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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혼합복식 동...12년 만의 메달
신유빈·임종훈 혼합복식 동...12년 만의 메달
2024-07-31 02:45
[앵커] 신유빈·임종훈 선수가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탁구에서는 12년 만에 나온 올림픽 메달입니다. 파리에서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신유빈의 날카로운 백드라이브를 상대가 받지 못하자 두 선수가 얼싸안고 펄쩍 뛰며 승리 기쁨을 만끽합니다. 무려 3번의 듀스 끝에 경기를 매듭지은 순간입니다. 처음 세 세트에서 한 번도 리드를 넘겨주지 않고 승리를 따낸 신유빈, 임종훈은 마지막 4세트에서 맞은 위기에도, 침착하게 한 점 한 점 따라잡으며 듀스를 만들더니 결국,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홍콩 조를 몰아붙인 끝에 기어코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남자 단체전 이후 12년 만에 탁구에서 나온 메달! 특히 신유빈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여자 탁구선수가 됐습니다. 탁구 신동에서 명실상부 탁구 대표팀 에이스로 이름을 새겼습니다. 고비마다 침착한 플레이와 주먹을 불끈 쥔 포효로 분위기를 이끈 임종훈은 입대를 20여 일 앞두고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임종훈 /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 유빈이랑 진짜 고생을 많이 한 만큼, 병역 혜택보다 유빈이한테 되게 고맙고 서로 되게 뿌듯한 것 같아요, 해낸 것 같아서] [신유빈 /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 이제 저는 단식과 단체전이 있기 때문에 경기를 다 끝내고 기뻐해야 할 것 같습니다.] 12년 만에 대한민국에 탁구 메달을 안긴 신유빈과 임종훈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확보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영상편집:안홍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신유빈·임종훈 혼합복식 동...12년 만의 메달
신유빈·임종훈 혼합복식 동...12년 만의 메달
2024-07-31 00:32
[앵커] 신유빈·임종훈 선수가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12년 만의 탁구 메달입니다. 파리에서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신유빈의 날카로운 백드라이브를 상대가 받지 못하자 두 선수가 얼싸안고 펄쩍 뛰며 승리 기쁨을 만끽합니다. 무려 3번의 듀스 끝에 경기를 매듭지은 순간입니다. 처음 세 세트에서 한 번도 리드를 넘겨주지 않고 승리를 따낸 신유빈, 임종훈은 마지막 4세트에서 맞은 위기에도, 침착하게 한 점 한 점 따라잡으며 듀스를 만들더니 결국,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홍콩 조를 몰아붙인 끝에 기어코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남자 단체전 이후 12년 만에 탁구에서 나온 메달! 특히 신유빈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여자 탁구선수가 됐습니다. 탁구 신동에서 명실상부 탁구 대표팀 에이스로 이름을 새겼습니다. 고비마다 침착한 플레이와 주먹을 불끈 쥔 포효로 분위기를 이끈 임종훈은 입대를 20여 일 앞두고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12년 만에 대한민국에 탁구 메달을 안긴 신유빈과 임종훈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확보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영상편집:안홍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임종훈-신유빈 혼복 동메달...12년 만의 탁구 메달
임종훈-신유빈 혼복 동메달...12년 만의 탁구 메달
2024-07-30 21:52
[앵커] 탁구에서 12년 만에 값진 메달이 나왔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선수가 방금 끝난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팀을 꺾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기분 좋은 메달 소식입니다, 경기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혼합복식 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 선수가 홍콩을 4대 0으로 완벽하게 꺾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둘은 호흡을 맞추고 불과 2년 만에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합작했습니다. 우리나라 탁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지난 2012년 런던 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입니다. 특히 8월 19일 입대 날짜를 받아뒀던 임종훈은 올림픽 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돼 기쁨을 더했습니다. 