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대한민국 국기대한민국8
  • 13
  • 9
  • 10
남자양궁 단체도 '금메달'...이우석 6발 모두 10점
남자양궁 단체도 '금메달'...이우석 6발 모두 10점
2024-07-30 07:08
[앵커] 우리나라 양궁 남자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단체전에서 개최국인 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특히 이우석 선수가 결승전에서 모든 화살을 10점에 꽂아 넣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개최국 프랑스와 맞붙은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단연 돋보인 선수는 바로 이우석이었습니다.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부담감 탓에 긴장할 수도 있었지만, 이우석의 화살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승전에서 쏜 화살 6발 모두를 10점 과녁에 꽂아넣는 최고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이우석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 대표팀은 홈 관중 응원에 힘입은 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5대 1로 압도했습니다. [이우석 / 양궁 국가대표 : 10점 쏜다는 생각을 안 하고 쏘니까 솔직히 말해서 만점을 쐈다는 것도 모르는 상태였거든요. 그런 만큼 무아지경으로 그 경기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의 팀워크가 돋보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궁사' 김우진은 위기 때마다 10점을 쏘아 올리며 '맏형'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 저희가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경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적응된 것도 있는 것 같고, 뒤에서 감독님께서 항상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천재 막내' 김제덕 역시 위기 때마다 분위기 반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10점을 기록할 때마다 포효하며 형들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결승전에서 8점이 한 발 나왔지만, 나머지 5발을 모두 10점을 쏘면서 '강심장' 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모든 걸 쏟아 부어 결국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 낸 우리 남자 양궁 대표팀. 이번엔 파리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강임을 증명해냈습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은메달..."할머니가 잘했다고 했을 것"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은메달..."할머니가 잘했다고 했을 것"
2024-07-30 07:07
[앵커]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한 허미미 선수는 은메달을 딴 것도 할머니가 잘했다고 했을 거라며 웃었습니다. 애국가 가사를 다 외웠는데 못 불러 아쉽다는 허미미는 다음 올림픽에서는 꼭 부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월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허미미 선수. 세계 1위 캐나다 데구치를 꺾고 우승하면서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쉴 틈도 없이 파리 올림픽을 위해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습니다. 파리를 향해 출국하면서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허미미 / 유도 국가대표 (7월 18일) : 지금까지 운동도 많이 하고 했으니까 자신감이 좀 있는 거 같아요. 파리에서 꼭 금메달 따고 싶어요.] 지난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만났던 맞수 데구치와의 경기, 연장전까지 벌였지만 아쉽게 반칙패했습니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자, 지난 2021년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버리고 한국행을 택한 허미미. 경기를 끝내고 할머니 생각이 가장 먼저 났다며, 살아 계셨다면 많이 기뻐하셨을 거라 말했습니다. [허미미 / 유도 국가대표 : (할머니가 살아계셨다면 뭐라고 말씀하셨을 거 같아요?) "아쉽게 은메달인데 그래도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하셨을 거 같아요.] 할머니가 한국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따면 좋겠다고 하셔서 한국을 택했고, 한국 대표팀이 돼서 행복하다는 허미미. 애국가 가사를 미리 외웠다던 허미미는 이번에 못 불러 아쉽다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꼭 부르고 싶다고 4년 뒤를 기약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만 16살의 반란...'최연소 역사 종결자' 반효진
만 16살의 반란...'최연소 역사 종결자' 반효진
2024-07-30 07:00
