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대한민국 국기대한민국8
  • 13
  • 9
  • 10
코리아 하우스 개관...양궁, 금과녁 향한 첫발
코리아 하우스 개관...양궁, 금과녁 향한 첫발
2024-07-25 18:58
[앵커]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 시내에 우리 선수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듣고, 우리 문화를 알리게 될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5개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은 오늘부터 예선 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연결합니다. 이경재 기자! [기자] 네, 프랑스 파리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느 곳에 나가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오늘 문을 여는 코리아하우스에 나와 있습니다. 에펠탑과 양궁 경기가 열리는 앵발리드 근처인 파리 중심가인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3층 건물 전체를 임대했는데, 역대 올림픽 최대 규모입니다. 이곳에서는 메달을 딴 우리 선수들의 인터뷰가 진행되고요.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대한체육회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발레단 등 공공 기관에다 CJ와 하이브 등 K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민간 기업들도 참여해서 콘텐츠를 채웠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9시에 공식 개관식이 예정돼 있어서 지금 행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앵커] 공식 개막은 현시 시간 기준으로 하루가 남았는데, 오늘부터 우리 선수들 경기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네, 5개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하는 우리 양궁 대표팀이 조금 전 한국 시간 4시 반부터 여자 대표팀 먼저 첫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오늘 남녀 예선라운드가 펼쳐지는데요. 오늘 기록을 토대로 개인과 단체 모두 토너먼트 대진표가 정해집니다. 남자 대표팀은 맏형 김우진과 도쿄 2관왕 김제덕, 삼수 끝에 올림픽에 나선 이우석 선수가 나서고요. 여자 대표팀은 셋 모두 올림픽 무대가 처음인데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 선수가 출전합니다. 여자 대표팀은 특히 10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우리 팀에선 남녀 1등이 짝을 지어서 혼성 경기에 나서는 만큼 최대 3관왕을 노린다면 오늘부터 최대한 실력 발휘를 해야 합니다. 임시현 선수가 세계신기록인 694점을 쏘며 개인전 1위를 차지했고요, 남수현 선수가 2위, 전훈영 선수는 13위를 기록했습니다. 단체에선 우리나라가 중국과 멕시코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남녀 단체 구기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올림픽에 나온 여자 핸드볼도 오늘 밤 11시에 독일과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입니다. [앵커] 축구 경기도 시작됐는데 첫 경기부터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네요? [기자] 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가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는가 했는데, 2시간 만에 결과가 바뀌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대 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에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서 2대 2를 만들었는데요. 득점 이후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에 난입하고 물병을 던지면서 일단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2시간이 지난 다음에 메디나의 헤딩 골 장면을 VAR로 확인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경기는 모로코의 2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역시 우승 후보인 스페인은 우즈베키스탄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우리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이곳 코리아하우스를 찾게 되는데요. 많은 선수들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코리아 하우스 개관...양궁, 금과녁 향한 첫 발
코리아 하우스 개관...양궁, 금과녁 향한 첫 발
2024-07-25 16:55
[앵커]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 시내에 우리 선수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듣고, 우리 문화를 알리게 될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5개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은 오늘부터 예선 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연결합니다. 이경재 기자! [기자] 네, 프랑스 파리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느 곳에 나가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오늘 문을 여는 코리아하우스에 나와 있습니다. 에펠탑과 양궁 경기가 열리는 앵발리드 근처인 파리 중심가인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3층 건물 전체를 임대했는데, 역대 올림픽 최대 규모입니다. 이곳에서는 메달을 딴 우리 선수들의 인터뷰가 진행되고요.