어쩌면 예감했던, 맡겨 뒀던 메달인데요. 임종훈-신유빈은 어젯밤 세계 1위 중국팀, 왕추친-쑨잉사와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2대 4로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워낙 경기력도, 기세도 좋았기 때문에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신유빈은 '잘 싸웠어도 진 것은 진 것', 임종훈은 '패자는 말이 없다'는 냉철한 자기 진단을 내렸고 절치부심한 끝에 오늘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노련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조율한 오빠 임종훈, 도쿄에선 10대 막내, '삐약이'로 불렸지만 한층 진화한 기량을 선보인 신유빈, 둘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두 선수, 반짝이는 메달 걸고 기분 좋게 돌아올 텐데요, 출국길에 신유빈이 했던 말,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지난 20일) : 일단 좋은 성적과 후회 없는 경기를 하면 파리 올림픽 기념품을 많이 사 와서 선물하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탁구 혼합복식 결승은 중국과 북한의 대결로,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금메달 5개 목표는 엄살?...'파리 승전고' 어디까지
금메달 5개 목표는 엄살?...'파리 승전고' 어디까지
2024-07-30 21:25
[앵커] 우리 선수단의 파리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5개였는데, 개막 사흘 만에 일찌감치 달성했습니다. 메달이 유력한 종목이 아직 많이 남은 만큼 '장밋빛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엘리트 스포츠 위기 속에, 사실상 전멸한 단체 구기 종목, 올림픽에 나서는 우리 선수는 48년 만에 가장 적은 143명이었습니다. 파리올림픽을 앞둔 우리 선수단은 그래서 목표를 금메달 5개 이상에 종합 순위 15위권으로 낮게 잡았습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지난달 26일) : 저희 목표는 '금메달을 5개 획득해서 15위를 유지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기대치를 잔뜩 낮춰서 출전한 우리 선수단은 그러나 개막 첫날부터 메달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믿고 보는 양궁'은 남녀 단체전을 휩쓸며 출전 선수 6명이 모두 금메달을 하나씩 챙겼고, '비밀 병기' 사격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펜싱까지 활과 총, 칼을 앞세워 대회 초반에 이미 목표를 달성한 겁니다. 개막 사흘 만에 금메달 5개를 따내자 목표를 너무 낮춰잡은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예상치를 높게 잡았다가 달성하지 못하면 비난받을 것을 생각해 대한체육회가 엄살을 피운 것 아니냐는 겁니다. 그러나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이 6개였고, 유럽의 텃세나 여독, 시차 적응 등을 고려하면 마냥 '엄살'이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관심은 앞으로 몇 차례나 더 파리에 애국가가 울려 퍼질지 입니다. 배드민턴과 근대 5종, 유도 등 금메달 기대주가 남아있고, 이미 정상을 맛본 펜싱이나 양궁, 사격도 추가 수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시현 / 양궁 국가대표 : 일단 단체전에서 스타트 끊었으니까 이제 컨디션 관리 잘하면서 혼성이랑 개인도 제가 준비한 것들을 후회 없이 임하면서 좋은 결과를 내겠습니다.] 여기에다 체조나 역도, 브레이킹 댄스 등에서 '깜짝 금메달' 가능성도 있는 만큼 목표 초과 달성을 넘어 파리에서 올림픽 새역사를 쓸 수 있다는 기대까지 무르익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양궁 단체 금메달...허미미, 유도 첫 메달
양궁 단체 금메달...허미미, 유도 첫 메달
2024-07-30 18:55
[앵커] 파리올림픽 개막 나흘째입니다. 우리나라는 양궁과 사격, 펜싱에서 선전을 펼치며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5개를 벌써 다 채웠는데요. 파리 현지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 [기자] 파리의 개선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남자 양궁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우리 양궁 대표팀, 단체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죠? [기자] 네, 여자 대표팀 경기는 조금 가슴 졸였다면 남자 대표팀 경기는 편안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선 개최국 프랑스를 만났는데요. 첫 세트를 57대 57로 비겨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 차례로 29점씩을 쐈습니다. 3세트 만에 5대 1로 승리하고 3회 연속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어깨동무를 하고 펄쩍펄쩍 뛰면서 기뻐했습니다. 