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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금메달 3개 이상"...'메달 3개 자신' 수영도 결전지 파리로
양궁 "금메달 3개 이상"...'메달 3개 자신' 수영도 결전지 파리로
2024-07-16 14:35
[앵커] 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두고, '세계 최강'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 3개 이상'을 외치며 결전지 파리로 출발했습니다. 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메달을 예감하는 '수영 황금세대'도 출국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인천공항, 양손에 트렁크와 활 가방을 들고, 태극 궁사들이 출격합니다. 리우와 도쿄에서 4개씩 금메달을 걸었던 양궁은 파리에서도 주인공이 될 채비를 마쳤습니다. [홍승진 / 양궁 대표팀 총감독 : 바람이라든지 우천의 행운이 저희에게 주어진다면 그것(금메달 3개)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력과 경험, 파이팅까지 겸비한 남자 대표팀은 '역대 최강'으로 꼽히고,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 저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 라이벌은 저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림픽 무대가 모두 처음인 여자팀 셋도 88 서울대회부터 이어진 '10회 연속 금메달'에 욕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임시현 / 양궁 국가대표 : 아무래도 한번 (금메달) 맛을 보니까 욕심이 나더라고요. 욕심 조금 줄이고….]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을 본뜬 세트를 진천선수촌에 꾸미고, 감정 없이 10점을 쏴대는 '로봇 궁사'와 맞대결하면서 양궁은 완벽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제덕 / 양궁 국가대표 : 파이팅하는 모습, 팀워크가 잘 맞는 모습만 보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전훈영 / 양궁 국가대표 :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르네상스를 맞은 수영도 조심스럽게 메달 3개를 예감했습니다. 자유형 400m 김우민과 200m 황선우, 둘이 힘을 모아 나설 계영 800m까지, 시상대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 : 어릴 적부터 올림픽 금메달이 소원, 꿈이라서 꼭 이루고 싶습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파리올림픽에서 제가 그 포디움에 꼭 들 수 있도록 자신 있습니다.] 당찬 출사표를 던진 우리 선수들은 12년 만에 현지에 꾸려진 '파리 사전캠프'에서 막판 담금질에 나섭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한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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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선발대 출국...축구, 홍명보 감독 선임 후폭풍
파리올림픽 선발대 출국...축구, 홍명보 감독 선임 후폭풍
2024-07-14 14:25
■ 진행 : 이하린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는 26일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우리 선수단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데요. 배드민턴과 사격 등 일정이 초반에 잡혀있는 선수들은12일부터 차례로 파리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동향과 올림픽 전망,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모시고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동호] 안녕하세요. [앵커] 이제 보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파리올림픽, 며칠 전부터 선수단 결단식이 있었고 지난 금요일부터 선발대 차례로 출국하고 있는데 일단 어떤 종목 선수단이 먼저 출발하고 있죠? [최동호] 지난 12일에 배드민턴 선수단 그리고 사격과 복싱 선수단이 가장 먼저 파리로 출국을 했습니다. 파리올림픽 개막하고 각 종목별 경기 일정에 따라서 여기에 맞춰서 선수들이 종목별로 출국하고 있거든요. 모레 수영하고 양궁선수단이 출국하게 되고요. 우리 선수단 본단은 오는 20일에 프랑스로 출국하게 됩니다. [앵커]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를 비롯해서 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들이 있는데요. 선발대 종목에서 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무엇인가요? [최동호] 선발대 출국 종목에서는 말씀하신 배드민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이 좋았거든요. 잘 아시는 대로 여자 단식의 안세영 선수 세계랭킹 1위입니다. 그리고 금메달에 도전하고요. 또 남자 복식의 서승재, 강민혁 선수도 세계랭킹 3위이기 때문에 금메달에 도전해 볼만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죠. 또 한 조가 기대되는데요. 여자 복식에서 이소희, 백하나 선수도 여자부 세계랭킹 2위거든요. 충분히 금메달에 도전해 볼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배드민턴과 함께 출국한 사격, 사격은 이번에 공식 발표된 목표가 금메달 하나,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거든요. 