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대한체육회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발레단 등 공공 기관에다 CJ와 하이브 등 K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민간 기업들도 참여해서 콘텐츠를 채웠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9시에 공식 개관식이 예정돼 있어서 지금 행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앵커] 공식 개막은 현시 시간 기준으로 하루가 남았는데, 오늘부터 우리 선수들 경기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네, 5개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하는 우리 양궁 대표팀이 조금 전 한국 시간 4시 반부터 여자 대표팀 먼저 첫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오늘 남녀 예선라운드가 펼쳐지는데요. 오늘 기록을 토대로 개인과 단체 모두 토너먼트 대진표가 정해집니다. 남자 대표팀은 맏형 김우진과 도쿄 2관왕 김제덕, 삼수 끝에 올림픽에 나선 이우석 선수가 나서고요. 여자 대표팀은 셋 모두 올림픽 무대가 처음인데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 선수가 출전합니다. 여자 대표팀은 특히 10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우리 팀에선 남녀 1등이 짝을 지어서 혼성 경기에 나서는 만큼 최대 3관왕을 노린다면 오늘부터 최대한 실력 발휘를 해야 합니다. 임시현과 남수현 선수가 현재 개인전 1, 2위를 다투고 있고요. 단체에선 우리나라가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남녀 단체 구기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올림픽에 나온 여자 핸드볼도 오늘 밤 11시에 독일과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입니다. [앵커] 축구 경기도 시작됐는데 첫 경기부터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네요? [기자] 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가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는가 했는데, 2시간 만에 결과가 바뀌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대 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에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서 2대 2를 만들었는데요. 득점 이후에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에 난입하고 물병을 던지면서 일단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2시간이 지난 다음에 메디나의 헤딩 골 장면을 VAR로 확인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경기는 모로코의 2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역시 우승 후보인 스페인은 우즈베키스탄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우리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이곳 코리아하우스를 찾게 되는데요. 많은 선수들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YTN 이경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나 아니면 누가?" "갈아 넣었다!"...파리올림픽 각오가 이 정도
"나 아니면 누가?" "갈아 넣었다!"...파리올림픽 각오가 이 정도
2024-07-25 06:37
[앵커] 파리올림픽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 아니면 누가 금메달을 따냐?'부터 '스스로 갈아 넣었다'라는 격한 표현까지, 우리 선수들의 각오에는 자신감을 넘어 비장한 결기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대건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단 가운데 가장 자신 있게 말한 선수는 단연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입니다. 8년 만에 우리 사격 대표팀의 금메달을 정조준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예지 / 사격 국가대표 : 저 말고 금메달을 딸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노력을 해왔고 지금도 완벽한 행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상대가 아닌 자신들을 '최대 라이벌'로 꼽는 남자 양궁 대표팀과, [김우진 / 남자 양궁 대표팀 : 저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 라이벌은 저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의 말은 여유로 시작해 자신감으로 자연스럽게 마무리됩니다. [안세영 /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 낭만이란 말은 스포츠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 말 같은데요. 낭만 있게 끝낸다면 제 스스로 올 한해가 좀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한 몸 다 바쳐 갈아 넣었다'는 높이뛰기 우상혁, [우상혁 / 남자 높이뛰기 : 이 한 몸 다 바치고 갈아 넣어서 파리올림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새벽이지만 놓치지 마시고 최대한 응원 많이 해주시면 끝까지 살아남아서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꼭 메달을 따서 부모님께 소 한 마리 사드리고 싶다'는 유도 이준환도, [이준환 / 남자 유도 81kg급 : 목에 (메달) 걸어드리고 (부모님이) 친한 분들과 소 한 마리 잡는다고 하셔서 제가 소 한 마리 해드리겠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기대합니다. 이제 실력과 노력을 증명해야 할 그곳, '파리'로 향한 우리 올림픽 대표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맘껏 펼칠 기회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리아! 화이팅!"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탄소 없는 올림픽...파리의 실험 성공할까?
탄소 없는 올림픽...파리의 실험 성공할까?
