트랙 김길리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동계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최민정은 은메달을 차지하며 최다 올림픽 메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올림픽 소식, 양시창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정말 완벽한 레이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길리 선수가 금메달, 최민정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의 자존심을 세워준 경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이 종목이 두 선수의 주 종목인 데다 우승을 다툴 경쟁자들, 캐나다 코트니 사로,네덜란드 산드라 펠제부르 같은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넘어지면서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거든요. 그래서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경기 영상을 먼저 보겠습니다. 레이스 초반은 우리 선수들이 4번째, 5번째로 자리했고요. 체력을 아끼면서 기회를 엿봤습니다. 시동은 지금 나오고 있는데 최민정이 먼저 걸었습니다. 결승선 7바퀴를 남기고 바깥으로 치고 나가면서 미국 스토더드에 이어 2위를 꿰찼고요. 최민정이 판을 흔들자, 김길리도 어수선한 틈을 놓치지 않고 안쪽을 파고들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서 명장면이 나왔는데 조금 전에 보셨겠지만 선두였던 미국 스토더드 선수를 최민정이 안쪽, 김길리가 바깥쪽으로 동시에 추월하는 장면이었죠. 이후는 우리 선수들끼리의 대결로 압축이 됐고 김길리가 곧바로 다시 최민정을 추월하면서1위로 올라선 뒤 질주를 해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 저력을 보여줬고요. 여자 1,500m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총 7차례 중 우리나라 선수가 5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최근 두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을 누르고 김길리가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습니다. 김길리가 우리나라 명실상부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상징적인 경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김길리의 우승 소감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앵커] 영상을 보니까 정말 기쁘 보이는데 함께 레이스를 한 최민정 선수도 정말 잘하지 않았습니까? 아쉽게도 3연패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수립했는데 경기가 끝난 뒤에 은퇴를 발표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민정 선수, 두 말이 필요 없는 이미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말씀대로, 동계올림픽 개인종목 3연패, 우리나라 역사에 없던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도전했는데 아쉽게 실패했고요. 하지만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동·하계를 통틀어 최다 메달 보유자로 이름을 새겼습니다. 최민정은 모두 7개 메달을 수집했는데요. 사격 진종오, 양궁 김수녕, 스케이팅 이승훈의 6개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또 금메달만 놓고 보면 4개를 땄거든요. 전이경과 함께 동계올림픽 최다 기록 타이입니다. 이번 대회 초반 500m와 1,000m에서 불운이 겹치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우려가 컸는데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 1,500m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대로 경기가 끝난 뒤에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마지막 올림픽이라며 사실상 은퇴를 발표했는데요. 저희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김길리 선수와 함께 섰는데 여러 차례 울먹이고 감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길리 선수가 울음을 터뜨리면서 최민정 선수도 울음을 터뜨리면서 서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김길리 선수가 평셰 존경하는 선수라고 했기 때문에 최민정 선수의 은퇴 소식을 알게 되면서 내가 말리겠다, 다음 올림픽에도 같이 나가자 현장에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울먹이면서 한 인터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이어서 남자 계주 대표팀 소식도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더라고요. [기자] 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마지막 경기였는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경기 영상 보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이준서와 신동민, 임종언, 이정민 선수가 출전했는데, 결승은 신동민 대신 황대헌이 들어갔습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데 준결승에서 씬스틸러였던 이정민이 결승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무려 세 차례나 추월에 성공하면서 메달 사냥에 앞장섰는데요. 7바퀴를 남겼을 때까지 선두였는데 네덜란드에 추격을 허용했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3위까지 밀렸습니다. 황대헌이 마지막 바퀴에서 이탈리아 선수를 앞지르면서 결국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다시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정상 등극을 꿈꿨는데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 기록을 남겼습니다. 