여자 25m 권총에서 김예진 선수, 양지은 선수가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고요. 또 월드컵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낸 17살 여고생 반효진 선수가 있습니다. 공기소총이거든요. 사격 하면 우리가 갖고 있는 기록 중의 하나가 여갑순이라는 여고생 신화가 있는데 오랜만에 여고생 반효진 선수의 깜짝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벌써부터 여러 가지 관전포인트가 있을 텐데. 파리올림픽 우리 선수단 규모가 지금 262명으로 확정이 됐는데 선수 규모만 봤을 때는 76년 이후 역대 최소 규모라고요? [최동호] 우리 선수단 규모는 262명이거든요. 그러니까 선수단은 선수 플러스 임원 플러스 코칭스태프로 구성이 됩니다. 262명 가운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는 142명이거든요. 선수로만 따져보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보도가 됐듯이 이번에 단체전인 구기종목에서는 여자 핸드볼만이 유일하게 출전하거든요. 축구 남녀, 배구 남녀, 농구 남녀 모두 다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우리 선수단의 규모가 대폭 축소됐죠. [앵커] 선수 규모로는 역대 최소이기는 하지만 또 숨겨진 다크호스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종목 외에도 좀 깜짝 메달을 기대해 볼 만한 종목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짚어주시죠. [최동호] 이번에 파리올림픽에서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5개 정도로 금메달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15위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거든요.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이보다는 조금 더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볼 만합니다. 우선 우리가 기대하는 종목은 양궁이 첫 번째 들 수 있고요. 또 오상욱 선수가 출전하는 펜싱도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여기에 태권도가 있고요. 또 유도도 최근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57kg급 허미미 선수와 남자 100kg 이상급 김민종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거든요. 유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해 볼 만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거죠. 여기에다가 도쿄올림픽 때 최초로 근대5종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던 전웅태 선수도 그 기량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근대5종도 기대가 되고요. 또 황금세대가 등장했죠. 수영에서도 자유형 200m 황선우 선수 또 자유형 400m 김우민 선수, 남자 계영 800m 등에서도 충분히 메달에 도전해 볼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앵커] 황금세대 이야기하셨기 때문에 수영 선수들의 선전 조금만 더 관전포인트 짚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일단 지난 아시안컵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황금세대라는 이름까지 얻게 된 것 아닙니까? 이번에 어떤 부분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최동호] 일단은 황선우 선수 자유형 200m고요. 또 김우민 선수 자유형 400m입니다. 황선우 선수는 충분히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해 볼 만한 그런 기록을 갖고 있는데 관건은 요주의되는 라이벌이 루마니아의 포포비치 선수거든요. 포포비치 선수가 최고 기록이 1분 43초 13입니다. 황선우 선수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1분 43초대에 진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얘기했는데요. 올시즌 평균적으로 보면 1분 44초대 기록이거든요. 한 가지 우리가 눈여겨 볼 지점은 테이퍼링이라고 하는데 선수들이 자신의 최고 컨디션을 올림픽 기간, 자신의 경기가 열리는 시점에 맞춰서 몸을 계속 만들어가잖아요. 그런데 몸을 만들어가는 게 끊임없이 빌드업을 해나가는 과정이 아니라 끌어올렸다가 최소로 다운시켰다가 다시 끌어올리는 이런 기간을 보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출전한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컨디션으로 기록을 내기 위해서 참가했던 대회는 없습니다. 그냥 목표는 올림픽에 두되 올림픽에 가는 여정에서 지금 컨디션이 안 좋아도 훈련 성과를 점검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기록이 최고 기록이라고 보기는 어렵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우민 선수는 자유형 400m에서 실전을 염두에 둔 최근의 경기에서 계속 금메달을 따냈거든요. 자유형 400m 김우민 선수, 또 자유형 200m 황선우 선수. 또 이들 모두가 참가하는 남자 계영 800m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한 거죠. [앵커] 육상 필드종목으로 넘어가 보죠. 사상 최초로 우상혁 선수가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데요. 지금 올림픽 모의고사 격인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3위를 차지했죠. 