[앵커] 반효진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 가운데 가장 어린, 만 16살 고등학생입니다. 반효진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유쾌한 '금빛 총성'을 쏘면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다 갈아치웠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1점에 운명이 갈리는 슛오프에서도 무표정한 얼굴로 과녁을 조준하던 반효진, 2007년 9월 20일에 태어난 소녀입니다. 파리올림픽을 밟은 우리 선수단 최연소라서 주목받았는데, 금메달까지 걸면서, '최연소 기록'이란 기록은 다 갈아치웠습니다. 먼저 여갑순, 강초현보다도 어린 나이에 올림픽 무대에 섰습니다. 고등학생이 올림픽 사대에 오른 건 2004 아테네올림픽 안수경 이후 20년 만입니다. 여기에 역대 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통틀어 가장 어립니다. 17살에 양궁 단체전에서 정상에 선 윤영숙, 개인종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인 서향순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한 최연소 남자 선수, 양궁 김제덕보다도 5개월 빠릅니다. '반짝'하는 선수가 되기 싫다는 반효진은 금메달을 따고도, 어디까지 성장할 생각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효진 / 사격 10m 공기소총 금메달 : 지금 나이가 어리기에 더 부담 없이 할 수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하고,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지도자들도 '장밋빛 미래'를 확신합니다. [고훈 / 동원중학교 코치 : 기억력도 좋고 잘 받아들이고 똑똑하고 이런 애였어요. 누구한테 배웠어도 잘했을 거예요. 몸 관리만 잘하면 뭐 마흔이 넘고 오십이 넘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사격에 입문한 지 3년 만에 세계를 제패한 16살 당찬 소녀, 역사 만들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김진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허미미, 연장 혈투 끝 값진 은메달...한국 유도 첫 메달
허미미, 연장 혈투 끝 값진 은메달...한국 유도 첫 메달
2024-07-30 06:59
[앵커] 우리나라 여자 유도 허미미가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대회 유도 종목 첫 메달이자, 8년 만에 여자 유도 메달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파리에서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허미미는 57㎏급 최강자 캐나다의 데구치와 초반부터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끈질기게 상대 소매를 잡고 주특기인 업어치기 공격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지도 하나를 더 받은 채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허미미의 적극적인 공격에 데구치도 지도 하나를 받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허미미가 연장 2분 35초, 매치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쉽게 세 번째 지도를 받았습니다. [김미정 / 유도 여자대표팀 감독 : 공격하려는 의지가 있었느냐를 좀 봐야 하는데 좀 손 놓고 무너진다든지 조금 주저앉는다든지. 좀 이러면 그냥 바로바로 지도를 좀 주는 상황이라서 (아쉬워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반칙패. 하지만 허미미는 올림픽 첫 출전에서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수확했습니다. [허미미 / 유도 국가대표 : 금메달 따고 싶었었는데 좀 아쉽지만 그래도 메달 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음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앞서 이틀 동안 노메달에 그쳤던 우리 유도 대표팀도 허미미의 첫 메달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허미미는 8년 동안 끊어졌던 여자 유도 메달 계보를 다시 잇는 소중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파리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영상편집: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올림픽 3연패에 남녀 동반 3연패까지...결국 김우진
올림픽 3연패에 남녀 동반 3연패까지...결국 김우진
2024-07-30 06:58
[앵커]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3연패라는 거대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남녀 단체전 동반 3연패라는 쾌거도 이뤘는데 여기엔 맏형 김우진이 있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여자 양궁처럼 남자 양궁 또한 올림픽 단체전에서 세계 최강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2000 시드니와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까지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땐 금메달을 한번 놓쳤습니다. 이후 2016 리우와 2020 도쿄 대회 때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 3연패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10연패를 이룬 터라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까지 이뤄냈습니다. 특히 맏형이자 해결사인 김우진에게 숫자 '3'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김우진은 리우와 도쿄에 이어 파리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 최강이지만 마음을 비운 결과입니다. [김우진 / 남자 양궁 대표팀 : 조금 더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고 머리는 비우고 마음은 뜨겁게 가슴은 뜨겁게 경기에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막내로 시작해 둘째로, 그리고 맏형으로,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우진. 여자 양궁 임시현과 함께 앞으로 남은 혼성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에서 이번 대회 3관왕을 노립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전주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허미미, 연장 혈투 끝 값진 은메달...한국 유도 첫 메달
허미미, 연장 혈투 끝 값진 은메달...한국 유도 첫 메달
2024-07-30 05:59
