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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성공한 여자 펜싱 사브르, 올림픽 첫 은메달
세대교체 성공한 여자 펜싱 사브르, 올림픽 첫 은메달
2024-08-04 07:03
[앵커] 올림픽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펜싱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펜싱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프랑스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우리 대표팀. 결승전 상대는 일본을 이긴 우크라이나였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3대 5로 뒤졌지만 2번 주자로 나온 전하영이 10대 8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우리 대표팀은 8라운드까지 동점은 몇 차례 허용했지만 줄곧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크라이나 에이스 하를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42대 45로 아쉽게 졌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따낸 은메달은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거둔 역대 최고의 성적입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최세빈 / 펜싱 국가대표 : (같이) 이렇게 메달을 걸고 숙소로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요. 더 잘하고 그다음 올림픽 때 기약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전하영 / 펜싱 국가대표 : 어떤 멘탈과 마인드를 가지고 해야 될지 앞으로 한국에서 더 많이 배우고 시즌 보면서 많이 배울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펜싱 대표팀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 2개 은 1개를 따내며 모든 경기를 마쳤습니다. 남녀 선수들 모두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루어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 주목하게 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양영운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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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성공한 여자 펜싱 사브르, 올림픽 첫 은메달
세대교체 성공한 여자 펜싱 사브르, 올림픽 첫 은메달
2024-08-04 05:58
[앵커] 올림픽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우리 펜싱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펜싱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프랑스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우리 대표팀. 결승전 상대는 일본을 이긴 우크라이나였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3대 5로 뒤졌지만 2번 주자로 나온 전하영이 10대 8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우리 대표팀은 8라운드까지 동점은 몇 차례 허용했지만 줄곧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크라이나 에이스 하를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42대 45로 아쉽게 졌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따낸 은메달은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거둔 역대 최고의 성적입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펜싱 대표팀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 2개 은 1개를 따내며 모든 경기를 마쳤습니다. 남녀 선수들 모두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루어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 주목하게 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양영운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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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인기 비결은 K팝?...다시 일상에서 출발"
오상욱 "인기 비결은 K팝?...다시 일상에서 출발"
2024-08-04 02:55
[앵커] 파리 올림픽이 낳은 최고 스타 가운데 한 명인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가 파리 현지에서 YTN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기 비결은 K팝 때문일 거라면서 부모님과 함께 밥을 먹는 일상이 가장 그립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뛰어난 외모로 전 세계 팬들을 단번에 홀린 파리 검객 오상욱. [오상욱 / 펜싱 2관왕 : 브라질 사람들이 유독 많이 (응원을) 해주셨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브라질 사람이랑 저랑 많이 다르게 생겼는데, K팝이 유명하다 보니까] 영화 세트 같은 경기장에선 태극기를 보고 힘이 더 났습니다. [이경재 / 기자 : 오상욱 선수가 등장할 때는 영화를 보는 것 같았거든요. 