김우진은 리우와 도쿄 올림픽에 이어 단체전 3연패, 김제덕은 도쿄에 이어 2연패, 2년 전 항저우아시안게임 2관왕 이우석은 어렵게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고 올림픽 첫 금메달의 꿈을 이뤘습니다. 특히 이우석 선수 결승에서 6발의 화살을 모두 10점에 꽂으면서 금메달의 주역이 됐습니다. 우리 남녀 양궁 대표팀, 이런 기세라면 나머지 금메달 3개도 모두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선수들 소감 들어보시죠? [이우석 /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 10점 쏜다는 생각을 안 하고 쏘니까 솔직히 말해서 만점을 쐈다는 것도 모르는 상태였거든요. 그런 만큼 무아지경으로 그 경기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김우진 /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 3연속 단체전 3연패 했는데 저 혼자 한 게 아니고 함께했던 선수들이 다 있었습니다....지난 도쿄에서는 오진혁 선수와 김제덕 선수, 그 전 리우에서는 이승윤 선수와 구본찬 선수와 함께 이뤄낸 거기 때문에 그 모든 선수들의 역량이 없었다면 3연패를 이루지도 못했을 거고] [앵커] 잠잠했던 유도에서도 첫 메달이 나왔네요. 주인공은 독립투사의 후손 허미미 선수였죠? [기자] 네, 허미미 선수 사연이 흥미롭습니다. 한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일본에서 태어나 자랐는데요. 3년 전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한국에 가서 국가대표가 되라는 유언에 따라 결국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시상대 위에 올랐습니다. 8강에서 상대 전적 3전 전패였던 천적 몽골의 라그바토구를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상대는 이 체급 최강자인 일본계 캐나다 선수 데구치였는데요. 허미미는 특유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승부를 팽팽하게 끌고 갔습니다. 그러나 연장 2분 35초, 허미미가 시도한 안다리걸기가 위장 공격이라는 애매한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세 번째 지도로 반칙패. 경기장엔 심판에게 거센 야유가 쏟아졌지만 허미미는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은메달을 들고 활짝 웃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유도는 8년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첫 메달의 물꼬를 텄습니다. 허미미 선수, 독립운동가 허석의 5대손인데요. 할머니에게 전하는 소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허미미 선수와 김미정 감독의 얘기 차례로 들어보시죠? [허미미 / 유도 여자 57kg급 은메달 : 당연히 할머니 생각이 나고 그리고 오늘까지 많이 받아주고 했던 파트너들이 생각납니다. 할머니 아쉽게 은메달 땄지만 그래도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말씀하셨을 거 같아요.] [김미정 / 유도 여자대표팀 감독 : 솔직히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저는 상대한테 줄 줄 알았거든요. 솔직히 그런데 저희한테 와서 솔직히 조금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앵커] 탁구 혼합 복식도 임종훈-신유빈 선수, 이번엔 중국을 잡는가 싶었거든요. 그래도 동메달 결정전은 남아 있죠? [기자] 네, 세계랭킹 1위 중국 조에 마지막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는데, 딱 공 한 개가 부족했습니다. 결승 진출을 놓고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맞붙었는데, 아쉽게 4대 2로 졌습니다. 3세트까지는 2대 1로 앞서면서 큰 사고를 치겠다 싶었는데요. 네트를 치고 하는 경기에서 앞서 네 번 모두 졌던 팀을 이기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이겼더라면, 남북 대결에 펼쳐질 수도 있었는데요. 신유빈-임종훈 선수는 오늘 홍콩 조와 동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앵커] 우리 대표팀, 사흘 만에 대회 개막 전의 목표를 달성했는데, 오늘은 탁구에 더해서 또 어떤 종목에서 메달이 나올까요? [기자]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기대하는 종목은 수영입니다. 800m 계영 경기가 열리는데요. 200m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한 황선우가 자존심 회복을 노립니다. 우리 대표팀은 황선우와 400m 동메달 김우민에 양재훈, 이호준 등이 나서는데요.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했기 때문에 금메달도 불가능한 얘기는 아닙니다. 중국과 미국, 영국, 호주, 독일 등과 경쟁할 걸로 보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멤버 송세라와 강영미, 이혜인이 그대로 출전하는 펜싱 여자 에페 단체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요. 허미미가 분위기를 반전시킨 유도 대표팀에선 남자 81kg급의 이준환이 나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연일 금메달 소식이 나오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오늘도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영상편집 ; 오훤슬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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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으로, 수유하며 달려온 올림픽...엄마는 강하다! [앵커리포트]