[앵커] 우리나라 여자 유도 허미미가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대회 유도 종목 첫 메달이자, 8년 만에 여자 유도 메달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파리에서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허미미는 57㎏급 최강자 캐나다의 데구치와 초반부터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끈질기게 상대 소매를 잡고 주특기인 업어치기 공격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지도 하나를 더 받은 채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허미미의 적극적인 공격에 데구치도 지도 하나를 받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허미미가 연장 2분 35초, 매치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쉽게 세 번째 지도를 받았습니다. [김미정 / 유도 여자대표팀 감독 : 공격하려는 의지가 있었느냐를 좀 봐야 하는데 좀 손 놓고 무너진다든지 조금 주저앉는다든지. 좀 이러면 그냥 바로바로 지도를 좀 주는 상황이라서 (아쉬워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반칙패. 하지만 허미미는 올림픽 첫 출전에서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수확했습니다. [허미미 / 유도 국가대표 : 금메달 따고 싶었었는데 좀 아쉽지만 그래도 메달 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음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앞서 이틀 동안 노메달에 그쳤던 우리 유도 대표팀도 허미미의 첫 메달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허미미는 8년 동안 끊어졌던 여자 유도 메달 계보를 다시 잇는 소중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파리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김정원, 박재상, 왕시온 영상편집: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아쉬움 삼킨 '에이스' 황선우...황금세대와 한풀이
아쉬움 삼킨 '에이스' 황선우...황금세대와 한풀이
2024-07-30 05:38
[앵커] 주 종목 자유형 200m에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 선수가 한풀이에 나섭니다.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동료들과 함께 800m 계영에 출전해 단체전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자유형 200m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던 황선우는 0.04초 차이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충격적인 결과였지만, 황선우는 수영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라며,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각오를 다진 황선우가 오늘 저녁 계영 800m에서 역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에 도전합니다. 대표팀은 체력 안배 등을 위해 애초 4명이던 엔트리를 6명으로 늘렸는데, 동메달을 따내며 기세가 오른 김우민, 최근 기록을 끌어올린 이호준과 이유연, 양재훈과 김영현까지, 한국 수영의 '황금 세대'가 총출동할 예정입니다. [이호준 / 수영 국가대표 (지난달) : 계영에서는 4명의 선수가 모두 다 잘해야 하기 때문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각자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우민은 개인 종목인 자유형 800m와 1500m 출전까지 포기하고 계영 경기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 : 이번에 진짜 준비 열심히, 많이 했으니까 꼭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3년 동안 잘 달려왔으니까,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저력을 입증하며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는 우리 대표팀. 서양 강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수영 단체전에서 당당히 시상대에 서는 순간을 향해, '황금세대'가 오늘 밤 힘차게 물살을 가릅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만 16살의 반란...'최연소 역사 종결자' 반효진
만 16살의 반란...'최연소 역사 종결자' 반효진
2024-07-30 04:36
[앵커] 반효진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 가운데 가장 어린, 만 16살 고등학생입니다. 반효진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유쾌한 '금빛 총성'을 쏘면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다 갈아치웠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1점에 운명이 갈리는 슛오프에서도 무표정한 얼굴로 과녁을 조준하던 반효진, 2007년 9월 20일에 태어난 소녀입니다. 파리올림픽을 밟은 우리 선수단 최연소라서 주목받았는데, 금메달까지 걸면서, '최연소 기록'이란 기록은 다 갈아치웠습니다. 먼저 여갑순, 강초현보다도 어린 나이에 올림픽 무대에 섰습니다. 고등학생이 올림픽 사대에 오른 건 2004 아테네올림픽 안수경 이후 20년 만입니다. 여기에 역대 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통틀어 가장 어립니다. 17살에 양궁 단체전에서 정상에 선 윤영숙, 개인종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인 서향순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우승한 최연소 남자 선수, 양궁 김제덕보다도 5개월 빠릅니다. '반짝'하는 선수가 되기 싫다는 반효진은 금메달을 따고도, 어디까지 성장할 생각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효진 / 사격 10m 공기소총 금메달 : 지금 나이가 어리기에 더 부담 없이 할 수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하고,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지도자들도 '장밋빛 미래'를 확신합니다. [고훈 / 동원중학교 코치 : 기억력도 좋고 잘 받아들이고 똑똑하고 이런 애였어요. 누구한테 배웠어도 잘했을 거예요. 몸 관리만 잘하면 뭐 마흔이 넘고 오십이 넘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사격에 입문한 지 3년 만에 세계를 제패한 16살 당찬 소녀, 역사 만들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디자인 : 김진호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올림픽 3연패에 남녀 동반 3연패까지...결국 김우진