앞으로 파리올림픽 메달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최동호]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상혁 선수가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게 가장 최근의 국제대회이고 올림픽 개막하기 전에 열리는 마지막 대회입니다. 높이뛰기 같은 일종의 기록 종목에서는 순위도 물론 중요하지만 순위보다는 기록을 먼저 살펴봐야 하는데 공동 3위였던 기록이 2m 28cm거든요. 이 대회에서 우승한 헤미 시카오 선수가 2m 33cm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니까 5cm 정도 차이가 나거든요. 우상혁 선수도 올림픽 금을 위해서는 2m 33cm 이상에 도전해야지 가능할 것 같다고 얘기하고 2m 33cm를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해 왔는데 우상혁 선수는 도쿄올림픽 즈음해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우고 난 직후에 최고기록에 계속 미달하고 있는 추세이거든요. 남자 높이뛰기에서 세계적인 선수 톱5를 지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우상혁 선수하고 카타르의 바르심 선수 또 이탈리아의 템베리 선수, 또 미국의 헤리슨스 선수, 이 4명의 4파전으로 예상이 되거든요. 이중에서 우상혁 선수, 솔직히 말씀드려서 금메달은 최근의 기록 추세로 보면 어려울 것 같고. 대신에 금메달이 아닌 메달에 도전하는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올림픽이랑은 별개로 월드컵 예선전 치르고 있는데. 감독 선임 관련해서 논란이 굉장히 많거든요. 어떤 상황입니까? [최동호] 어제 대한축구협회가 이사회에서 서면결의를 해서 내정자인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의결했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발령을 받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한 5개월 동안 대표팀 감독 공석이 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에 외국인 감독을 뽑겠다, 아니다, 국내 감독을 뽑겠다. 여러 차례 혼란스러운 장면이 연출이 됐고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유럽에서 최종 후보로 거론됐던 2명의 감독을 면접보고 난 직후에 귀국 당일에 홍명보 감독을 만나서 대표팀 감독을 제안했고 바로 그 다음날 홍명보 감독이 수락하면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 내정자가 탄생을 했죠.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직전에도 울산HD를 떠나지 않겠다라고 여러 차례 얘기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앵커] 홍명보 감독의 내정 발표 엿새 만에 공식적으로 선임이 됐는데요. 서면결의를 통해서 이루어졌고 축구협회는 이게 긴급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죠. 그런데 이렇게 의사결정 과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한 이유가 아무래도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비판 때문으로 봐야 될까요? [최동호] 일단 서면 결의는 이사회나 또는 위원회 같은 회의체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일반적으로 이런 서면 결의가 이루어지고는 있습니다. 이사회나 회의를 소집해야 되는데 각 위원들의 날짜를 조절하기 어려우니까 회의 날짜를 잡기 어려워서 서면으로 하는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그중에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몇 분 중 몇 분이 동의를 했다는 자세한 브리핑이 나왔었거든요. 전과는 다르게 자세하게 이사회의 결과가 언론에 보도된 것은 아무래도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다. 절차상의 문제는 분명히 있었고요. 이러한 혹독한 비판이 이어지니까 축구협회가 이를 의식한 결과이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는 있죠. [앵커] 그런 부분에서 아직까지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축구계에서 논란도 많습니다. 가장 먼저 지적한 인물이 박주호 전력강화위원 그리고 뒤이어서 4강 주역이죠. 이영표, 이천수 선수. 그리고 심지어 박지성 선수까지 비판에 가세했거든요. 그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축구협회에 대한 비판 그리고 축구협회장 선택을 해야 한다, 이런 얘기는 결국 정몽규 협회장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최동호]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된 논란이 가리키고 있는 지점은 결국에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퇴 그리고 홍명보 감독 사퇴 주장 두 가지였거든요. 초반에는 절차적인 부당성이 있었다라는 게 논란의 쟁점이었지만 결국 사퇴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축구협회장 사퇴는 홍명보 감독의 사퇴는 별개의 문제로 따로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정몽규 회장 같은 경우에는 내년 1월에 회장 노사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잔여 임기가 6개월 정도 남겨져 있죠. 그동안 지난 2월부터만 하더라도 아시안컵 직후에 사퇴 논란, 사태 압박에 계속 몰려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묵묵부답의 행태인데. 묵묵부답은 사퇴를 하지 않겠다, 내년 1월 4선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어지고 있죠. 