만삭으로, 수유하며 달려온 올림픽...엄마는 강하다! [앵커리포트]
2024-07-30 15:12
공기소총 10m 혼성경기에서 동갑내기 박하준과 함께 은메달을 따낸 금지현 선수에겐 지난해 봄에 태어난 딸이 있습니다. 금 선수는 임신 초기였던 2년 전 세계 선수권에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고, 지난해 봄에는 만삭의 몸으로 국내 대회에 섰죠. [금지현 / 사격 국가대표(지난 5월) : 지금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서, 아기한테 태교로도 좋을 것 같았고, 제 정신력 부분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출전했습니다. 엄마가 집중하고 제가 침착하게 하는 부분이 아기한테 좋은 영향이 가지 않았을까. 메달 이렇고 들고, 아기 사진 딱 들어서 이렇게 흔들고, 그럼 전 세계에 아기를 자랑할 수 있는, 내가 아기 엄마다! 엄마는 강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금 선수뿐만이 아니죠,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 선수도 6살 딸을 둔 엄마입니다. 자메이카 육상 스타 프레이저프라이스 2008년 베이징 대회 때부터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누비는 자메이카의 육상 스타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 지난해 아들 학교 운동회 '엄마 달리기' 부문에 출전해 "마미 로켓"이라는 별명을 받았고요. 프랑스의 '유도 여왕' 클라리스 아그베녜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경기장 대기실에서 딸에게 모유를 먹이면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896년 첫 올림픽 당시에 여성 선수들은 참가 자격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종목에 도전하고 출산과 육아 공백마저 훈련으로 이겨낸 여성 선수들, 올해 마침내 올림픽 출전 성비 50 대 50을 달성해 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양궁 '金 5개 싹쓸이' 시동...사격, 메달 행진
양궁 '金 5개 싹쓸이' 시동...사격, 메달 행진
2024-07-30 11:17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영수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 양궁 남자 대표팀이 여자 선수들에 이어서 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사격에선 만 16살 반효진이 우승하면서 우리나라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습니다. 스포츠부 김영수 기자와 함께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여자 양궁 대표팀에 이어서 우리 남자 대표팀도 정말 대단한 기록을 세웠죠? [기자] 맞습니다. 파리올림픽 시작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양궁이 왜 세계 최고인지 우리 선수들이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랭킹라운드부터 우리 남녀 선수들 각각 1등을 했었고요. 여자 단체전에서 10연패, 이번에는 남자 대표팀이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개최국 프랑스를 만났어요. 그런데 프랑스를 누르고 앵발리드 시상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습니다. 리우와 도쿄에 이어서 이번이 올림픽 세 번째 연속 금메달이고요. 사실 남자 대표팀은 2000년에 있었던 시드니 대회 때부터 3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땄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런던올림픽 때 한 번 금메달을 놓쳤고요. 다시 한 번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번에 3연패를 달성하는 과정에는 지금 대표팀 맏형인 김우진 선수가 있었거든요. 관련 인터뷰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사실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정말 예전보다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도 많았는데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이 훨씬 뛰어났던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거 말씀드리기 전에 이걸 한번 언급해야 될 것 같아요. 