2024-07-25 04:33
[앵커] 이번 파리 올림픽은 '탄소 중립'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경기장을 새로 짓지 않고, 차량 대신 자전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파리의 친환경 모습들을, 양시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에펠탑 아래에 있는 샹드마르스 아레나입니다. 유도와 레슬링 경기장으로, 이번 파리올림픽을 위해 3년 전에 지어졌는데, 특징은 나무 건축물이란 점입니다. 이번 올림픽이 끝나면, 바로 해체해 목재들은 다른 용도의 건축물로 재활용될 예정입니다. 이곳뿐만이 아니라 파리 시내에 새로 지어진 올림픽 상점들도 대부분 나무로 건축됐습니다. 탄소를 줄이기 위한 건데, 아예 경기장을 새로 짓지 않고 그랑팔레와 앵발리드 등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같은 목적입니다. [마리 바르사크 /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전무이사 : 기후 이슈와 관련해 경기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를 가속화 하는 게 목표입니다.] 더 나아가 배출된 탄소의 자연 흡수량을 증가시키는 데도 파리시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탄소 없는 올림픽을 표방하는 파리시는 이런 나무를 파리 시내 곳곳에 심고 있습니다. 3년 동안 계획한 게 17만 그루에 달합니다.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의무가 있습니다. 시내 곳곳이 통제되면서 차량 대신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경기장 반입이 안 되는 플라스틱 컵은 인근 식당이나 상점에서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불만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아코카 조이 / 파리 시민 : 미안하지만 프랑스 파리 시민들은 좋지 않아요. 제가 프랑스 사람인데요.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체로 친환경 올림픽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피에르 콜리에 / 파리 시민 :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서 올림픽에 참여하고, 보고 있어요. 우리가 친환경을 위해 무언가 하고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아직 성과는 장담할 수 없지만, 친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파리 올림픽은 경기 외적으로도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박재상 영상편집:김희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누구나 처음은 있다"...여자 양궁, 파리 선봉에
"누구나 처음은 있다"...여자 양궁, 파리 선봉에
2024-07-25 00:06
[앵커] 파리올림픽 개막은 토요일 새벽이지만 우리 선수단의 경기는 오늘(25일) 시작합니다. '세계 최강' 여자 양궁이 첫 테이프를 끊는데요, 집안싸움을 피하고, 3관왕을 노리려면 예선 격인 랭킹 라운드부터 중요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손을 모아 결의를 다지는 여자 양궁팀, 협회가 따로 마련한 파리 사전캠프에서 시차 적응도, 컨디션 관리도 마쳤습니다. [임시현 / 양궁 국가대표 : 막상 다가오니까 즐겁네요.] 여자팀 셋은 모두 올림픽 무대가 처음입니다. 새 얼굴들은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중국에 단체전 금메달을 내줘 경험이 부족하다, 불안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오히려 10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향한 자극제로 삼는 분위기입니다. [전훈영 / 양궁 국가대표 : 누구나 다 처음은 있다고 생각하고요] [남수현 / 양궁 국가대표 :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자팀은 예선 격인 랭킹 라운드에서 우리 선수단을 통틀어 첫 실전에 나섭니다. 이 순위로 개인전과 단체전 대진표를 짜는 만큼, 집안싸움을 최대한 피하면서 메달 경쟁 하려면 모두 상위권에 오르는 게 필수입니다.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는 남자팀도 같은 날, 이어서 사대에 섭니다. 2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에 앞장선 맏형 김우진, 도쿄 2관왕, 파이팅의 아이콘 김제덕, 삼수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우석까지, 서로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우리 팀 남녀 1등이 짝을 지어 혼성경기에 나서기로 한 만큼 3관왕을 노리려면 실력 발휘가 절실합니다. [이우석 / 양궁 국가대표 : 여기 있는 누가 혼성전을 나가도 금메달 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기 때문에….] 파리 앵발리드를 본뜬 세트에서 무념무상, 10점을 쏘는 '슈팅 로봇'과 싸우면서 완벽 준비를 마친 한국 양궁팀, 이제 '세계 최강'을 증명할 시간입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이나은 화면제공 : 대한양궁협회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나 아니면 누가?" "갈아 넣었다!"...파리올림픽 각오가 이 정도
"나 아니면 누가?" "갈아 넣었다!"...파리올림픽 각오가 이 정도
2024-07-24 23:06