때문에 정몽규 회장과 관련된 사퇴 여부 논란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팬들의 분노와 감정 폭발이 워낙 거세기 때문에 홍명보 감독 사퇴에 관한 논란도 사그라들 것 같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축구협회가 말씀드린 대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서 정식 감독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홍명보 감독의 경기 결과, 경기 내용에 따라서 홍명보 감독을 비판하는 얘기들이 봇물처럼 계속 쏟아지겠죠.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트집만 잡히면 홍명보 감독 자격 논란, 사퇴 논란이 계속 번복될 것으로 보는데 저는 방책은 딱 하나밖에 없다고 봅니다. 뭐냐 하면 최종예선전 9월에 시작하거든요. 최종예선전 9월부터 홍명보 감독이 팬들의 기대치 이상을 뛰어넘는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자신과 관련된 논란을 잠재우는 것. 이외에는 없다고 보고요. 만약에 최종예선전에서 부진하게 되면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도 정몽규 회장 사퇴 논란, 홍명보 감독 사퇴 논란, 경기력 부진 이런 논란에 계속 휩싸이게 되면서 북중미 월드컵 자체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국가대표팀이 성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고 예선전이 중요한 관문이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우리 선수들의 전력이나 분위기에는 영향이 없을까요? [최동호] 영향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죠. 이 문제는 스스로 홍명보 감독이 극복해나가야 될 문제라고 하는데요. 우리 선수들 역대급 멤버라는 걸 많이 다 알고 계시죠. 그런데 이 역대급 멤버들을 하나로 묶어야 하는 홍명보 감독이 지금과 같은 혼란을 겪고 있으면서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 있을 텐데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가 의문스럽거든요. 이 문제는 홍명보 감독 본인이 극복해야 될 문제이고요. 그리고 외국인 코치 2명을 선임하기 위해서 유럽으로 출장을 가 있는데요. 홍명보 감독이 외국인 코치 2명 선임하고 월드컵 본선에서 맞서게 될 상대국 그리고 유럽축구, 남미축구 등등 분석에 힘을 잘 기울여서 결국에는 많은 비판은 있지만 경기력 그리고 얼마만큼 기대에 부응하느냐, 대표팀의 성적과 경기력으로 뚫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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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파리에선 평화와 희망의 메신저로
태권도, 파리에선 평화와 희망의 메신저로
2024-07-13 23:05
[앵커] 2000년 시드니에서 첫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는 파리에서 다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합니다. 난민팀으로 나서는 선수도 태권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이경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파리에서 태권도는 기존의 누적 점수제가 아니라 최대 3라운드까지 라운드별로 승패를 가립니다. 팬들과는 좀 더 가깝게, 경기에 흥미를 더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올림픽 정식 종목이 돼서 그동안 6차례 올림픽을 치렀죠. 3전 2승제로 바뀌기 때문에 경기 자체가 더 박력 있고 재밌게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난민팀에선 역대 최다인 5명이 출전합니다. 종목별로는 육상과 유도에 이어 세 번째.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2016년 스포츠박애재단을 만들어 난민팀을 지원해왔는데,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만수리는 메달권에도 근접해 있습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세계태권도연맹이 세계박애재단을 통해서 지원하고 후원한 그 선수 하나가 선발돼서 그 선수가 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것도 기대가 크고]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에서도 선발전을 통한 첫 출전 선수 나왔고, 여성이 경기장에 가는 것도 금기였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여자 선수가 처음으로 경쟁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태권도에) 60여 개 국가에서 출전하는데 대개 25개 전후의 나라들이 메달을 가져가요. 그들한테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준다는 것도 큰일이고.] 파리에서 태권도는 펜싱과 함께 1900년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그랑팔레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2000년 시드니 이후 올림픽 중심 무대에 서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태권도가 파리에서도 세계 평화와 희망의 메신저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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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파리에선 평화와 희망의 메신저로
태권도, 파리에선 평화와 희망의 메신저로
2024-07-13 09:09