김우진 선수 인터뷰가 나왔잖아요. 사실 저희가 시간이 좀 길어서 중간에 드러냈는데 자신과 함께 뛰었던 선수들 이름을 하나하나 다 호명을 했어요. 그걸 사실 다 넣고 싶었는데 너무 길어서 잘라냈다는 점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일단 결승전에서 이우석 선수의 경기력이 압권이었습니다. 모두 6발을 쐈거든요, 프랑스랑 결승전을 할 때. 그런데 이우석 선수가 쏜 6발이 모두 10점 과녁에 제대로 들어갔어요.그전에 있었던 8강, 4강도 경기력이 되게 좋았거든요. 일본하고 했던 8강전에서는 6:0으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이겼고요. 4강전이었던 중국과의 대결에서는 5:1로 이겼습니다. 그때는 김우진 선수가 후배들이 잘 못 쐈을 때 빈틈을 메워주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고요.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고 해도 될 정도로 우리 남자단체전에서 경기력은 되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결승 때 60점을 이우석 선수가 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어떻게 했을까 궁금한데 기자들이 물어봤더니 뭐라고 했을 것 같아요? [앵커] 아무 생각 안 했을 것 같은데요. [기자]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무아지경으로 쐈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만큼 경기에 몰입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앵커] 대단합니다. 우리 선수들, 지금 양궁 금메달 5개가 있는데 메달 5개 중에 2개를 가져오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남은 메달 수가 더 있기 때문에 기대가 좀 더 돼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남자, 여자 단체전은 끝났고요. 혼성 단체전이 남아 있습니다. 랭킹라운드에서 각각 1등을 했던 김우진 선수 그리고 신기록 작성했던 임시현 선수가 혼성 단체전에 나서고 그리고 남은 게 개인전 2개, 남자, 여자 각각 개인전이 있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우리 선수들 3명씩 출전하니까 2명 이상씩 시상대에 올라가는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즐거운 상상도 해 봅니다. 김우진, 임시현 선수를 뺀 나머지 선수들은 이제 집안싸움을 준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관련 인터뷰도 준비했습니다. 함께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는 했지만 정말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양궁 남자 단체전 희소식에 이어서 유도 메달 소식도 좀 있는데요. 이 부분도 전해 주시죠. [기자] 여자 57kg급에서 나왔고요. 허미미 선수가 결승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캐나다 데구치 선수에게 정말 아쉽게 결승전에서 졌습니다. 그래도 값진 이유가 있는데 이번 대회 우리 유도 대표팀으로는 첫 메달이고요. 여자 대표팀으로만 보면 8년 만의 메달이었습니다. 허미미 선수 인터뷰도 준비했거든요. 같이 들어보시죠. [앵커] 인터뷰를 보고 왔는데 유독 할머니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기자]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재일교포 출신이에요, 허미미 선수가. 그리고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고요. 아버지는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인데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네가 한국 대표팀 옷을 입고 뛰었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하더라고요.그 유언에 따라서 한국 국적을 택하게 됐고요. 허미미 선수는 다음에는 꼭 애국가를 부르고 싶다, 그러니까 1등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진 거예요. 그래서 4년 뒤에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앵커] 지금 경기가 일단 끝이 났지만 이 판정을 보면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도 많이 있죠? [기자] 허미미 선수가 기대를 받았던 이유가 있어요.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우리나라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우승을 했거든요. 이때 이미 결승전에서 만났던 데구치 선수를 이겼어요. 그러니까 이번에 결승전에 나설 때도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고 봤던 건데 대등한 경기를 했어요, 실제로. 경기 초반에는 동시에 두 선수가 지도를 받았고요. 중반쯤 가서 허미미 선수가 하나를 더 받았어요. 이 상태로, 그러니까 허미미 선수는 지도 2개, 상대 선수는 1개를 갖고 연장전에 들어갔고요. 연장전에서 상대 선수한테 지도가 더 갔어요. 