[앵커] 파리올림픽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 아니면 누가 금메달을 따냐?'부터 '스스로 갈아 넣었다'라는 격한 표현까지, 우리 선수들의 각오에는 자신감을 넘어 비장한 결기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대건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단 가운데 가장 자신 있게 말한 선수는 단연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입니다. 8년 만에 우리 사격 대표팀의 금메달을 정조준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예지 / 사격 국가대표 : 저 말고 금메달을 딸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노력을 해왔고 지금도 완벽한 행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상대가 아닌 자신들을 '최대 라이벌'로 꼽는 남자 양궁 대표팀과, [김우진 / 남자 양궁 대표팀 : 저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 라이벌은 저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의 말은 여유로 시작해 자신감으로 자연스럽게 마무리됩니다. [안세영 /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 낭만이란 말은 스포츠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 말 같은데요. 낭만 있게 끝낸다면 제 스스로 올 한해가 좀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한 몸 다 바쳐 갈아 넣었다'는 높이뛰기 우상혁, [우상혁 / 남자 높이뛰기 : 이 한 몸 다 바치고 갈아 넣어서 파리올림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새벽이지만 놓치지 마시고 최대한 응원 많이 해주시면 끝까지 살아남아서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꼭 메달을 따서 부모님께 소 한 마리 사드리고 싶다'는 유도 이준환도, [이준환 / 남자 유도 81kg급 : 목에 (메달) 걸어드리고 (부모님이) 친한 분들과 소 한 마리 잡는다고 하셔서 제가 소 한 마리 해드리겠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기대합니다. 이제 실력과 노력을 증명해야 할 그곳, '파리'로 향한 우리 올림픽 대표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맘껏 펼칠 기회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리아! 화이팅!"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누구나 처음은 있다"...여자 양궁, 파리 선봉에
"누구나 처음은 있다"...여자 양궁, 파리 선봉에
2024-07-24 17:07
[앵커] 파리올림픽 개막은 토요일 새벽이지만 우리 선수단의 경기는 내일(25일) 시작합니다. '세계 최강' 여자 양궁이 첫 테이프를 끊는데요, 집안싸움을 피하고, 3관왕을 노리려면 예선 격인 랭킹 라운드부터 중요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손을 모아 결의를 다지는 여자 양궁팀, 협회가 따로 마련한 파리 사전캠프에서 시차 적응도, 컨디션 관리도 마쳤습니다. [임시현 / 양궁 국가대표 : 막상 다가오니까 즐겁네요.] 여자팀 셋은 모두 올림픽 무대가 처음입니다. 새 얼굴들은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중국에 단체전 금메달을 내줘 경험이 부족하다, 불안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오히려 10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향한 자극제로 삼는 분위기입니다. [전훈영 / 양궁 국가대표 : 누구나 다 처음은 있다고 생각하고요.] [남수현 / 양궁 국가대표 :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자팀은 예선 격인 랭킹 라운드에서 우리 선수단을 통틀어 첫 실전에 나섭니다. 이 순위로 개인전과 단체전 대진표를 짜는 만큼, 집안싸움을 최대한 피하면서 메달 경쟁 하려면 모두 상위권에 오르는 게 필수입니다.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는 남자팀도 같은 날, 이어서 사대에 섭니다. 2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에 앞장선 맏형 김우진, 도쿄 2관왕, 파이팅의 아이콘 김제덕, 삼수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우석까지, 서로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우리 팀 남녀 1등이 짝을 지어 혼성경기에 나서기로 한 만큼 3관왕을 노리려면 실력 발휘가 절실합니다. [이우석 / 양궁 국가대표 : 여기 있는 누가 혼성전을 나가도 금메달 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기 때문에….] 파리 앵발리드를 본뜬 세트에서 무념무상, 10점을 쏘는 '슈팅 로봇'과 싸우면서 완벽 준비를 마친 한국 양궁팀, 이제 '세계 최강'을 증명할 시간입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디자인;이나은 화면제공;대한양궁협회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한국팀, 파리 명소에서 금메달 사냥
한국팀, 파리 명소에서 금메달 사냥
2024-07-24 16:58