[앵커] 2000년 시드니에서 첫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는 파리에서 다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합니다. 난민팀으로 나서는 선수도 태권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이경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파리에서 태권도는 기존의 누적 점수제가 아니라 최대 3라운드까지 라운드별로 승패를 가립니다. 팬들과는 좀 더 가깝게, 경기에 흥미를 더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올림픽 정식 종목이 돼서 그동안 6차례 올림픽을 치렀죠. 3전 2승제로 바뀌기 때문에 경기 자체가 더 박력 있고 재밌게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난민팀에선 역대 최다인 5명이 출전합니다. 종목별로는 육상과 유도에 이어 세 번째.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2016년 스포츠박애재단을 만들어 난민팀을 지원해왔는데,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만수리는 메달권에도 근접해 있습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세계태권도연맹이 세계박애재단을 통해서 지원하고 후원한 그 선수 하나가 선발돼서 그 선수가 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것도 기대가 크고]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에서도 선발전을 통한 첫 출전 선수 나왔고, 여성이 경기장에 가는 것도 금기였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여자 선수가 처음으로 경쟁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태권도에) 60여 개 국가에서 출전하는데 대개 25개 전후의 나라들이 메달을 가져가요. 그들한테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준다는 것도 큰일이고.] 파리에서 태권도는 펜싱과 함께 1900년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그랑팔레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2000년 시드니 이후 올림픽 중심 무대에 서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태권도가 파리에서도 세계 평화와 희망의 메신저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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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메달 겨냥' 클라이밍 대표팀, 전망 밝은 이유는?
'올림픽 첫 메달 겨냥' 클라이밍 대표팀, 전망 밝은 이유는?
2024-07-12 17:01
[앵커]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노리는 스포츠 클라이밍 대표팀이 습한 날씨에 더위도 잊고 맹훈련 중입니다. 어느 때보다 메달 전망이 밝아 더욱 갈수록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메달 기대주 이도현이 암벽 등반을 시작합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 올림픽 결승무대를 가정해 어렵게 설계됐지만, 이도현은 침착하게 완등에 성공합니다. 발을 사용하지 않고 두 손에 의지해 홀드를 잡아내는 어려운 기술도 여유 있게 소화합니다. [이도현 / 스포츠 클라이밍 대표팀 : 제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훈련한 만큼 파리올림픽에서도 후회 없이 경기를 즐기고 싶은 바람입니다.] 이도현과 함께 콤바인 종목 올림픽에 나서는 서채현도 유력한 메달리스트 후보입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경험이 밑거름입니다. [서채현 / 클라이밍 대표팀 : (도쿄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거기서 아쉽게 메달 따지 못했던 게 마음에 계속 남아서 이번 올림픽 때는 꼭 메달 따는 게 목표입니다.] 이도현과 서채현의 아버지가 전·현직 클라이밍 대표팀 감독이라는 점도 이번 대표팀의 메달 가능성을 크게 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서종국 / 클라이밍 대표팀 감독 : 스포츠인으로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딸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제게는 영광스러운 일이고요. 올림픽에서는 서채현 선수와 같이 출전하는 만큼 같이 재밌게 즐기고….] 두 선수 말고 클라이밍 종목 파리행 막차에 탑승한 스피드 클라이밍 신은철도 깜짝 메달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신은철 / 클라이밍 대표팀 : 파리올림픽만을 목표로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렸는데요.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끝끝내 증명하고 경기를 마칠 생각입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클라이밍 대표팀은 오는 30일 결전의 땅 프랑스 파리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미 영상편집:오훤슬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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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결승 상대 딱 기다려...낭만 있게 끝내도록 응원해주세요"
안세영 "결승 상대 딱 기다려...낭만 있게 끝내도록 응원해주세요"
2024-07-12 13:33