올림픽 3연패에 남녀 동반 3연패까지...결국 김우진
2024-07-30 04:26
[앵커]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3연패라는 거대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남녀 단체전 동반 3연패라는 쾌거도 이뤘는데 여기엔 맏형 김우진이 있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여자 양궁처럼 남자 양궁 또한 올림픽 단체전에서 세계 최강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2000 시드니와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까지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땐 금메달을 한번 놓쳤습니다. 이후 2016 리우와 2020 도쿄 대회 때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 3연패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10연패를 이룬 터라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까지 이뤄냈습니다. 특히 맏형이자 해결사인 김우진에게 숫자 '3'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김우진은 리우와 도쿄에 이어 파리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 최강이지만 마음을 비운 결과입니다. [김우진 / 남자 양궁 대표팀 : 조금 더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고 머리는 비우고 마음은 뜨겁게 가슴은 뜨겁게 경기에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막내로 시작해 둘째로, 그리고 맏형으로,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우진. 여자 양궁 임시현과 함께 앞으로 남은 혼성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에서 이번 대회 3관왕을 노립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전주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남자양궁 단체도 '금메달'...이우석 6발 모두 10점
남자양궁 단체도 '금메달'...이우석 6발 모두 10점
2024-07-30 03:52
[앵커] 우리나라 양궁 남자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단체전에서 개최국인 프랑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특히 이우석 선수가 결승전에서 모든 화살을 10점에 꽂아 넣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개최국 프랑스와 맞붙은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단연 돋보인 선수는 바로 이우석이었습니다.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부담감 탓에 긴장할 수도 있었지만, 이우석의 화살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승전에서 쏜 화살 6발 모두를 10점 과녁에 꽂아넣는 최고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이우석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 대표팀은 홈 관중 응원에 힘입은 프랑스를 세트 스코어 5대 1로 압도했습니다. [이우석 / 양궁 국가대표 : 10점 쏜다는 생각을 안 하고 쏘니까 솔직히 말해서 만점을 쐈다는 것도 모르는 상태였거든요. 그런 만큼 무아지경으로 그 경기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의 팀워크가 돋보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궁사' 김우진은 위기 때마다 10점을 쏘아 올리며 '맏형'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 저희가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경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적응된 것도 있는 것 같고, 뒤에서 감독님께서 항상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천재 막내' 김제덕 역시 위기 때마다 분위기 반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10점을 기록할 때마다 포효하며 형들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결승전에서 8점이 한 발 나왔지만, 나머지 5발을 모두 10점을 쏘면서 '강심장' 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모든 걸 쏟아 부어 결국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 낸 우리 남자 양궁 대표팀. 이번엔 파리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강임을 증명해냈습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신수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유도 허미미 은메달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유도 허미미 은메달
2024-07-30 01:52