[앵커] 이번 파리올림픽은 예산은 최대한 줄이면서도 세계적인 도시 파리 전체를 올림픽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주요 관광지가 경기장으로 변신했는데요. 파리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예, 오늘은 파리 그랑팔레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곳이 그랑팔레고요. 1900년에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 때 지어진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현재도 주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 펜싱과 태권도 경기가 펼쳐집니다. 두 종목 모두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특히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와 여자 에페 단체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요. 지난 도쿄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태권도에서도 남자 58kg급의 박태준과 80kg급의 서건우 등에게 금빛 발차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경재 기자, 이번엔 살짝 옆으로 이동했네요? [기자] 저 뒤로 금색돔이 반짝이는 곳이 앵발리드입니다. 1670년 루이 14세가 퇴역 군인들을 위한 요양소로 지은 시설인데요. 나폴레옹의 시신이 안치돼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선 우리의 오랜 효자 종목이죠. 양궁 경기가 열립니다. 여자 단체전은 무려 10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요. 남자 단체와 남녀 개인, 그리고 혼성 경기 등 5개 전 종목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앵커] 이번 파리 올림픽의 가장 큰 특징이 센강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거잖아요. 그곳도 센강 근처 아닌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선수들이 센강을 따라 6km를 배를 타고 입장하는데요. 제 뒤에 앵발리드 전에 보이는 다리가 알렉산더 3세 다리입니다. 역시 금빛 동상 4개가 특징인데요. 센강의 다리가 37개인데,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개막식의 주요 행사가 열리고요. 여기서 왼쪽으로 더 가면 에펠탑 앞에 트로카데로 광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개막식의 피날레가 펼쳐집니다. [앵커] 파리 시내를 다 구경한 것 같네요. 파리에선 우리나라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한국의 놀이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다녀왔는데요. 조선 시대 후기를 대표하는 풍속화가 신윤복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전시부터 우리나라 간송미술관과 프랑스의 더샌드박스가 협업한 전시 등을 볼 수 있는데요. 하루에 많게는 700명 정도가 다녀간다고 하는데요. 프랑스에서 K컬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번 전시는 올림픽 공식 문화프로그램에도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잠시 들어볼까요? [일햄 / 학생 : 우연히 전시에 오게 됐는데, 매우 흥미롭고 한국에 대해서 많이 배웠어요.] [마린 / 학생 : 유럽 문화와 다른 게 많이 있어서 좋아했어요. 왜냐면 노래, 식사 다 달라요. 그래서 좋아했어요.] 프랑스를 매료시키고 있는 K컬처처럼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도 많은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누구나 처음은 있다"...여자 양궁, 파리 선봉에
"누구나 처음은 있다"...여자 양궁, 파리 선봉에
2024-07-24 15:20
[앵커] 파리올림픽 개막은 토요일 새벽이지만 우리 선수단의 경기는 내일(25일) 시작합니다. '세계 최강' 여자 양궁이 첫 테이프를 끊는데요, 집안싸움을 피하고, 3관왕을 노리려면 예선 격인 랭킹 라운드부터 중요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손을 모아 결의를 다지는 여자 양궁팀, 협회가 따로 마련한 파리 사전캠프에서 시차 적응도, 컨디션 관리도 마쳤습니다. [임시현 / 양궁 국가대표 : 막상 다가오니까 즐겁네요.] 여자팀 셋은 모두 올림픽 무대가 처음입니다. 새 얼굴들은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중국에 단체전 금메달을 내줘 경험이 부족하다, 불안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오히려 10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향한 자극제로 삼는 분위기입니다. [전훈영 / 양궁 국가대표 : 누구나 다 처음은 있다고 생각하고요.] [남수현 / 양궁 국가대표 :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자팀은 예선 격인 랭킹 라운드에서 우리 선수단을 통틀어 첫 실전에 나섭니다. 이 순위로 개인전과 단체전 대진표를 짜는 만큼, 집안싸움을 최대한 피하면서 메달 경쟁 하려면 모두 상위권에 오르는 게 필수입니다.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는 남자팀도 같은 날, 이어서 사대에 섭니다. 2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에 앞장선 맏형 김우진, 도쿄 2관왕, 파이팅의 아이콘 김제덕, 삼수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우석까지, 서로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우리 팀 남녀 1등이 짝을 지어 혼성경기에 나서기로 한 만큼 3관왕을 노리려면 실력 발휘가 절실합니다. [이우석 / 양궁 국가대표 : 여기 있는 누가 혼성전을 나가도 금메달 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기 때문에….] 파리 앵발리드를 본뜬 세트에서 무념무상, 10점을 쏘는 '슈팅 로봇'과 싸우면서 완벽 준비를 마친 한국 양궁팀, 이제 '세계 최강'을 증명할 시간입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디자인;이나은 화면제공;대한양궁협회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금메달 5개? 9개?...파리 금맥 미리보기 [앵커리포트]
금메달 5개? 9개?...파리 금맥 미리보기 [앵커리포트]
2024-07-24 15:16