남자대표팀 주장 선수, 이준서 선수의 소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쇼트트랙 대표팀 경기가 모두 끝났는데, 반가운 소식들이 많았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성과가 나쁘지 않았는데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는 전망이 밝지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대표팀 지도자 징계가 있었고요. 이에 따른 지도자 교체 논란이 있었거든요.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올림픽을 준비했고요. 또 외부적으로는 올 시즌 국제빙상연맹 월드투어에서 윌리엄 단지누와 코트니 사로 같은 캐나다 선수들이 엄청난 강세를 보였거든요. 우리 대표팀을 좀 주눅 들게 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리 선수들이 아주 단단하게 준비했구나이런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쳐서 모두 7개의 메달을 땄습니다.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딴 지난 베이징 대회를 넘어섰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낸소치 대회보다도 좋은 결과입니다. 최근 열린 4번의 올림픽 중에서는 개최국이었던 평창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나쁘지 않았지만 과제도 남겼는데요. 과거에는 중국과 일본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 경쟁자였는데, 이번 올림픽에서는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등 유럽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캐나다와 미국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5개를 가져가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쇼트트랙 절대 강국이다, 이제 이런 말도 이제는 쓰기가 민망한 상황이 됐는데요. 전력이 상향 평준화된 만큼 앞으로도 쇼트트랙 종목은 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500m 같은 단거리 종목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해 보이고 훈련 방식이나 전략 연구도 더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앞으로 쇼트트랙 대표팀 밝은 전망이 함께 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소식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이제 올림픽 폐막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마지막 메달이 기대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이 아직 노메달입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30년 동안 이어온 메달 행진이 끊길 위기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말씀대로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이 희망입니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레인 구분 없이 동시에 출발해서 레이스의 ¼지점을 통과하는 순서에 따른 중간 점수와 마지막 골인 순서에 따라 얻는 점수를 합쳐 순위를 가리는 종목입니다. 남자부는 정재원, 조승민 선수가, 여자부는박지원, 임리원 선수가 출전하는데요. 정재원은 지난 베이징 대회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도 두 차례 은메달을 수확했는데요. 스피드스케이팅의 마지막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이 꼭 시상대 위에 태극기를 걸어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매스스타트 종목은 오늘 밤 11시에 시작합니다. [앵커] 메달 소식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두 대회 연속 준우승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두 대회 연속 준우승
2026-02-21 10:58
[앵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5000m 계주에서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준결승부터 엄청난 추월 능력을 보여줬던 이정민이 분투한 가운데, 황대헌이 막판 각축전에서 2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민의 '추월 쇼'는 결승에서도 계속됐습니다. 경기 초반 체력을 안배하던 우리 대표팀은 45바퀴 도는 5000m 계주 레이스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24바퀴째를 앞두고 황대헌이 강하게 밀어주자 이정민은 순식간에 3위로 올라섰습니다. 18바퀴를 남기고는 직선 코스에서 안쪽으로 미끄러지듯 파고들며 추월에 성공했고, 마침내 12바퀴째에서 선두를 달리던 네덜란드를 제치며 1위로 치고 나왔습니다. [이정민 / 쇼트트랙 계주 은메달 : 추월을 좀 앞쪽으로 해서 최대한 다음 선수에게 앞쪽 순번으로 밀어줄 수 있게 생각을 하면서 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추격자들의 레이스는 매서웠습니다. 선두를 잡은 뒤 2위 선수와 간격을 벌리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7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네덜란드에 선두를 빼앗겼습니다. 경기 막판 3바퀴를 남기고는 이탈리아에 밀려 순식간에 3위까지 처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치열한 각축전 끝에 황대헌이 마지막 코너에서 다시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다시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황대헌 / 쇼트트랙 계주 은메달 : 제가 뛰었던 계주 경기 중에서 가장 압박과 부담감을 많이 느꼈던 경기였던 거 같아요. 마지막 턴 때는 어떻게 해서든 다시 승부를 보고 싶었던….]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녀 합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밀라노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이자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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