[앵커] 올림픽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단은 오늘부터 결전지인 파리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배드민턴과 사격, 복싱 대표팀은 오늘(12일) 오전 인천 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세 종목은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됩니다. 다음 주에는 양궁과 체조, 탁구를 포함해 다른 종목 선수들이 이어서 결전지로 향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배드민턴 간판이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 선수는 오늘 출국 전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낭만 있게 끝낼 수 있게 응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금메달을 놓고 싸우게 될 상대에게도 한 마디 남겼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결승에서 만날 선수에게 한마디 한다면?) 딱 기다리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걸 다 보여줄 테니까 기다리고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 샴페인 흔들면서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즐겁게 재미있게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런 거 상상하면 기분이 좋고 웃게 되잖아요. 그런 상상으로 매일 버티고 있었던 거 같아요. 더 많은 분들이 저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고 혹시나 제가 무너지더라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낭만 있게 끝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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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의 왼손을 주목하라..."더 빠르고 더 꺾인다"
서승재의 왼손을 주목하라..."더 빠르고 더 꺾인다"
2024-07-12 10:36
[앵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최대 2개를 목표로 하는 우리 배드민턴 대표팀에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 모두 출전하는 왼손잡이 서승재 선수가 있습니다. 실전에서 왼손잡이 선수가 유리한 점을 뭘까요? 이대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조. 앞뒤로 서서 준비 동작을 하는 데 둘 다 왼손잡입니다. 184cm의 장신 서승재가 점프해서 강하게 스매싱을 하자, 상대가 받아낸 셔틀콕이 선 밖으로 나갑니다. 왼손잡이 스매싱은 확실히 더 빨라 보입니다. [최윤혁 / 강원도립대학교 배드민턴부 감독 : 왼손잡이 스매싱은 30% 이상 빨라 보이는 효과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렇게 점프한 상태에서 공을 내리꽂으면 받는 입장에선 시각으로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엔 서승재가 상대 서브를 받아내 깊숙이 찔러 넣습니다. 받아내는 타이밍도 좋았지만, 오른손잡이에 익숙한 선수들에겐 더 많이 꺾여서 들어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배드민턴에서 왼손잡이가 유리한 점은 뭘까? 무엇보다 스트로크를 할 때 역방향으로 셔틀콕 회전을 줍니다. 이렇게 되면 회전이 좀 더 많이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셔틀콕의 각도. 왼손잡이 선수가 정타를 때리면 셔틀콕이 더 가파르게 뚝 떨어집니다. 축구로 치면 무회전 킥과 비슷한 효과입니다. 이런 이유로 원래 오른손잡이지만 배드민턴 할 땐 왼손으로 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왼손잡이인 서승재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두 종목에 나섭니다. [서승재 / 배드민턴 남자 대표팀 : 배드민턴 경우에는 왼손-왼손 조합을 잘 하지 않는 조합이고 거의 없는 조합이다 보니까 그래서 새롭다고 얘기하는 것 같고 오른손잡이랑 칠 때 코스 변화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우리 배드민턴 대표팀 복식조의 화려한 부활은 결국, 서승재의 왼손에 달려 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태권도, 파리에선 평화와 희망의 메신저로
태권도, 파리에선 평화와 희망의 메신저로
2024-07-11 09:35
[앵커] 2000년 시드니에서 첫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는 파리에서 다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합니다. 난민팀으로 나서는 선수도 태권도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이경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파리에서 태권도는 기존의 누적 점수제가 아니라 최대 3라운드까지 라운드별로 승패를 가립니다. 팬들과는 좀 더 가깝게, 경기에 흥미를 더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올림픽 정식 종목이 돼서 그동안 6차례 올림픽을 치렀죠. 3전 2승제로 바뀌기 때문에 경기 자체가 더 박력 있고 재밌게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난민팀에선 역대 최다인 5명이 출전합니다. 종목별로는 육상과 유도에 이어 세 번째.