보름달처럼 빛나는 메달 소식, 얼마나 자주 들려올까요? 미국 스포츠 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남자·여자·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9번의 올림픽 경기마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단체전의 경우 의심의 여지를 두지 않았네요. 배드민턴 남자 복식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수확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허전하죠? 수영 황선우와 김우민,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은 메달 예상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우리나라 전략 종목인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도 노메달을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실망은 이릅니다. 이 매체의 예상이 정확하지 않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당장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가 금메달을, 우리나라 안세영이 은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진표상 두 선수는 결승이 아닌 8강에서 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복싱 여자 66kg급에서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브라질 선수를 동메달 예상 선수에 올려두기도 했습니다. 반면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 노트는 우리나라가 금메달 9개를 포함해 메달 26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0위에 들 걸로 내다봤습니다. 배드민턴 단신 안세영은 물론,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스포츠클라이밍과 태권도, 역도에서도 금메달을 예상했는데요. 대한체육회의 목표치를 훌쩍 넘어섭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금메달 어디서 딸까?' 미리 가본 파리 금맥 지도
'금메달 어디서 딸까?' 미리 가본 파리 금맥 지도
2024-07-24 06:35
[앵커] 이번 파리올림픽은 관광 명소와 문화 유적지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우리 선수들이 메달을 딸 장소는 어디일까요? 양시창 기자가 미리 다녀봤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에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장소, 가장 처음 소개할 곳은 바로 앵발리드 군사박물관입니다. 화려한 금색돔과 나폴레옹의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유명한 파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데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에도 중요한 장소가 됐습니다. 바로 효자종목 양궁의 경기장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입니다. 오는 29일, 10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여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30일 남자 단체전 또 다음 달 2일부터 혼성 경기와 남녀 개인전이 잇달아 열립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 저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 라이벌은 저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눈에 다 담을 수 없는 건축물! 우리나라에 승전보를 전해줄 또 다른 장소는 바로 이곳 그랑팔레입니다. 프랑스인들의 문화·예술의 성지와도 같은 이곳이 이번 파리올림픽을 앞두고는 펜싱과 태권도 경기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개막 다음 날부터 개인전 경기가 시작되는데,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대망의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하고, 여자 에페도 지난 도쿄 올림픽 단체전 결승전 패배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펜싱이 끝나고 나면 태권도가 장소를 넘겨받아 58㎏급 박태준을 포함한 4명의 선수들이 금빛 발차기에 도전합니다. [오상욱 / 펜싱 대표팀 : 운동하면서 단합이라든가 팀워크라든가 그런 것도 많이 신경을 쓰면서 훈련했습니다.] 에펠탑이 내려다보고 있는 이곳 샹드마르스공원의 경기장도 메달이 기대되는 장소입니다. 유도 여자 57㎏급 허미미와 남자 100㎏ 이상급의 김민종이 금메달에 도전하고, '원조' 효자종목 레슬링 대표팀도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허미미 / 여자 57kg급 : 저는 업어치기를 많이 하는데 상대도 다 알고 해서 반대쪽이나, 앉아서 업어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파리 북부의 샤펠레 아레나에서, 전웅태와 성승민 등 근대5종 대표팀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승마 대결을 펼치고, 브레이킹의 김홍열은 프랑스 혁명의 상징인 콩코드 광장에서 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메달을 노립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21개 종목 143명입니다. 이제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우리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단 한 번도 못 나간 태권도 80kg급...이번엔 서건우!