그런데 이 연장전에서 지도를 3개를 받으면 그냥 반칙패로 지는 겁니다. 그러면 둘 중에 한쪽이 누가 받든 지도를 하나 받으면 끝나는 건데, 그때 허미미 선수에게 지도를 줬어요, 심판이. 그런데 이 부분이 아쉬운 건데 허미미 선수는 공격을 하려고 했다는 건데 심판은 그걸 위장공격으로 봤습니다. 그러니까 공격하는 척만 했다는 거예요. 허미미 선수는 생각보다 담담했고요. 대신 감독이 솔직히 좀 아쉽다라고 했고요. 오히려 지도가 상대한테 나갈 줄 알았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앵커] 저희가 아쉽다는 표현을 여러 번 쓰기는 했지만 사실 이것도 정말 대단한 결과고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 게 입증됐으니까 저희가 또 큰 응원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미 있는 은메달 수확이 유도에서 나왔고요. 사격에서도 어제 일을 냈어요. [기자] 맞습니다. 이를 냈는데 그것도 고등학생이 아주 큰 일을 냈습니다. 반효진 선수가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경기 내용이 마치 극적인 요소를 넣으려고 한 것처럼 의도한 것마냥 아주 쫄깃한 결과였습니다. 사격 이 경기가 8명이 10발씩을 먼저 쏘고요. 거기에서 2발씩 더 쏜 다음에 한 명씩 탈락하는, 그러니까 순위를 결정하는 그런 형태거든요. 반효진 선수가 10발을 쐈을 때는 2등이었습니다. 2등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올라가서 1등으로 올라갔는데 중국 선수와 맞대결하는 구도가 형성됐어요. 그래서 경기가 마지막으로 갈 때쯤에 중국 선수가 9점대를 쏘면서 많이 흔들렸거든요. 그래서 그때 9점을 쐈을 때 반효진 선수는 10점 중반대를 쏘면서 거의 이겼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또 반효진 선수가 흔들려서 9점대를 쏘면서 실수를 한 거예요. 그래서 결국에는 슛오프, 한 발씩 쏘는 슛오프까지 갔습니다. 슛오프, 한 발씩 쐈는데 0.1점 차이로 이겼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사실 보는 저희들도 굉장히 힘들었던 경기였습니다. 반효진 선수 인터뷰 들어보시죠. [앵커] 너무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를 해 줬는데 결승에서 0.1점 차로 슛오프로 이길 확률, 그러니까 정말 억지로 만들기도 참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기자] 일부러 그렇게 하라고 해도 못 할 그 정도죠. [앵커] 이밖에도 반효진 선수의 메달에 다양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반효진 선수 인터뷰에서 어려서 부담이 없다고 했잖아요. 이게 아까 소개해 드렸지만 만으로는 16살이고요. 이 나이가 우리나라 선수단 중에는 가장 어린 나이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데 이게 조금 더 실감나게 이야기를 하자면 우리 학번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2007년생이에요. 우리들의 학번을 생각해 보면 이 나이가 얼마나 어린지 알 수 있을 것 같고. 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지금은 청년이 됐지만 도쿄 때 금메달을 땄던 김제덕 선수 있지 않습니까? 김제덕 선수보다 5개월이나 빠른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효진 선수 메달이 우리나라 하계올림픽의 100번째 금메달이 됐습니다. 여러 모로 의미가 있는 기록이죠. 앞으로 기대되는 건 이제 총을 잡은 지 고작 3년 됐다고 합니다. 만으로 16살이고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대회가 엄청 많겠죠. 더 기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큰 기대를 모았죠. 탁구, 아쉽게도 세계 1위의 벽에 막혔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준결승에서 중국에 졌습니다. 중국 선수들이 어제도 제가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마는 개인전으로도 세계랭킹 1위, 그리고 복식조로도 세계랭킹 1위여서 사실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은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경기 초반에 잘 싸웠어요. 첫 세트를 따냈고 2:1로 앞서가기도 했어요. 그런데 4세트, 5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조금 흔들렸고요. 6세트에서는 9:9까지 갔는데 아쉽게 졌습니다. 준결승이었기 때문에 아직 끝난 건 아닙니다. 오늘 저녁 8시 반에 3위 결정전이 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을 홍콩과 치르게 되고요. 그런데 우리가 만약에 어제 경기에서 이겼으면 남북대결이 결승전에서 펼쳐질 뻔했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4강전에서 이겨서 지금 결승에 올라가 있는 상태고요. 우리 선수들이 붙었던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대결하게 됐습니다. [앵커] 오늘 남은 올림픽 경기, 어느 종목들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아까 큰일을 냈다고 했던 사격 있지 않습니까? 