[앵커] 여자 양궁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파리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유도 허미미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소식도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기자] 네, 이대건입니다. [앵커] 먼저, 어제 여자 양궁 단체전에 이은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죠? [기자] 네, 이틀에 걸친 남녀 양궁 단체전 금메달 소식입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결승에서 강호 프랑스를 만나 5대 1로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프랑스도 선전했지만 우리 대표팀이 역시 한 수 위였습니다. 맏형이자 해결사인 김우진이 이끌고 김제덕과 이우석이 힘을 보탠 결과입니다. 특히 결승전에서 이번에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이우석이 6발 모두 10점을 꽂아 최고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결승전까지의 과정 자체가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로운 편이었습니다. 4강전에서 중국을 5대 1로 꺾었고 8강전에선 일본을 6대 0으로 가뿐히 이겼습니다. 무엇보다 남자 대표팀의 팀워크가 좋았는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이 점을 제일 강조했습니다. [김제덕 / 양궁 국가대표 : 파이팅하는 모습, 팀워크가 잘 맞는 모습만 보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말한 대로 결승전까지의 과정 자체도 아주 순조로웠어요? [기자] 대회 전부터 금메달 획득 가능성에 이견이 별로 없을 정도였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을 앞두고 벌어진 랭킹전에서 3명 모두 상위 5위 안에 들었을 정도입니다. 특히 김우진은 686점을 쏴 전체 1위를 기록했는데 이때 전체 72발 가운데 43발을 10점에 꽂아 넣었습니다. 이번 대회 전부터 남자 양궁 대표팀은 이미 자신감이 넘쳤는데, 이렇게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우진 / 남자 양궁 대표팀 : 저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 라이벌은 저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금메달은 또 다른 큰 의미가 있죠? [기자] 바로 올림픽 3연패 달성입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00 시드니 대회부터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까지 내리 3연패를 했습니다. 이러다 2012 런던 대회 때 금메달을 한번 놓쳤는데 2016 리우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국, 이번 파리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또다시 세계 최강 자리에 올랐고 올림픽 3연패를 거뒀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10연패 달성에 이은 큰 성과입니다. [앵커] 조금 전 끝난 유도 소식도 알아보죠. 여자 유도 허미미 선수, 정말 잘 싸웠는데 결국, 은메달을 따냈군요? [기자] 유도에서 정말 오랜만에 나온 메달 소식입니다. 허미미는 세계랭킹 3위이라 대회 앞두고 메달권 진입이 예상됐습니다. 허미미는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세계 1위인 캐나다의 데구치에게 반칙패했습니다. 앞서 4강전에선 브라질의 실바에게 연장전 끝에 절반승을 거둬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나온 우리나라의 유도 첫 메달입니다. [앵커] 대회 전부터 허미미 선수는 독립운동가 후손이라 점 때문에 더 주목을 받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허미미는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태극 마크를 단 한국 여자 유도 간판입니다.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5대손인데, 실업팀 경북체육회 입단 과정에서 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허미미는 한국 국적 아버지와 일본 국적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였습니다.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한 뒤 한국 여자 유도 간판으로 우뚝 섰습니다. 지난 5월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메달 유력 후보로 꼽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대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짤막상식] 올림픽 메달
[짤막상식] 올림픽 메달
2024-07-30 01:00
올림픽 메달(Olympic Medal) 올림픽에서 각 종목 1, 2, 3위 선수에게 수여되는 메달 지금의 순위별 금·은·동 메달 체계는 1904년 제3회 세인트루이스 올림픽부터 도입 그중에서도 금메달은 가장 큰 영예를 상징 하지만 금메달에는 순금이 아닌 92.5% 은에 6g의 금을 입힌 '금도금' 메달을 사용 올림픽 메달의 디자인은 1928년 디자인 공모에 이탈리아 조각가 주세페 카시올리의 ‘트리온포(Trionfo)' 작품이 표준 디자인으로 선정 로마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가 월계관을 든 모습 하지만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올림픽과 동떨어진 디자인이라는 지적이 나와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새로운 표준 디자인 적용 올림픽이 시작된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 니케가 날아와 승리를 전하는 형상이다. 1972년 개최지 뮌헨은 메달 뒷면에 독자적 디자인 삽입을 시도했는데 이때부터 올림픽 메달은 개인 영예뿐 아니라 개최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물이 됐다. 이번 파리 2024 메달 디자인에는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가 참여 에펠탑을 개보수하며 생겨난 고철을 메달 중앙에 박아 넣어 메달을 받는 5084명의 선수 모두 에펠탑을 소유하게 됐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남자 양궁 단체전도 금메달...올림픽 3연패 달성
남자 양궁 단체전도 금메달...올림픽 3연패 달성
2024-07-30 00:54