단 한 번도 못 나간 태권도 80kg급...이번엔 서건우!
2024-07-24 00:00
[앵커]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올림픽 본선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체급이 있습니다. 바로 남자 80kg급인데요. 파리올림픽에선 서건우 선수가 이 종목에 처음으로 출전해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이대건 기자가 미리 만나봤습니다. [기자]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나오는 발차기가 매섭습니다.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에 출전하는 서건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남자 80kg급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 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서건우는 키 184cm에 몸무게 80㎏으로 유럽 선수들에 비해 체구가 작은 편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상체 보강 운동에 집중한 이유입니다. [서건우 / 태권도 80㎏급 출전 : 달리기나 웨이트 위주로 많이 해서 상체가 약해서 상체 위주로 많이 해주고….] 서건우는 아예 처음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는 공격을 구사합니다. 이를 위해선 거리를 최대한 두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상대가 키가 크고 다리도 길기 때문에 최대한 상대를 압박한 뒤 앞발을 엉켜서 들어가는 공격을 연습해왔습니다. [서건우 / 태권도 80㎏급 출전 : 상대 안으로 더 파고들고 상대가 발을 차는 거리가 안 나오게끔 하는 훈련을 많이 해서 그런 식으로 제 단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서 경기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세계랭킹 4위인 서건우의 경쟁 상대는 5위인 요르단의 엘샤라바티와 1위인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무엇보다 우리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첫 출전이라 부담이 클 만도 한데 이렇게 의지를 다집니다. [서건우 / 태권도 80㎏급 출전 : 저도 올림픽에서 한 번 일내고 오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단 한 번도 못 나간 태권도 80kg급...이번엔 서건우!
단 한 번도 못 나간 태권도 80kg급...이번엔 서건우!
2024-07-23 22:22
[앵커]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올림픽 본선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체급이 있습니다. 바로 남자 80kg급인데요. 파리올림픽에선 서건우 선수가 이 종목에 처음으로 출전해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이대건 기자가 미리 만나봤습니다. [기자]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나오는 발차기가 매섭습니다.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에 출전하는 서건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남자 80kg급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 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서건우는 키 184cm에 몸무게 80㎏으로 유럽 선수들에 비해 체구가 작은 편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상체 보강 운동에 집중한 이유입니다. [서건우 / 태권도 80㎏급 출전 : 달리기나 웨이트 위주로 많이 해서 상체가 약해서 상체 위주로 많이 해주고….] 서건우는 아예 처음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는 공격을 구사합니다. 이를 위해선 거리를 최대한 두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상대가 키가 크고 다리도 길기 때문에 최대한 상대를 압박한 뒤 앞발을 엉켜서 들어가는 공격을 연습해왔습니다. [서건우 / 태권도 80㎏급 출전 : 상대 안으로 더 파고들고 상대가 발을 차는 거리가 안 나오게끔 하는 훈련을 많이 해서 그런 식으로 제 단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서 경기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세계랭킹 4위인 서건우의 경쟁 상대는 5위인 요르단의 엘샤라바티와 1위인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무엇보다 우리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첫 출전이라 부담이 클 만도 한데 이렇게 의지를 다집니다. [서건우 / 태권도 80㎏급 출전 : 저도 올림픽에서 한 번 일내고 오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