오늘 또 일을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격이 지금 우리 메달 레이스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오늘도 사격 메달을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깜짝 메달을 안겼던 오예진 선수, 그리고 개인전 4위에 그쳤던 이원호 선수가 혼성 단체전에 나갑니다. 3위 결정전이고요. 여기서 이기면 동메달을 획득하게 되는 겁니다. 오후 4시 반에 이 경기가 열리고요. 허미미 선수의 기운을 받아서 유도도 금빛 메치기에 나섭니다. 81kg급 이준환 선수가 출전합니다. 그리고 우리 단체 구기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파리에 갔던 여자 핸드볼 대표팀. 다시 한 번 우생순 신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3차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 1승 1패를 기록하고 했고요. 노르웨이가 굉장히 강팀입니다. 하지만 잘 싸워주기를 응원해 보겠습니다. 우리 수영 대표팀, 800m 계영에서 단체전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주종목 200m에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황선우 선수가 여기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여자 펜싱 대표팀은 에페 단체전에 출전합니다. 지난 도쿄 대회 때 은메달을 따냈던 종목입니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이 있기를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는 메달 순위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회 초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사격이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우리 메달 레이스를 이끌고 있고요. 양궁이 받춰주고 있죠. 지금 나오는 것처럼 금메달이 벌써 5개입니다.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까지. 모두 9개 메달을 따고 있고요. 종합순위 5위입니다. 금메달 5개는 우리가 대회 전에 밝혔던 목표였어요. 이미 달성했습니다, 대회 초반인데. 아직까지도 대회는 많이 남아 있고요. 앞으로 얼마나 더 초과달성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제 매일 금메달 소식을 저희가 전해 드리면서 뉴스에도 활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대견하고 멋진 우리 선수들의 소식, 내일도 이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 김영수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사격 반효진, 금메달 명중...역대 하계올림픽 100호
사격 반효진, 금메달 명중...역대 하계올림픽 100호
2024-07-30 07:10
[앵커] 16살 고등학생 사수 반효진이 10m 공기 소총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습니다.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의 네 번째 금메달이자, 우리나라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이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반효진이 마지막에 쏜 총알이 10.4점, 중국 황위팅은 10.3점을 기록합니다. 단 0.1점 차, 반효진이 극적으로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본선을 1위로 통과한 반효진은 결선 첫 10발에서 황위팅에 0.1점 차 2위에 올랐습니다. 두 발씩 쏘며 한 명씩 떨어지는 엘리미네이션 시리즈. 우승을 눈앞에 뒀던 반효진은 마지막 두 발을 9점대에 맞춰 황위팅에 슛오프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한 발에서 활짝 웃었습니다. 가장 떨리는 순간에 가장 자신 있게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사격에서 두 번째, 대표팀에 네 번째 금메달을 안긴 반효진은 76년 몬트리올 대회 레슬링 양정모 선수부터 시작해 역대 우리나라의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교롭게 역대 최연소 금메달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반효진 / 사격 10m 공기소총 금메달 : 제가 마지막 발을 빼버리는 바람에 조마조마하게 아마 시청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죄송하고요. 그래도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아직 실감이 잘 안 나는데 너무 기쁘고, 100번째 금메달이라고 해서 너무 영광입니다.] 벌써 금 2개, 은 2개로 대표팀의 최고 효자 종목으로 떠오른 사격. 오예진에 이어 반효진까지, 우리나라 10대 사수들이 멀리 이곳 프랑스에서 행복한 올림픽의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왕시온 영상편집 : 안홍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