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2016년 스포츠박애재단을 만들어 난민팀을 지원해왔는데,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만수리는 메달권에도 근접해 있습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세계태권도연맹이 세계박애재단을 통해서 지원하고 후원한 그 선수 하나가 선발돼서 그 선수가 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것도 기대가 크고]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에서도 선발전을 통한 첫 출전 선수 나왔고, 여성이 경기장에 가는 것도 금기였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여자 선수가 처음으로 경쟁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태권도에) 60여 개 국가에서 출전하는데 대개 25개 전후의 나라들이 메달을 가져가요. 그들한테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준다는 것도 큰일이고.] 파리에서 태권도는 펜싱과 함께 1900년 만국박람회가 열렸던 그랑팔레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2000년 시드니 이후 올림픽 중심 무대에 서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태권도가 파리에서도 세계 평화와 희망의 메신저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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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올림픽 전초전에서 세계 챔피언과 격돌
우상혁, 올림픽 전초전에서 세계 챔피언과 격돌
2024-07-10 13:27
[앵커] 우리나라 육상 필드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세계 챔피언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상혁 선수가 오는 13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합니다. 파리올림픽 전초전입니다. 세계선수권 챔피언 템베리와의 대결이 가장 관심입니다. 탬베리는 최근 유럽선수권에서 올 시즌 1위 기록인 2m37을 넘으며 우승했습니다. 부상당한 척하는 세리머니까지 한 탬베리에 대해 우상혁은 담담했습니다. [우상혁 /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인터뷰 : (탬베리가) 7, 8개월 만에 뛰었다고 하는데 어렵게 뛰었지만 잘 뛰었다. 집중할 수 있는 자극을 시켜줄 수 있는 경기를 하지 않았나, 저도 충분히 모나코 때 잘 준비해서 여유로운 경기를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요?] 우상혁은 파리올림픽에 맞춰 체력과 근력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실전에서 잘 뛰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높은 기록, 높은 순위로 마친다면 올림픽 첫 메달 가능성도 그만큼 커집니다. [우상혁 /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 (2m)37을 제가 첫 시합부터 넘을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하거든요.그때 딱 넘었어야 하는데 못 넘은 게 너무 아쉬우니까 (올림픽 전에) 걸리더라도 그냥 뛰어는 보고 가는 게 저에게 올림픽 때 제일 좋은 방향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탬베리와 역대 12번을 싸워 7승 5패로 앞서 있는 우상혁. 모나코에서의 13번째 대결에서 파리올림픽 메달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촬영기자:원종호 영상편집:이은경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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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파리로! 선수단 결단식...144명 선전 다짐
가자 파리로! 선수단 결단식...144명 선전 다짐
2024-07-09 19:16
[앵커]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보름여 앞둔 선수들은 저마다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땀에 젖은 훈련복을 벗어 던지고 개폐회식 때 입을 단복을 차려입었습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 단복 입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저한테 영광스러운 것 같습니다. (단복 마음에 들어요?) 그럼요, 이거 아무나 입지 못하는 옷이기 때문에 저한테도 뜻깊은 거 같아요.] 개막을 보름 정도 앞두고 열린 결단식! 우리 선수들은 파리로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자유형 200m 종목에서) 도쿄올림픽 이후로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시상대에 많이 올라봤기 때문에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꼭 시상대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고요.] [전웅태 / 근대5종 국가대표 : 메달이 하나가 아니라 3개기 때문에 저희 남자 선수들 여자 선수들 모두 다 동반 메달 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2개 종목에 우리 선수 144명이 파견되는데 48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양궁과 펜싱 같은 '효자 종목'을 앞세워 금메달 5개 이상을 겨냥합니다. [김제덕 / 양궁 국가대표 :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똑같이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 계획이고 준비해왔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크게 파이팅 외치면서 즐거운 경기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처럼 '깜짝 메달'이 나오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여서정 / 체조 국가대표 : 도쿄올림픽 때도 메달을 보고 간 게 아니어서 이번 파리올림픽 때도 제가 할 거만 잘하고 안 다치게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김홍열 / 브레이킹 국가대표 : 무엇보다 자신 있는 건 올림픽 무대 가서 참가한 16명 선수 중에 누구보다 즐기고 올 자신은 있습니다.] 