[앵커] 여자 양궁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파리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승전까지 오른 과정을 보면 충분히 예견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기자] 네, 이대건입니다. [앵커] 어제 여자 양궁 단체전에 이은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죠? [기자] 이틀에 걸친 남녀 양궁 단체전 금메달 소식입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결승에서 강호 프랑스를 만나 5대 1로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프랑스도 선전했지만 우리 대표팀이 역시 한 수 위였습니다. 맏형이자 해결사인 김우진이 이끌고 김제덕과 이우석이 힘을 보탠 결과입니다. 결승전까지의 과정 자체가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로운 편이었습니다. 4강전에서 중국을 5대 1로 꺾었고 8강전에선 일본을 6대 0으로 가뿐히 이겼습니다. 무엇보다 남자 대표팀의 팀워크가 좋았는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이 점을 제일 강조했습니다. [김제덕 / 양궁 국가대표 : 파이팅하는 모습, 팀워크가 잘 맞는 모습만 보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말한 대로 결승전까지의 과정 자체도 아주 순조로웠어요? [기자] 대회 전부터 금메달 획득 가능성에 이견이 별로 없을 정도였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을 앞두고 벌어진 랭킹전에서 3명 모두 상위 5위 안에 들었을 정도입니다. 특히 김우진은 686점을 쏴 전체 1위를 기록했는데 이때 전체 72발 가운데 43발을 10점에 꽂아 넣었습니다. 이번 대회 전부터 남자 양궁 대표팀은 이미 자신감이 넘쳤는데, 이렇게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우진 / 남자 양궁 대표팀 : 저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 라이벌은 저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금메달은 또 다른 큰 의미가 있죠? [기자] 바로 올림픽 3연패 달성입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00 시드니 대회부터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까지 내리 3연패를 했습니다. 이러다 2012 런던 대회 때 금메달을 한번 놓쳤는데 2016 리우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국, 이번 파리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또다시 세계 최강 자리에 올랐고 올림픽 3연패를 거뒀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10연패 달성에 이은 큰 성과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대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재생
남자 양궁 단체전도 금메달...올림픽 3연패 달성
남자 양궁 단체전도 금메달...올림픽 3연패 달성
2024-07-30 00:38
[앵커] 여자 양궁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파리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승전까지 오른 과정을 보면 충분히 예견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기자] 네, 이대건입니다. [앵커] 어제 여자 양궁 단체전에 이은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죠? [기자] 이틀에 걸친 남녀 양궁 단체전 금메달 소식입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결승에서 강호 프랑스를 만나 5대 1로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프랑스도 선전했지만 우리 대표팀이 역시 한 수 위였습니다. 맏형이자 해결사인 김우진이 이끌고 김제덕과 이우석이 힘을 보탠 결과입니다. 결승전까지의 과정 자체가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로운 편이었습니다. 4강전에서 중국을 5대 1로 꺾었고 8강전에선 일본을 6대 0으로 가뿐히 이겼습니다. 무엇보다 남자 대표팀의 팀워크가 좋았는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이 점을 제일 강조했습니다. [김제덕 / 양궁 국가대표 : 파이팅하는 모습, 팀워크가 잘 맞는 모습만 보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 말한 대로 결승전까지의 과정 자체도 아주 순조로웠어요? [기자] 대회 전부터 금메달 획득 가능성에 이견이 별로 없을 정도였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을 앞두고 벌어진 랭킹전에서 3명 모두 상위 5위 안에 들었을 정도입니다. 특히 김우진은 686점을 쏴 전체 1위를 기록했는데 이때 전체 72발 가운데 43발을 10점에 꽂아 넣었습니다. 이번 대회 전부터 남자 양궁 대표팀은 이미 자신감이 넘쳤는데, 이렇게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우진 / 남자 양궁 대표팀 : 저희가 낼 수 있는 경기력을 발휘한다면 최대 라이벌은 저희 스스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 금메달은 또 다른 큰 의미가 있죠? [기자] 바로 올림픽 3연패 달성입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00 시드니 대회부터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까지 내리 3연패를 했습니다. 이러다 2012 런던 대회 때 금메달을 한번 놓쳤는데 2016 리우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국, 이번 파리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또다시 세계 최강 자리에 올랐고 올림픽 3연패를 거뒀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10연패 달성에 이은 큰 성과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대건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