관중도 굉장히 많고 힘이 더 났을 것 같은데?] [오상욱 / 펜싱 2관왕 : 관중석에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태극기가 너무 많이 있더라고요. 뭉클할 정도로 힘이 많이 됐었고] 올림픽 직전 5월에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부진했던 건 전화위복으로 삼았습니다. [오상욱 / 펜싱 2관왕 : 안 좋았을 때 오히려 약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고요. 그런 믿음으로 훈련을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 꿈같기도 한 금메달. [오상욱 / 펜싱 2관왕 : 농담으로 '이게 만약 꿈이라면 나는 나가서 죽겠다' 이런 얘기를 도경동 선수가 몇 번 했었고, 그만큼 진짜 꿈같은 메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꿈을 위한 시작은 가족과 밥, 일상입니다. [오상욱 / 펜싱 2관왕 : 집에 가서 그냥 엄마, 아빠랑 밥 먹고 싶고요. 그냥 그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습니다. 국내대회도 많이 열릴 거고, 전국체전, 국제시합도 많을 텐데 그 상황에 현실에 충실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영상편집 : 마영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오상욱 "인기 비결은 K팝?...다시 일상에서 출발"
오상욱 "인기 비결은 K팝?...다시 일상에서 출발"
2024-08-04 01:21
[앵커] 파리 올림픽이 낳은 최고 스타 가운데 한 명인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가 파리 현지에서 YTN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기 비결은 K팝 때문일 거라면서 부모님과 함께 밥을 먹는 일상이 가장 그립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펜싱 사르브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뛰어난 외모로 전 세계 팬들을 단번에 홀린 파리 검객 오상욱. [오상욱 / 펜싱 2관왕 브라질 사람들이 유독 많이 (응원을) 해주셨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브라질 사람이랑 저랑 많이 다르게 생겼는데, K팝이 유명하다 보니까] 영화 세트 같은 경기장에선 태극기를 보고 힘이 더 났습니다. [이경재 / 기자 오상욱 선수가 등장할 때는 영화를 보는 것 같았거든요. 관중도 굉장히 많고 힘이 더 났을 것 같은데?] [오상욱 / 펜싱 2관왕 : 관중석에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태극기가 너무 많이 있더라고요. 뭉클할 정도로 힘이 많이 됐었고] 올림픽 직전 5월에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부진했던 건 전화위복으로 삼았습니다. [오상욱 / 펜싱 2관왕 : 안 좋았을 때 오히려 약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고요. 그런 믿음으로 훈련을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 꿈같기도 한 금메달. [오상욱 / 펜싱 2관왕 : 농담으로 '이게 만약 꿈이라면 나는 나가서 죽겠다' 이런 얘기를 도경동 선수가 몇 번 했었고, 그만큼 진짜 꿈같은 메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꿈을 위한 시작은 가족과 밥, 일상입니다. [오상욱 / 펜싱 2관왕 : 집에 가서 그냥 엄마, 아빠랑 밥 먹고 싶고요. 그냥 그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습니다. 국내대회도 많이 열릴 거고, 전국체전, 국제시합도 많을 텐데 그 상황에 현실에 충실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영상편집 : 마영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김우진, 개인전서 3관왕 정조준...최다 金 역사 쓸까
김우진, 개인전서 3관왕 정조준...최다 金 역사 쓸까
2024-08-04 00:48
[앵커]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에 이어 남자부 간판 김우진도 '마지막 퍼즐'인 개인전 우승을 정조준합니다. 다섯 개 전 종목 석권, 나아가 우리나라 최다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향해 욕심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막내로 혜성처럼 등장한 김우진. 첫 태극마크, 또 고등학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침착함으로 형들과 금메달을 일궜습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지난 2010년) : 긴장도 많이 되고 그랬는데요. 오히려 쏠 때마다 형들이 뒤에서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국내 선발전 바늘구멍을 뚫고 김우진은 10년 넘게 태극마크를 지켰습니다. 2016년 리우와 2021년 도쿄, 그리고 이번 파리 올림픽까지. 단체전 3연패 '금빛 영광'의 순간엔 언제나 김우진이 있었습니다. '평온좌'로 불릴 정도의 안정적 심박 수, 결정적인 순간마다 어김없이 10점을 꽂는 관록. 동료들은 농담 반 진담 반, 김우진의 라이벌로 인간 아닌 로봇을 꼽습니다. [이우석 / 양궁 국가대표 : 김우진을 이기려면 기계를 데려와라! 기계를 데려와라! (나 기계한테 졌어.) 그러니까 이기려면.] 막내에서 맏형이 되는 사이 김우진이 따낸 올림픽 메달은 4개, 모두 단체전입니다. 어쩌면 '아픈 손가락' 같은 개인전 금메달이 마지막 퍼즐입니다. 우승하면 파리 올림픽 3관왕, 동시에 선배 김수녕, 사격 진종오, 쇼트트랙 전이경을 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 5개를 걸게 됩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 기록은 깨라고 있는 거니까 넘어보겠습니다. '머리는 비우고 가슴은 뜨겁게' 이렇게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개인전에서 실력대로 순항한다면 김우진은 4강에서 동료 이우석과 치열한 집안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