결단식을 마친 우리 선수단은 12일 배드민턴과 사격을 시작으로 각 종목 일정에 맞춰 격전지 파리로 향합니다. "한국 수영 화이팅!" "대한민국 국가대표 화이팅!" YTN 김영수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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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신은주 "대한민국 선수단 스타트, 잘 끊겠다"
주장 신은주 "대한민국 선수단 스타트, 잘 끊겠다"
2024-07-08 23:34
[앵커]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딴 유일한 단체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이 유럽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스웨덴 출신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차례로 담금질한 뒤 곧장 올림픽이 열리는 '결전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 등 유럽 강호들과 한 조에 속해 1승도 어렵다는 비관적 전망 속에, 우리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여자 핸드볼은 올림픽 개막 전날인 25일, 우리 선수단 가운데 첫 경기로 독일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주장 신은주 선수의 각오, 들어보겠습니다. [신은주 / 여자 핸드볼 대표팀·주장 : 저희가 대한민국 첫 경기이다 보니까 스타트를 잘 끊고 싶은 마음이 크고요. 저희가 잘해야 또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이 힘을 북돋아서 더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하는 무게감이 있습니다. 구기 종목이 한 종목만 나가게 돼서 솔직히 조금 많이 속상한데 그만큼 핸드볼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고 이 기회를 발판 삼아서 핸드볼이 좀 더 한국에서 인기 스포츠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큰 것 같아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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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앞세운 역도, '도쿄 노메달' 설욕 나선다
박혜정 앞세운 역도, '도쿄 노메달' 설욕 나선다
2024-07-08 23:32
[앵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역도는 시상대에 한 명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장미란이라는 걸출한 스타에 대한 추억 때문에 아쉬움이 더했는데 이번 파리에선 간판스타 박혜정을 앞세워 8년 만의 메달을 노립니다. 김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휘어질 대로 휘어진 바를 어깨에 올리고 그대로 앉았다 일어섭니다. "내려가! 내려가! 그렇지!" 주니어 대회를 휩쓸며 떡잎부터 달랐던 박혜정은 성인 무대에서도 '포스트 장미란' 자리를 지켰습니다. 대표팀 막내에 올림픽도 처음, 그런데도 노메달의 '도쿄 악몽'을 씻어줄 기대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박혜정 / 역도 국가대표·지난달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 한국 신기록 인상, 용상, 합계 다 깨고 오고 싶습니다.] 최중량급의 '절대 강자' 리원원의 벽이 높지만 박혜정은 긴 호흡으로 큰 그림을 그립니다. [박혜정 / 역도 국가대표·지난달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 파리에서는 금메달 아니고 메달권에 들어가는 걸 우선 생각하고 있고 LA올림픽은 금메달을 바라보고 가는 올림픽이지 않을까 싶고요.] 척추를 다쳐 철심을 박고도 3년 걸린다는 재활을 1년으로 당긴 박주효에게 태극마크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박주효 / 역도 국가대표·지난달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 파리올림픽이나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간절함 때문에 (재활을) 했다고 생각해요. 진짜 모든 걸 걸었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너무 잘할 것 같아서 설렌다' 그동안 흘린 땀방울에 근거한 자신감에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날개를 달았습니다. [김수현 / 역도 국가대표·지난달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 내가 복압이 좋아졌으니까 이번에도 벨트 터뜨려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올림픽 마스코트까지 그대로 옮겨온 플랫폼에서 우리 대표팀은 세상을 들어 올릴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수현 / 역도 국가대표·지난달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 너무 힘들고 외로웠지 그건 연습일 뿐이야." "넘어지지 않을 거야. 나는 문제 없어.] YTN 김영수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김진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